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서 아무리 선한 의지를 갖추고 있다 한들, 자본주의적 위계는 자본주의 사회 전체의 힘을 등에 업고 풀뿌리 민중에 맞서 끊임없이 재생산됩니다. 이 위계를 패배시키는 것은 고사하고 그 근간을 약화하기 위해서조차, 투표나 민주적 규칙보다 훨씬 더 많은 것이 필요합니다.
q********2 2026.09.21. 신고 공감0 댓글0
마지막으로 드리고 싶은 말씀은, 이스라엘이 지금까지 온갖 짓을 저지르고도 무사했던 이유는 우리가 그것을 허용했기 때문입니다. 다른 이유는 없습니다. 오직 우리와 그들뿐입니다. 그 외에 누가 있겠습니까? 그들이 처벌받지 않았던 이유는, 스스로를 예외로 만들 수 있게 해준 이론을 우리 운동이(적어도 서구에서, 그리고 제가 보기엔 제3세계 국가들에서도) 받아들였기 때문입니다.
q********2 2026.09.21. 신고 공감0 댓글0
종이책

p.391

사락에서 원문보기
이것이 바로 모든 운동이 걸려 있는 갈고리입니다. 우리가 운동을 구축할 때마다 소수의 사람이 일자리를 얻고, 그 자리를 차지한 이들은 그것이 운동의 목적이었으며 변화가 일어났다고 주장합니다. 물론 자세히 들여다보면 우리가 원하는 변화를 실행하기 위해 사람들을 권력의 자리에 앉히는 것이 목적 중 하나이긴 했습니다. 하지만 일자리를 얻은 이들은 더 높은 급여와 권력을 향해
q********2 2026.09.21. 신고 공감0 댓글0
종이책

p.380

사락에서 원문보기
380-381pp
q********2 2026.09.21. 신고 공감0 댓글0
종이책

p.380

사락에서 원문보기
q********2 2026.09.21. 신고 공감0 댓글0
종이책

p.372

사락에서 원문보기
이 방대한 데이터는 마침내 고질적인 정보의 공백 상태를 넘어 흘러넘치기 시작했고, 여성과 "정치적 사안" 사이의 연관성을 더 이상 부인할 수 없게 만들었다. 즉, 여성의 고통이 어떻게 아동과 남성의 고통을 규정하는 핵심 요인이 되는지, 그리고 여성의 불이익을 해결하는 것이 어떻게 제3세계 생존의 열쇠가 되는지가 반복적으로 증명된 것이다. 기근을 예로 들어보자. "아프리카의
q********2 2026.09.21. 신고 공감0 댓글0
동기가 무엇이었든(서로 모순되는 많은 동기가 나란히 공존하고 있었다), 제3세계 여성들이 중심지 남성들의 돈을 가로채지 못하도록 "보호' "하려는 열성적인 활동은 직접 보지 않고는 믿기 어려울 정 도였다. 브라질에서 서독에 이르기까지 각국의 성판매 여성들이 강력한 존재감을 드러내며 결집한 <국제 성판매자 콜레티브>의 워크숍은 가장 많은 인파를 끝어모았으나, 반섹스 관광
q********2 2026.09.21. 신고 공감0 댓글0
종이책

p.335

사락에서 원문보기
이 10년의 주제인 "평등, 발전, 평화"는 전형적인 유엔식 메나주아 트루아[삼자동거]menage a trois 를 반영했다. "평등"은 기회 균등의 땅이라 는 미국의 자기 이미지를 반영했다. 또한 그것은 (1984년 여성 부통령 후보를 배출했으며, 뒤에서 살펴보겠지만 대통령의 딸까지 포함된) 강력한 전문직 페미니스트 로비 집단의 열망을 언어화한 것이었다. "평화"는 소련이 홍보하는 이미지의
q********2 2026.09.21. 신고 공감0 댓글0
종이책

p.339

사락에서 원문보기
굿.
q********2 2026.09.21. 신고 공감0 댓글0
이것(빈곤)이 점점 더 페미니스트들의 주요 관심사가 되고 있기는 하지만 들은 이제 '빈곤의 여성화'를 논한다(사실 빈곤은 언제나 여성의 문제였다) -대개는 여성이라는 육신이 숙명처럼 물려받은, 그리고 여성 운동이 목록화하고 제거하는 데 전념하고 있는 저 방대한 불의의 목록에 항목 하나를 추가하는 수준에 그치고 있다.
q********2 2026.09.21. 신고 공감0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