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에서는 하고 싶은 것만 하고 살 수 없다'라는 말이 있다. 이 말에 비추어보면, 우리는 하기 싫은 지루한 과정도 견뎌야 하고, 당장 확실 해 보여서 믿고 싶은 것도 무조건 믿어서는 안 된다. 비록 좀 불편하고 거부감은 들 수 있겠지만, 그것이 더 나은 실력을 갖추게 하고 창의성 을 발현하게 한다니, 늘 염두에 두고 실천해 볼 만한 일이다.
당시의 경험을 통해서 나는 '경찰은 교도소 담장 위를 걷는 사람'이라 는 비유를 뼈저리게 이해할 수 있었다. 담장의 한쪽은 정의이며, 다른 한쪽은 불의이다.늘 정의로운 쪽을 지향한다고는 하지만, 어느 순간 균형을 잃게 되면 순식간에 불의로 떨어지게 되고 교도소를 갈 수 있는 범죄를 저지를 수도 있다는 이야기다. 그러니 그 담장은 결코 편한 것 이 아니라, 외롭고 위험하고 흔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