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이책

p.1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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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늦었다고요. 이 땅에 착륙했을 때부터 돌이킬 방도는 없었어. 그래, 우린 여길 영원 히 벗어날 수 없어. 애저녁에 리턴 한계를 넘어버렸으니까! 어쩌면 처 음부터 지구를 버리지 말았어야 한다던 그 사람들 말이 맞았는지도 몰 라. 우리가 틀렸던 거라면 어떡해? 이게 그 대가라면? 우린 처음부터 망가진 우주선에 갇혀 죽을 운명이었는지도 몰라······.
YES마니아 : 골드 s*******4 2026.05.17. 신고 공감0 댓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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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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봐봐, 타이드의 인간 전부가 말만 믿고 온 거야, 아인. 거주 가능한 행성을 찾아 착륙하면 살아남을 수 있다는 말을 믿은 사람들만이 실제로 여기 도착했어. 네가 이번에 내 말을 믿으 면, 화신을 만날 수 있어. 그런데 내 말을 믿지 않으면, 무슨 수 로 만날래?"
YES마니아 : 골드 s*******4 2026.05.17. 신고 공감0 댓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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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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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미래를 선택할 수 있다! 다시 시작입니다! 미래를 위해!" 하지만 나는 의장실에서 내 목구멍을 틀어막았던 뜨거운 것 이다 녹아 없어질 때까지 소리 높여 외쳤다. 아무도 듣지 못해 도 상관없었다. 내가 듣고 있었다.
YES마니아 : 골드 s*******4 2026.05.17. 신고 공감0 댓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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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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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더러 타이드를 한마디로 정의해보라면, 생명이 서식할 가능성은 있으나 아직 번성하지 못한 지구형 행성이라고 하겠 어요. 이곳엔 우연히 도착한 우리가 주인 행세를 해도 불만을 품을 원주( 생명이 거의 없어요. 두 번째 지구를 발견해내 다니, 우린 운이 좋아요 아주 "
YES마니아 : 골드 s*******4 2026.05.17. 신고 공감0 댓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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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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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컨트롤 스테이션으로 향했다. 그때 나는 미래가 아직 장막에 쌓여 있다고 생각했었다. 그 러나 내가 장막을 찢고 지금의 현재를 불러낸 것은 바로 그순 간이었다.
YES마니아 : 골드 s*******4 2026.05.17. 신고 공감0 댓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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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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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의 기억을 통째로 잃어버렸다고 생각하면 어딘가 허전 한 느낌이 들기는 한다. 하지만 깨달았을 땐 이미 잃어버린 후 였던 탓에 잃어버린 것의 정체를 알 수 없어진 처지에서 보자면, 내 잃어버린 기억이란 타이드보다 짧다는 지구의 하루와 같은 것이다. 그립지도, 부럽지도 않은 것 나와 단절된 세계와 지금 내가 처한 세계 중 하나를 고르는 건 실제로는 전혀 어렵지 않다. 나는
YES마니아 : 골드 s*******4 2026.05.17. 신고 공감0 댓글0
종이책

p.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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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학적 출생의 순간이나 죽음 같 은 통 슬립에서 깨어났던 각성의 순간이 아니라, lo 행성에 많은 계 살아남은 인간들 앞에서 황금 리본을 받고 후발대를 통솔 해 타이드를 개척하여 인간 번영의 개 미래를 열어가라는 잘 재의 목적을 부여받았던 그 순간, 지금의 나는 태어났다.
YES마니아 : 골드 s*******4 2026.05.16. 신고 공감0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