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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락에서 원문보기
그러나 그들은 부석사에서 공부하고 떠났지 머물지 않았다. 결국 부석사는 일시의 수도처는 될 망정 상주처로는 적당하지 않다는 셈이다. 하기야 이렇게 호방한 기상의 주거공간 속에서는 깊고 그윽한 진리의 토색이 거추장스럽고 쩨쩨하게 느껴질지도 모를 일이다. 집이란 언제나 거기에 알맞은 사용자가 있는 법이니 의상 같은 스케일이 아니고서는 감당키 어려웠을 것이다.
c********7
2026.0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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