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에는 달갑지 않은 방해라 하더라도, 나중에는 그것이 진짜로 우리가 해야 할 일이 될 수도 있다. 물론, 늘 그런 것은 아니지만 말이다. 우리 인생은 순전히 환경과 숙명의 결과가 아니다. 적극적으로 자신의 운명을 선택하고 창조해야 한다. 눈앞에 벌어진 일을 받아들이기만 하는 것이 늘 좋은 것은 아니다. 우리에겐 하느님이 주신 꿈과 재능이 있으니, 우리가 이루고픈 꿈을 위해
평범한 땅이 곧 거룩한 땅이다. 평범한 현실 가운데 수많은 신비와 비밀, 경이와 기적이 불타고 있다. 안타깝게도 우리가 그것을 보지 못할 뿐이다. 익숙하고 평범한 것들을 내 것이라 주장하고 이름을 붙이고 수를 세고 내세우는데 급급하기 때문이다. 오히려 곰곰이 생각하고 감탄하는 게 진정 우리가 해야 할 일인데 말이다. 이러한 불경함이 영혼을 약하게 만든다.
이런 것들이 그 자체로 좋다고 말하는 것이 아니다. 이런 것들에 귀를 기울일 때 우리 인격이 깊어진다는 이야기를 하고 싶은 것이다. 이런 약접들이 영혼을 세워준다. 열등감과 굴욕은 치료하고 해결해야 할 문젯거리나 단순히 무시해야 할 것, 과거의 사적인 문제로 치부하여 그냥 묻어둘 것들이 아니다. 우리는 거기에 귀 기울여야 한다. 이것들은 우리 영혼을 깊이 있게 해주는 문이
무엇이 우리를 깊이 있는 사람으로 만드는가? 우리에게 긍휼을 가르쳐주는 것은 무엇인가? 성공? 사람들이 칭찬하는 우리의 강점? 다른 사람보다 돋보이게 만드는 몸과 마음의 특징? 누구나 부러워할 만한 완벽하 몸배? 백만 명 중에 하나 나올까 말까 한 특출한 운동 실력? 과 친구들이 다들 부러워하는 최우등 졸업? 이웃들이 모두 부러워하는 완벽한 가정? 이런 것들이 우리에게 영혼
하루는 나나가 방에 들어오기 전에 다 같이 아기 방 침대 근처에 나란히 누워 있는데, 토끼 인형이 이렇게물었다. "진짜라는 게 뭐야? 몸 안에는 버저가 있고 손잡이가 달린 걸 말하는 거야?' "진짜라는 건 네 몸의 구조가 아니라 너한테 생기는 일을 가리키는 거야" 하고 말 인행이 대답했다. "아이가 너를 아주 오랫동안 사랑하면 말이야. 그러니까 그냥 너랑 놀기만 하는 게 아니라 정
하찮은 존재들 비록 어떤 존재이긴 하지만 실제로는 그렇지 않는 사람들. 표준어가 아니라 방언ㅇ르 말하는 사람들. 종교가 아니라 미신을 믿는 사람들. 예술이 아니라 수공업을 하는 사람들. 문화가 아니라 민속을 즐기는 사람들. 인간이 아니라 인적 자원인 사람들. 얼굴이 아니라 팔만 가진 사람들. 이름이아니라 숫자만 가진 사람들. 세계사가 아니라 지방신문 강력 사건란에 모습을
상상이 가능하건 가능하지 않건 간에, 믿음이 윌에게 욕구하는 것이 바로 이것이다. 그리스도인이 된다는 것은 도저히 상상할 수 없는 것에 상상력을 활짝 여는 것, 도저히 생각할 수없는 것에 마음을 활짝 여는 것, 거룩한 것에 우리 마음을 여는 것이다. 엄마 배 속의 태아와 대화를 할 수 있다고 상상해보라. 아직 세상 빛을 보지 못해 안전하고 제한된 자궁 속만 아는 태아는 자궁 바
여동생과 매제는 상대방에게서 이것을 발견했다. 두 사람은 윤리적 연인이었다. 둘은 상대방의 영혼을 발견하고 어루만지고 보호해주었다. 각자의 가장 깊숙한 내면, 가장 소중한 것을 이해하고 격려하고 안전하게 지켜주었다. 이것이 바로 훌륭한 결혼생활, 즉 한몸, 진정한 결합, 큰 신뢰와 순결에 근거한 모든 것의 비결이었다. 모든 사람이 알아야 할 비결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