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을 조성한 대가로 밀턴 허시가 바란 것은 무엇일까? 행복하고 쾌적하게 사는, 그 무엇보다 충직한 일꾼들이 수 톤의 카카오 원두를 밀크초콜릿으로 바꿔주는 것이었다. 그리고 그를 미국의 초콜릿 왕으로 만들어주는 것이었다. 밀턴 허시는 소원을 성취했다. 공장 문을 연 지5년 만에 허시초콜릿컴퍼니는 연 매출 500만 달러 이상을 올렸고, 군소리 없이 주 6일 24시간을 교대로 근무
오늘날 순도 높고 효험 있는 올메크 초콜릿을 얻기란 불가능하다. 우리가 초콜릿으로 알고 있는 대량생산, 가공된 지금의 초콜릿은 거기에 비하면 한갓 대용품일 따름이다. 그러나 한 가지 변치 않은 것이 있다. 예나 지금이나 초콜릿은 지위가 낮은 이들의 희생으로 만들어진 특권층이 소비하는 사치품이라는 사실이다. 수천 년 동안 지배계급의 초콜릿에 대한 갈망은 하층계급의 고된
“실컷 초콜릿을 먹고, 초콜릿에 파묻혀 뒹구는 꿈을 꾸곤 하죠.초콜릿은 푸석고리지 않고 맨살처럼 부드러워요.작은 이빨 수천 개가 제 몸뚱이를 퍼덕거리는 작은 조각으로 뜯어 삼키는 느낌이죠.초콜릿에게 부드럽게 먹혀 죽는 것이야말로 제가 겪어본 것 중에 가장 큰 유혹입니다.”-조앤 해리스,(초콜릿),2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