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을 살아가다 보면, 인생의 어느 순간에 자신이 가지고 있는 환경이 줄 수 없는 어떤 것을 찾는 사람들이 있기 마련이다. 네가 그런 경우에 속하는거지. 그런 사람들은 자신이 원하는 것을 자신이 속한 환경에서 찾을 수 없다고 그냥 생각해 버리는 거야. 그러고는 단념하지. 실제로 찾으려는 노력도 해보지 않고, 그냥 단념해 버리는 거야. 무슨 말인지 이해하겠니?
우리 반에 리처드 킨셀러라는 아이가 있었는데, 그 애는 항상 주제에서 벗어나는 이야기를 했지 때문에 '탈선'이라고 모두들 외쳤어요. 그때는 정말 끔찍했습니다. 그 애는 아주 소심한 아이였죠. 그래서 자기 차레가 되니까 입술을 부들부들 떨면서 이야기를 하더군요. 교실 뒤에서는 거의 들리지도 않을 정도기는 했지만, 입술을 떠는 걸 멈추었을 때는 그 아이의 이야기가 언느 누구보
나는 늘 넓은 호밀밭에서 꼬마들이 재미있게 놀고 있는 모습을 상상하곤 했어. 어린애들만 수천만명이 있을 뿐 주위에 어른이라고는 나밖에 없는거야. 그리고 난 아득한 절벽 옆에 서 있어. 내가 할 일은 아이들이 절벽으로 떨어질 것 같으면, 재빨리 붙잡아주는 거야. 애들이란 앞뒤 생각없이 마구 달리는 법이니까 말이야. 그럴 때 어딘가에서 내가 나타나서는 꼬마가 떨어지지 않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