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이책

p.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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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눈에 모이는 것만으로 겨울 정원을 말할 수 있을까. 겨울 정원은 생명이 사라진 것이 아니라 무수한 생명들이 응축되고 다져지는 곳이다. 응축된 그 생명들은 곧 대지를 뚫고 나와 화산처럼 폭발할 것이다. 죽음의 폭발이 아니라 생명의 대폭발이다. 땅에는 새싹들이 빈틈없이 솟아날 것이고 나뭇가지에는 무수한 잎눈과 꽃눈의 행렬이 이어질 것이다. 우리의 마음과 입에서도 봄
YES마니아 : 골드 s*******4 2026.05.29. 신고 공감0 댓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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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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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나는 페르조나를 벗고 내 안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려 노력한다. 내가 진정으로 원하는 게 무엇인지,나를 진정으로 기쁘게 하는 게 무엇인지를 알려고 애쓴다.
YES마니아 : 골드 s*******4 2026.05.29. 신고 공감0 댓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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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1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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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참 귀한 관계 속의 귀한 존재들이다. 관계의 귀중함을, 그 귀중함을 지키고 키워가는 방법을 우리는 상담이라는 학문에서, 그리고 현실에서 배우고 깨달아가는 사람들이다. 아무리 Al인들 우리만 할까
YES마니아 : 골드 s*******4 2026.05.29. 신고 공감0 댓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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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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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을 덮은 눈은 차갑지만 따뜻하고, 엄격하지만 다정하다. 나 또한 누군가에게 본질은 냉철하되 태도는 다정한 존재가 될 수 있을까. 눈 덮인 정원을 보면서 상담의 진리를 생각해 본다
YES마니아 : 골드 s*******4 2026.05.29. 신고 공감0 댓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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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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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꽃은 죽은 것이 아니라 걸모습에 가려져 있던 가장 본질적인 형태만으로 생을 이어가는 것이다. 서산을 넘어가는 석양빛과 그럴싸하게 어울린다. 무 과 여름의 꽃들이 질은 색깔과 윤기로 빛난다면 생명 력이 사라진 겨울의 꽃은 무너지지 않는 끗끗한 형태 로 품격을 지켜낸다. 겨울꽃 다발을 화병에 담아 거실 창가에 놓는다.
YES마니아 : 골드 s*******4 2026.05.29. 신고 공감0 댓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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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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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모든 존재는 귀하게 대해주면 그만큼 귀한 존재가 된다고 정원의 풀은, 아니 그라스는 내게 속삭이고 있다.
YES마니아 : 골드 s*******4 2026.05.29. 신고 공감0 댓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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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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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지금 어디를 향해 가고 있을까. 시간이란 무엇일까. 시간이 자연을 변화시키는 것일까, 아니면의 변화를 우리가 시간이라는 단위로 측정하는 것일까. 이런저런 상념괴 사념에 젖는다. 생각의 행로는 고추잠자리의 비행처럼 자유롭다.
YES마니아 : 골드 s*******4 2026.05.29. 신고 공감0 댓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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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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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에게 중요 한 것은 목적지에 도달했는지에 대한 여부가 아니라 그곳을 향해 꾸준히 나아가는 성장의 방향과 과정 아 닐까.
YES마니아 : 골드 s*******4 2026.05.28. 신고 공감0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