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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2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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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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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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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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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2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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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어는 신비하고 아름다운 존재야. 그녀들은 바닷속에 비치는 햇빛을 받아 잉태하고, 죽을 때는 빛으로 돌아가지.P.295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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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2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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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를 구하는 것이 기분 전환에는 최고죠. 왜 이렇게 사는 건지 모르는 사람보다, 왜 이렇게 죽는 건지 모르는 사람이 훨씬 불행합니다. 보람을 느끼면 좋겠군요.P.266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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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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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수하고 싶었어. 처음부터 마음에 안 들었거든. 무례하게 사진을 찍게 해달라고 요구한 것도, 내가 누군지 모르는 것도, 아무 목표도 달성하지 못한 주제에 내 곁에 있었던 것도.  다들 가짜가 아니라 진짜가 좋다면서, 필사적으로 꾸며낸 나를 거짓말쟁이 취급했으니까.P.204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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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1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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뭉개진 양쪽 눈에서 피눈물이 흘렀고, 코도 잘려 나갔다. 기구로 억지로 벌린 입에는 이가 하나도 없었다. 오른손은 못을 수없이 박아서 마치 바늘꽂이 같았고, 왼손은 줄로 갈아버린 듯했다. 두 다리는 숯덩이로 변했고, 의자 밑에는 핏물이 고여 있었다. 남자는 이제 제대로 움직일 수 조차 없는지 그저 몸을 움찔거리기만 했다. 문을 활짝 열어둔 건 조심성이 없기 때문이 아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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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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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이제 어떻게 할까. 사냥꾼을 죽이고 나서 어떻게 할지까지는 생각해 보지 않았다. 욱신욱신 쑤시는 온몸이 비명을 질렀고, 시야는 흐릿하니 앞이 잘 보이지 않았다. 목도 찢겨나간 것처럼 아팠다. 자신의 수명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건 이미 알고 있었다.P.130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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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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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인에게 폭력을 행사하는 건 용납할 수 없는 짓이다 . 하물며 쾌락을 위한 폭력이라면 더더욱 그렇다. 모든 인간이 당연하게 공유하는 규칙을 나도 엄격하게 지켰다. 그리고 나도 남에게 험한 꼴을 당하는 건 싫다.P.107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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