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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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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거룩한 순명을 무시하고 제 마음대로 하였더라면, 저는 벌써 우리 포교지인 조선에 들어가 있거나 그렇지 아니하면 (순교하여) 저 세상에서 우리 신부님들 곁에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저는 제가 원하는 것이 아니고, 다만 하느님께서 원하시는 것과 저의 장상이 명하시는 것만이 이루어지기를 바랄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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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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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에게 주어진 이 기회를 놓지 않으렵니다. 순교자들의 행적을 여러 증인들의 말을 토대로 하여 정확히 기록하려 합니다. 저의 형제들과 친척들과 이웃 사람들이 제공한 증언들도 포함하여, 순교자들과함께 상았던 증인들, 또한 순교자들과 함께 감옥에서나 형벌을 당할 때 함께했던 동료들로부터 들은 증언들, 그리고 순교자들이 순교하기 전에 살았던 생활에 관한 증언들을 가능한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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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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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어떤 교우촌에 도착하면, 어른이고 아이고 남녀노소의 구별 없이 모두 새 옷을 갈아입고 신부님께 인사를 드리려고 한꺼번에 몰려옵니다... 우리가 교우촌을 떠날 때에는 여행할 옷차림으로 갈아입을 때부터 공소집 전체가 울음바다가 되고 탄식 소리로 진동합니다. 어떤 사람들은 저를 못 떠나게 붙들려는 듯이 저의 옷소매를 붙잡고, 어떤 이들은 제 옷깃에 그들의 애정의 정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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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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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저는 우리 포교지 밖에서 떠돌고 있으니 저도 매우 답답학, 신부님의 마음도 괴로우실 것입니다. 저는 이제서야 겨우 저으 동포들한테로 가는 도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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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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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모든 희망은 하느님의 자비에 달려 있고, 하느님의 거룩하신 뜻이 이루어지는 것이 우리의 소망입니다. 또한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삶 안에서 죽고 묻히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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앎은 확신으로 이어집니다. 확신은 믿음에서 샘솟는 마음가짐이며, 실제 삶은 끊임없이 주님을 신뢰하고 그분께 우리 자신을 온전히 내맡기는 행위로 드러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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