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이책

p.1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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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5.그의 몸은 나날이 망가졌지만 정신은 나날이 빛났다, 라는 식의 역설은 옳지 않다. 몸을 지키는 일이 정신을 지키는 일이고 정신을 지키는 일이 몸을 지키는 일이다.
YES마니아 : 골드 g*******y 2026.04.22. 신고 공감0 댓글0
종이책

p.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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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3.바르트의 《 애도 일기》를 뒤적인다. 그는 사랑을 잃었다.나는 건강을 잃었다. 그래서 다 같이 낙담에 빠져 있다. 그런데 분명한 차이가 있다. 그는 완전히 잃었다(어머니는 죽었다). 나는 아직 많은 것을 지니고 있다(병에 걸렸지만 아직은 여러 면에서 건강하다). 바르트에 비하면 나는 사실 아주 소량을(물론 아주 중요한 것을) 잃었을 뿐이다. 그에게서 동병상련을 바라는 건 어
YES마니아 : 골드 g*******y 2026.04.22. 신고 공감0 댓글0
종이책

p.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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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누구에게나 몸속의 타자가 있다. 환자는 그 타자가 먼저 눈을 뜨고 깨어난 사람이다. 먼저 깨어난 그 눈으로 생 속 의 더 많고 깊은 것을 보고 읽고 기록하는 것-그것이 환자의 주체성이다.
YES마니아 : 골드 g*******y 2026.04.21. 신고 공감0 댓글0
종이책

p.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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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삶은 향연이다. 너는 초대받은 손님이다. 귀한손님답게 우아하게 살아가라.
YES마니아 : 골드 g*******y 2026.04.21. 신고 공감0 댓글0
종이책

p.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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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아침 산책. 또 꽃들을 들여다본다. 꽃들이 시들 때를 근심 한다면 이토록 철없이 만개할 수 있을까.
YES마니아 : 골드 g*******y 2026.04.21. 신고 공감0 댓글0
종이책

p.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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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0.강의 중에 '사건'이라는 단어를 얼마나 자주 입에 올렸던 가. 그런데 그것들은 모두가 책에서 읽고 들은 풍문이고 코드들이었다. 사건은 그런 책들 속에 존재하는 것이 아니다. 그건 위기를 만난 마음속에서 태어나는 '사건들'이다. 이 사건들은 놀랍고 귀하다. 정신과 몸이 함께 떨리는 울림. 이 울림은 모호하지 않다. 종소리처럼 번지고 스미지만 피아노 타음처럼 정확하고 자명하
YES마니아 : 골드 g*******y 2026.04.20. 신고 공감0 댓글0
종이책

p.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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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4.바르트의 《에도 일기》를 뒤적인다. 부끄럽고 괴롭다. 그의 고통들은 모두가 마망 때문이다. 마망의 상실 때문이다. 그의 고통들은 타자에 대한 사랑 때문이다. 그러면 나의 고통은 무엇 때문인가. 그건 오로지 나 때문이다. 나는 나만을 근심하고 걱정한다. 그 어리석은 이기성이 나를 둘러싼 사랑들을 잊어버리게 만든다. 사실 나는 바르트보다 지극히 행복한 처지다. 그는 사랑의
YES마니아 : 골드 g*******y 2026.04.19. 신고 공감0 댓글0
삶은 향연이다. 너는 초대 받은 귀한 손님이다. 귀한 손님답게 우아하게 살다가라.
YES마니아 : 로얄 m********1 2025.12.18. 신고 공감0 댓글0
늘 그랬듯이 그렇게 머물기
YES마니아 : 로얄 y*****0 2025.11.28. 신고 공감0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