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이책

p.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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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삶은 고요하고, 부드럽고 애무처럼 달콤하게 결 거예요. 난 믿어요, 믿어요 (손수건 으로 바나의 눈물을 닦아 준다.) 가없은, 가엾은 바나 고 있잖아.. (눈물을 글썽이며) 비록 자신의 생애에서 기쁨을 누리지 못했지만, 기다려요, 바냐 삼촌 조금만 기다려요...우린 쉴 거예요. (그를 끌어안는다.) 우리는 쉴 거예요.<바냐삼촌 >
YES마니아 : 골드 s*******4 2026.05.15. 신고 공감0 댓글0
종이책

p.1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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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냐 삼촌, 우리는 살아갈 거예요. 길고 긴 낮과 밤들을 살아갈 거예요. 운명이 우리에게 가져다주는 이 시련을 국 참고 견뎌 날 거예요. 우린 다른 사람들을 위해서 지금도, 그리고 늙어서 오늘 안식을 잊은 처 일할 거예요. 그러다 언젠가 우리의 때가 나가 치면 불평 없이 죽어 갈 거예요. 그리고 저세상에서 이렇게 말 하겠지요. 우리는 고통을 겪었고, 눈물을 흘렸고, 괴로워했노라
YES마니아 : 골드 s*******4 2026.05.15. 신고 공감0 댓글0
종이책

p.1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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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아서들 가겠지. 나는······ 나는 못하겠어 견디기 힘들어. 무엇이든 일거리를 찾아야겠어 일, 일을 해야돼! (책상 위의 서류에 몰두한다.) 
<바냐삼촌 >
YES마니아 : 골드 s*******4 2026.05.15. 신고 공감0 댓글0
종이책

p.1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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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세요. 왜 우리를 겁주세요? (부드럽게) 주세요, 바냐 삼 촌! 난 삼촌 못지않게 불행하지만, 그래도 좌절하지는 않을 거 예요. 내 생명이 스스로 다할 때까지 나는 참고 또 참을 거예요······. 그러니 삼촌도 참아요. 
<바냐삼촌 >
YES마니아 : 골드 s*******4 2026.05.15. 신고 공감0 댓글0
종이책

p.1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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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하고 아빠 글들을 정서해 드렸어요 . 매일 밤, 매일 밤! 저와 바냐 삼촌은 쉬지도 못하고 일을 하고, 한 푼이라도 아끼 려고 전전긍긍하면서모든 걸 아빠에게 보내 드렸어요······. 우 리는 빵 한 조각 편히 먹지도 못했어요! 난 지금 그런 걸 얘기하 자는 게 아니라, 다만 아빠가 우리를 이해하셔야 된다는 거예 요.가엾게 여기셔야 돼요! 엘레나 안드레예브나 (불안해하며, 남편에
YES마니아 : 골드 s*******4 2026.05.15. 신고 공감0 댓글0
종이책

p.1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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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히 못하겠어! (세레브랴코프의 앞을 가로막으 며) 잠깐, 난 아직 끝내지 않았어! 당신은 내 인생을 망쳤어! 나 는 산 게 아니야, 산 게 아니라고! 당신 덕분에 나는 내 인생에 서 가장 소중한 시간들을 낭비하고 망쳐 버렸어! 당신은 내 원수야. 
<바냐삼촌 >
YES마니아 : 골드 s*******4 2026.05.15. 신고 공감0 댓글0
종이책

p.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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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수의 학문을 자랑스러워했어. 교수를 통해 살고, 교수를 통해 숨을 쉬었어! 교수가 쓰고 말하는 모든 것들이 나에게는 천재적인 것으로 보였어. 맙소사, 그런데 이게 뭐야? 퇴직한 지금, 이 사람 인생의 충결산표가 드러나게 됐지 이건 남긴 업적이라곤 하나도 없고, 아무런 명성도 없는 맹탕이었던 거야! 비누거품! 난 속았어...... 그래, 멍청하게 속은 거야.
<바냐삼촌 >
YES마니아 : 골드 s*******4 2026.05.14. 신고 공감0 댓글0
종이책

p.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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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비가 지나가면 만물이 생기를 되찾고 가벼운 숨을 쉬겠지요. 그런데 오로지 나에게만은 이 소나기가 생기를 가져다주지 않을 것 같네 , 내 인생이 돌이킬 수 없을 만큼 허비되었다는 생각이 유령처럼 낮이고 밤이고내 숨통을 조여 와요. 내 과거는 없어요 그것은 하잘것없는 일에 헛되이 낭비되고 말았지요 · 그리고 현재는 끔찍스럽게 무의미해요. 
<바냐삼촌>
YES마니아 : 골드 s*******4 2026.05.14. 신고 공감0 댓글0
종이책

p.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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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을 사랑하고 있는데 어떻게 내가 다른 눈으로 볼 수 있겠소? 당신은 나의 행복이고, 생명이고, 나의 흘러간 젊음이야! 우리 관계가 이루어질 가능성이 미미하다는 걸, 아니 영이나 다름없다는 걸 나도 알아요. 하지만 난 아무것도 필요 없다오. 그저 당신을 바라보고 당신 목소리를 들을 수 있게만 해 줘요.<바냐삼촌>
YES마니아 : 골드 s*******4 2026.05.14. 신고 공감0 댓글0
종이책

p.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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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인간도 망치고 있어요. 그래서 얼마 가지 않아 당신 때문에 이 세상에는 믿음도, 순결도, 자기희생의 정신도 남아나지 않을 거예요. 어째서 당신은 아닌 여성을 무관심 바라보지 못할까요 선생님 말마따나 그건 악마가 들어앉아 있기 때문이에요. 숲도 새들도, 친구도 당신에건 소중하지 않은 거예요
<바냐삼촌>
YES마니아 : 골드 s*******4 2026.05.14. 신고 공감0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