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은 그 사람의 생각과 모습을 적나라하게 반영한다. 거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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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학은 수학처럼 단계를 하나씩 통과해야만 다음으로 나아갈 수 있는 공부가 아니다. 하나의 개념을 다양한 시각으로 이해하는 것이 관건인 공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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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학을 통해 자신을 안에서부터 빛나게 하는 일. 이것 또한 인간의 아름다움 가운데 하나다. 그리고 그런 인간이 되는 일은, 바로 지금 이 순간부터 누구나 시작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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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어를 배우기 전에 먼저 모국어를 제대로 익혀야 한다는 것. 모국어는 풍부한 독서를 통해서만 단단해진다. 조잡한 문장으로 가득한 매체나 부정확한 언어가 난무하는 환경에서는 언어 감각을 기르기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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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이란, 그 내용이 무엇이든 무조건 믿고 받아들여야 하는 금과옥조가 아니다. 더 깊이 생각하기 위해 존재하는 도구이다. 중요한 건, 옳고 그름이 아니라 하나의 견해로서 그것이 어떻게 성립했는가다. 결론보다 그 결론에 이르기까지 어떤 사고의 경로를 밟았는지를 읽어 내는 일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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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의 구문으로 30개 정도의 문장을 만들어 보면 자연스럽게 기억에 남는다. 20개 문장을 쓸 때쯤이면 이미 의식하지 않아도 그 구문이 튀어나오게 된다. 하루에 10개의 구문을 익힌다고 하면, 필요한 문장 수는 200~300개 정도다. 이것을 책상에 앉아 각 잡고 쓸 필요는 없다. 소파에 앉아 놀이하듯 쓰는 것만으로 몸에 익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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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독할 가치가 있는 책’이란, 내 생각과 비슷한 책을 뜻하지 않는다. 객관적으로 서술되어 있고, 논리가 왜곡되지 않은 책을 말한다. 저자의 유명세와는 아무런 상관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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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분한 독서 경험이 없거나 애초에 표현력이 단단하지 않다면 외국어도 깊이 있게 사용할 수 없다는 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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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양은 지식처럼 독립된 개념이 아니다. 머릿속에 얼마나 많은 정보를 담고 있는지는 중요치 않다. 가진 지식을 어떻게 삶에 적용하는지가 관건이다. 지식을 지혜로 바꾸고, 타인을 배려하는 태도가 드러나는 사람을 ‘교양인’이라 부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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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해력을 기르는 방법은 하나뿐이다. 계속 읽는 것밖에 없다. 모국어든 외국어든 마찬가지다. 많이 읽은 사람이 문장을 빠르고 능숙하게 이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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