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이책

p.196

사락에서 원문보기
4천원짜리 빨간 뚜껑의 가습기 살균제였다. 그렇게 말도 안되는 물건이 사람들을 죽게 한다. 누나가 죽었을 당시엔 그게 원인인지 도 몰랐다. 갑자기 산모와 영아들 사이에서 유-행하기 시작한 신종 폐렴인 줄만 알았다. 나중에야 밝혀졌다. 가습기 살균제라니. 심지 어 규익도 썼었다. 게을러서 한두번 쓰다 말았다. 누나는 게으르지 않아서 죽었다. 곰팡이와 세균을 싫어하는 사람이라
j*****m 2026.10.08. 신고 공감0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