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엇을 어디까지 이야기할 것인가.' 이 질문에 대한 답을 만들기 위해 필요한 장면에 카메라를 가져다 대면 앵글의 한계를 느낄 때가 많다. 그러니 카메라로 올곧게 만들어낸 장면이 항상 최선인 것만도 아니다. 그 장면에서 사진작가가 말하고자 하는 바가 잘 표현되었는지가 중요하다. 이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내 시선을 확장해 가야 하는데, 나는 그 방법을 새로운 촬영 기법들을
문화유산을 촬영할 때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분 중 하나가 사진을 본 사람들이 그 안의 문화유산에 관심을 가지게 되고, 한번 가보고 싶다고 생각하게 하는 사진이 되도록 만드는 것이다. 단 한 장의 사진만으로 문화유산의 가치를 온전히 담아낼 수는 없으니 사진을 매개체로 삼았으면 한다. 내 사진을 보고 호기심이 생기고, 자료도 찾아보고, 또 직접 가보기까지 한다면 더 이상 바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