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리해서 드러내거나 포장하지 않아도 되고, 그렇다고 과하게 깎아내리지 않으면서 있는 그대로 나의 모습으로 설 수 있는 시간. 고요함 속에서 묵직한 힘을 가지고 매일 작은 루틴을 지켜내며 스스로 단단하게 채워나가는 삶.이런 삶을 사는 사람들은 세상 곳곳에서 조용히 힘을 발휘하고 자신만의 빛을 발한다. 말보다는 행동으로, 삶으로 증명해낸다. 평범하고 지루하게 느껴지는 일상
지나친 자기 검열을 통해 자신의 삶을 과도하게 통제한다. 하지만 그럴수록 에너지는 고갈되고 마음은 무거워지며 지칠 뿐이다.물론 깊이 고민하고 준비하는 성향은 분명 강점이다.그 강점을 잘 살리려면 실수를 두려워하기보다 과중한 압박을 내려놓고 스스로를 믿어야 한다.충분히 잘하고 있는 나를 인정해주고, 외부의 시선이나 소음보다 내면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야 한다.
이원홍 <일을 잘하고 싶은 너에게> 중에서딸아, 기억하렴. 너는 실패할 것이다.좌절할 것이다. 정당한 노력이 무시될 것이며 눈부신 기여는 남의 공로가 될것이다. 너를 싫어하는 이유를 끝내 잘지 못하는 채로 너를 싫어하는 동료들과 일하게 될것이고, 너로서는 억울한 오해와 억측의 수군거림을 감내해야 할 것이다. 때려치고 싶은 순간에 직면할 것이며, 누구에게 물어도 답을 들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