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본 기업농 방식은 참으로 어처구니없는 상황을 만들어내기도 한다. 단 1칼로리의 열량을 가진 음식이 되기까지 생산과 가공과 유통과 조리 과정에서 소요되는 에너지가 10칼로리나 된다. 사실 영세 농업 방식이 기업농 방식에 비해 우월하다고 볼 수 있는 가장 핵심적인 부분은 생태적 안정을 해치지 않고 식량을 생산한다는 데 있다. 토니 웨이스(Tony Weis)는 이 문제를 아주 구체적
.... 농업연료(바이오연료)는환경에 부정적 영향을 주고 있다는 보고서. 오염 문제에서부터 삼림과 습지와 탄소 저장고 역할을 하는 곳들이 사라져가는 문제, 그로 인해 생물다양성이 위협당하고 있는 문제에 이르기까지 여러 문제점들이 지적되어 있다. 심지어 에탄올이나 바이오디젤을 생산하는 과정에서 방대한 양의 화석연료가 소비된다는 점을 밝혀냄으로써 농업 연료의 개발 논리
EU가 농업연료 정책을 추진하는 주된 이유는 환경 문제와 관련이 있다. 도쿄의정서에 합의한 내용에 따라 운송 분야에서 발생하는 유해 배출가스 문제를 해결해야 했기 때문이다." 이에 정책 입안자들은 청정 연료를 사용함으로써 온실효과를 일으키는 유해가스 방출량을 줄이고자 농업연료 정책을 수립했다. 그러나 이 정책이 시행되면서 EU에 팜유와 에탄올을 공급하는 인도네시아,
아프리카는 다른 대륙에 비해 상대적으로 인구가 적어 식량 수요가 그리 크지 않은 데다 1960년대까지만 해도 식량을 수출하던 곳이었다. 그런 지역이 만성적인 식량 부족에 시달리게 된 것은 다른 무엇보다도 구조조정에 원인이 있다고 단정할 수 있다. 구조조정의 목적은 경제의 효율성을 높이고자 하는 것이다. 하지만 그런 목적을 내세워 정부의 예산, 특히 농업 분야 지원 예산을
이런 비참한 결과는 결코 우연이 아니었다. 1986년 우루과이라운드 협정이 시작될 무렵 미국 농무장관 존 블록(JohnBlock)이 했던 말에서 어느 정도 예견된 것이었다. 그는 이렇게 말했다."식량을 반드시 자급해야 한다고 여기는 개발도상국들의 생각은 시대착오적인 관념이다. 미국산 농산물은 언제 어디서든 싼 값으로 손쉽게 구할 수 있다. 따라서 미국산 농산물을 수입하는 것이
구조조정이 단순히 정부 투자를 줄이는 데 그치지 않고 아예 봉쇄해버리는 사례는 개발도상권 국가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는데, 아프리카 국가들 역시 예외가 아니었다. 하지만 다른 지역의 국가들과는 한 가지 큰 차이가 있었다. 세계은행과 IMF가 남미나 아시아 국가를 상대로 구조조정 작업을 펼칠 때는 세세한 사항은 대부분 해당국 정부에 일임하고 큰 틀의 경제정책에 대한 관리
최근 국제 농산물 수급 체계의 행보 1. 국제적 생산연결망(대규모농자재생산업자,대규모영농가, 중상류층 소비자를 위한 대형유통시장에 물품을 공급하는 거대 도매업자) 확산 및 주도권 장악. 2.생명공학이용(이는 생산 과정에서 농민들을 농사에서 배제시켜 노동자로 전락 시키는 위협적 요소이다.) 3.후진국에 자유무역을 강요하면서 자국에는 보조금 제도를 유지하는 이중적인 신자유
유전공학은 자본화하기가 가장 힘들었던 농업 생산 분야의 핵심 영역에 심혈을 기울였다. 그 결과 마침내 두 가지 부문에 자본을 침투 시키는 데 성과를 거두었다. 종전까지 전혀 관심을 받지 못하던 품목들이 유전공학을 통해 작물화에 성공함으로써 재배 품목이 다양화 되었다. 이보다 더욱 심각한 것은 농민들을 농업 노동자로 전락시켜 자본가에 예속되게 하는 것이 가능해졌다는
... 농업 분야에서는 규모에 따른 이점이 그리 크지 않고, 계절적 속성 때문에 자본을 통한 합리화에도 한계가 있으며, 생물학적 특성으로 인해 기계화의 이점도 무한히 누릴 수가 없다. 반면 소규모 영농 방식은 미세한 기후 변동과 생물학적 변동 요소에 훨씬 빠르게 대처할 수 있다. 또 소규모 영농인들은 농업을 가업으로 여기기 때문에 이윤의 극대화보다는 장기간 살아남는 것을 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