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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2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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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키는 자신의 경우를 돌아봐도 소설가로서 중요한 자질은 첫째로 재능이며, 둘째는 자신이 지닌 한정된 재능을 필요한 한 점에 집약해서 쏟아 붓는 집중력, 셋째는 지속력(지구력)이라고 말한다.
i********y 2026.10.22. 신고 공감0 댓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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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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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통스럽기 때문에 그 고통을 통과해가는 것을 기꺼이 감수하는 것에서 자신이 살고 있다는 확실한 실감을, 적어도 한쪽 끝을, 우리는 그 과정에서 발견할 수 있는 것이다. 산다는 것의 성질은 숫자나 순위라고 하는 고정적인 것에 있는 것이 아니라, 행위 그 자체 속에 유동적으로 내포되어 있다는 인식에(잘 된다고 하는 가정이지만) 다다를 수도 있다.
i********y 2026.10.22. 신고 공감0 댓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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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1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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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은 '위험스러운 일을 자진해서 맡아 그것을 어떻게든 극복해 나갈 만한 힘이 내 안에도 아직 있었구나' 하는 개인적인 기쁨이며 안도감이었다. 기쁨보다는 안도감 쪽이 오히려 강했는지도 모른다.
i********y 2026.10.22. 신고 공감0 댓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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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1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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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이 무엇을 가져올 것인가, 그것은 내일이 되지 않으면 알 수 없는 것이다.
i********y 2026.10.22. 신고 공감0 댓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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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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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10년이라고 해도, 멍하게 사는 10년보다는 확실한 목적을 지니고 생동감 있게 사는 10년 쪽이, 당연한 일이지만 훨씬 바람직하고, 달리는 것은 확실히 그러한 목적을 도와줄 것이라고 나는 생각하고 있다. 주어진 개개인의 한계 속에서 조금이라도 효과적으로 자기를 연소시켜 가는 일, 그것이 달리기의 본질이며, 그것은 또 사는 것의(그리고 나에게 있어서는 글 쓰는 것의) 메타포
i********y 2026.10.21. 신고 공감0 댓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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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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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자신에 관해 말한다면, 나는 소설 쓰기의 많은 것을 매일 아침 길 위를 달리면서 배워왔다. 자연스럽게, 육체적으로, 그리고 실무적으로, 얼마만큼, 어디까지 나 자신을 엄격하게 몰아붙이면 좋을 것인가? 얼마만큼의 휴양이 정당하고 어디서부터가 지나친 휴식이 되는가? 어디까지가 타당한 일관성이고 어디서 부터가 편협함이 되는가? 얼마만큼 외부의 풍경을 의식하지 않으면 안 되
i********y 2026.10.21. 신고 공감0 댓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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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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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생각에는, 정말로 젊은 시기를 별도로 치면, 인생에는 아무래도 우선순위라는 것이 필요하다. 시간과 에너지를 어떻게 배분해가야 할 것인가 하는 순번을 매기는 것이다. 어느 나이까지 그와 같은 시스템을 자기 안에 확실하게 확립해놓지 않으면, 인생은 초점을 잃고 뒤죽박죽이 되어버린다..... '모든 사람들의 얼굴에 웃음을 짓게 할 수는 없다.',
i********y 2026.10.21. 신고 공감0 댓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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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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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해보면 타인과 얼마간이나마 차이가 있는 것이야말로, 사람의 자아란 것을 형성하게 되고, 자립한 인간으로서의 모습을 유지해갈 수 있도록 만드는 것이다..... 내가 다른 누구도 아닌 '나'라는 것은, 나에게 있어 하나의 소중한 자산인 것이다. 마음이 받게 되는 아픈 상처는 그와 같은 인간의 자립성이 세계에 대해 지불하지 않으면 안 될 당연한 대가인 것이다.
i********y 2026.10.20. 신고 공감0 댓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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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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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하는 것-리듬을 단절하지 않는 것. 장기적인 작업을 하는 데에는 그것이 중요하다. 일단 리듬이 설정되어지기만 하면, 그 뒤는 어떻게든 풀려 나간다. 그러나 탄력을 받은 바퀴가 일정한 속도로 확실하게 돌아가기 시작할 때까지는 계속 가속하는 힘을 멈추지 말아야 한다는 것은 아무리 주의를 기울인다고 해도 지나치지 않다.
i********y 2026.10.20. 신고 공감0 댓글0
달리는 것과 살아가는 것은 닮아 있다
e********j 2026.07.26. 신고 공감0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