읽고싶어요
s*******y 2026.05.23. 신고 공감0 댓글0
종이책

p.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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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글을 쓰고, 세상에 좋은 글을 보여라.
s*******m 2026.05.08. 신고 공감2 댓글0
종이책

p.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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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면의 뮤즈를 아는가? 챙박하고 깨어 있는 그녀가, 외로운 침상 곁에 앉아 있는 것을?
s*******m 2026.05.08. 신고 공감1 댓글0
종이책

p.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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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을 구원하기 위해 그림을 그려야 했던 대문호, 헤르만 헤세. 자신을 구우너하고자 글을 써야 했던 불멸의 화가, 빈센트 반 고흐.
s*******m 2026.05.08. 신고 공감1 댓글0
종이책

p.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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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세에게 편지 형식은 순전한 자기 목적이 아니었기에, 그의 답장들은 언제나 상대방과 그 관심사를 향해 있다.
s*******m 2026.05.08. 신고 공감1 댓글0
종이책

p.3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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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센트 반고흐 (테오에게 1880년 6월 22-24일, Letter 155) 새장 속의 새를 생각해봐. 봄이 오면 새는 자기가 해야 할 일이 있다는 걸 강하게 느껴. 하지만 할 수가 없지. 그게 무엇 인지 잘 기억나지 않고, 막연한 생각이 들어서 혼잣말을 해 다른 새들은 둥지를 틀고 새끼를 낳고 새끼를 기르는데...- 그리고는 새장 창살에 머리를 부딪치지. 그런데 포로는 살아 있고 죽지 않아. 안에
YES마니아 : 로얄 r********8 2026.05.06. 신고 공감0 댓글0
종이책

p.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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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부란 무엇일까요. 빈센트가 동생 테오에게 보낸 수백 통 의 편지는 안부일까요, 구원 요청일까요. 아니면 정말 둘을 죽 음으로 내몬 방아쇠였을까요. 한마디로 정의할 수 없는 것이 안부의 본질인지도 모르겠습니다. 빈센트는 '지금 나는 괜찮 다'는 말을 쉽게 쓰지 못했습니다. 대신 바다의 색이 오팔이었 다고, 밤이 낮보다 풍요로웠다고, 해바라기를 그려서 고갱이 쓸 방에 걸었다고
YES마니아 : 로얄 r********8 2026.05.06. 신고 공감0 댓글0
종이책

p.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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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만 4천 통의 안부 헤르만 헤세는 평생 약 4만 4천 통의 편지를 썼습니다. 이 숫자의 의미를 헤아려보십시오. 휴대전화 메시지도, 이 메일도 아닙니다. 손수 쓴 편지를 우체국에 찾아가 손수 부친 편지입니다. 그것도 소설을 쓰고, 시를 쓰고, 에세이를 쓰고, 수채화를 그리는 와중에 말입니다. 받는 사람은 다양했습니다. 독자들, 젊은 작가 지망생들, 전쟁으로 상처받은 병사들, 삶의
YES마니아 : 로얄 r********8 2026.05.06. 신고 공감0 댓글0
종이책

p.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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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오가 형에게 보낸 편지는 안부였습니다. 매주 보내는 돈이 안부 그 자체였습니다. 구필 화랑의 고 급 편지지에 정성스럽게 쓴 'Mon cher Vincent'. '형의 그림 이 좋다', '건강을 챙겨라', '곧 좋아질 것이다'라는 한 줄 한 줄 이 안부였습니다. 그 안부가 빈센트를 10년 동안 살렸습니다. 물감을 사게 해주었고, 캔버스 앞에 앉게 해주었고, 별이 빛나는 밤을 그리 게 해주었습니다.
YES마니아 : 로얄 r********8 2026.05.06. 신고 공감0 댓글0
종이책

p.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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되는대로 떠오르는 걸 쓰고 있어. 네가 나를 쓸모없는 인간 말고 다른 무언가로 봐줄 수 있다면 정말 기쁘겠다. 쓸모없는 인간에도 두 종류가 있거든. 게으르고 비겁하고, 본성이 저열해서 쓸모없는 인간. 좋다고 생각하면 나를 그런 사람으로 봐도 돼. 그런가 하면, 어쩔 수 없이 쓸모없는 자가 있어 무언가를 하고 싶다는 큰 갈망에 속이 좀먹히면서도 아무것도 하지 않는 자. 아무것도
YES마니아 : 로얄 r********8 2026.05.06. 신고 공감0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