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구와의 관계를 자세히 보자. 우리와 도구 사이의 관계는 무의식적이다. 우리가 손을 이용해 살아가면서 한 번도 손을 의식해 본 적이 없는 것과 마찬가지다. 확장된 도구로써 사물들 역시 의식에서 사라져 신체의 자연스러운 일부가 된다. 자전거를 타는 사람이 처음에는 자전거를 의식하지만, 곧 자전거를 발의 확장으로 여기는 것과 같다. 도구가 신체의 일부로 제대로 작동하지 못하
YES마니아 : 로얄 g******5 2025.04.12. 신고 공감0 댓글0
하이데거21의 철학을 생각하면 제일 먼저 떠오르는 것이 화가 고갱의 그림이다. 고갱은 타히티 섬에 건너가 숲속에 살고 있는 반나체 원주민들의 삶을 그렸다. 그림들을 감싸고 있는 전반적인 분위기를 말로 하자면 성스러운 어둠이라 할 것이다. 어둠은 원주민들의 갈색 몸에 대비되어 신비하게 빛나는 어둠이다. 어둠이 덮고 있는 여인들의 반라는 열망으로 뜨겁다. 그림의 어느 한구석
YES마니아 : 로얄 g******5 2025.04.12. 신고 공감0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