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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p.347
사락에서 원문보기
그렇게나 많은 이야기를 나눴는데도 기억나는 것은 손에 꼽는다. 우리는 좀 더 많은 이야기를 나눴어야 했다. 할 이야기가 없었다면 시시한 사랑 타령이라도 했어야 했다. 사랑한다, 그 말은 기분 나쁜 마법 같다.
h********1
2026.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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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p.341
사락에서 원문보기
곧 사라질 것들이지만 빛나고 아름다운, 사라지기 때문에 환하고 붉은. 천둥이 그치자 손톱은 다시 어둠속으로 모습을 감췄다.
h********1
2026.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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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p.223
사락에서 원문보기
나중이 되면 토성이 더 좋아질까? 나중이 되면 우리는 얼마나 변할까? 변한다는 건 좋은 걸까? 여기서 더 변할 구석이 있을까? 이미 지금 관계만으로도 기쁨이 넘치다 못해 흐를 정도인데.
h********1
2026.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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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p.208
사락에서 원문보기
그러니까 너는, 계속 같이 있고 싶은 사람. 같이 있으면 내가 죽을 이유가 사라지는 사람.
h********1
2026.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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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p.199
사락에서 원문보기
토성이 독심술을 하지 못해 다행이라고 생각했다. 그에게 남의 속마음을 들여다볼 수 있는 능력이 있었다면 우리는 결코 가까워질 수 없었을 테니까.
h********1
2026.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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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p.87
사락에서 원문보기
"처음부터 끝까지 사랑할 수만 있다면. 나는 어떤 모습이든 상관없다고 생각해. 너는 어때?"
h********1
2026.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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