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해가 흐르는 동안 나는 시간의 흐름을 단어로, 문장으로 바꿔놓는다. 메모를 한 사람은 누구라도 자신의 메모장 안에서 인내심과 경이로운 순간들, 생각들을 찾아내게 될 것이다.
i****7 2026.09.14. 신고 공감0 댓글0
위기의 순간에 더 많이 읽고 더 많이 메모했다. 위기의 순간에 말들이 오히려 더 간절하게 들린다. 슬플 때는 사소한 기쁨도 결정적이다.
i****7 2026.09.12. 신고 공감0 댓글0
"우리는 단어를 읽지만 그 단어를 살아낸다."
i****7 2026.09.11. 신고 공감0 댓글0
어쨌든 몸의 관점에서 보면 삶이란 최종적으로는 패배할 것을 알면서도 계속하는 전투 같았어요.
i****7 2026.09.10. 신고 공감0 댓글0
종이책

p.1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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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은 예기치 않은 곳에서 놀라운 우여곡절 끝에 정직한 통로를 거쳐서 찾아온다는 말이 있다. 그 정직한 통로라는 말이 얼마나 심오한 것인지 마음으로 알게 되는 날이 있을 것이다. 길을 잃으면 메모장을 펼쳐보겠다. 메모를 하는 우리 마음은 집으로 돌아가려고 조약돌을 뿌리는 헨젤과 그레텔의 마음과 다르지 않다. 달빛에 비친 조약돌은 우리를 가야 할 곳으로 인도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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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S마니아 : 골드 g*******y 2026.02.10. 신고 공감0 댓글0
종이책

p.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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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은 흘러가는 시간이 아니라 정지된 시간 속에서 자기 모습을 만든다. 삶은 구불구불 흘러가다가 잠깐 멈추고 정지된 시간 속에서 단단해진다. 이 정지된 시간은 나에게 한 단어를 떠오르게 한다. '번진다'. 설명하기 힘든 벅찬 행복감이, 어렵게 얻은 깨달음과 긍정의 행복감이 번져나간다. 이미 마음은 미래를, 아직 오지 않은 날을 산다. 그때는 그 요란한 자아도 잠시 내 곁을 떠난
YES마니아 : 골드 g*******y 2026.02.10. 신고 공감0 댓글0
종이책

p.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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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재미, 이해관계, 돈이 독재적인 힘을 갖는 사회에서 살고 싶지 않아서, 우리 사이의 빈 공간을 아무렇게나 채우고 싶지 않아서, 아무렇게나 살고 싶지 않아서, 좋은 친구가 생기면 좋겠어서, 외롭기 싫어서 더 많은 사람들이 자기만의 힘과 생각을 키우는 최초의 공간, 작은 세계, 메모장을 가지길 바라마지 않는다.
YES마니아 : 골드 g*******y 2026.02.10. 신고 공감0 댓글0
종이책

p.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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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내 몸과 가장 잘 지내는 순간은 내 몸을 어디에 쓸지 알고 있을 때고, 나는 내 몸과 함께 할 일이 있습 니다.
YES마니아 : 골드 g*******y 2026.02.09. 신고 공감0 댓글0
종이책

p.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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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이란 기쁘게 이 세상의 일부분이 될 방법을 찾는 것이다. 꿈은 '아니면 말고'의 세계가 아니다. 꼭 해야 할 일의 세계다. 꿈은 수많은 이유가 모여 그 일을 할 수 밖에 없었던 그런 일, 포기하면 내가 아닌 것 같은 그런 일이다. 진짜 꿈이 있는 사람들은 꿈 때문에 많은 것을 참을 수밖에 없다. 그러나 용감하게 선택하고 대가를 치른다.
YES마니아 : 골드 g*******y 2026.02.09. 신고 공감0 댓글0
종이책

p.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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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아이들이 살아 있었다면 꿈을 이룰 만한 세상이었는가? 살아 돌아온다면 "이제는 네 꿈을 펼쳐라! "라고 할만한 세상인가? 살아 있는 나는 꿈을 가지고 있는가? 꿈은 죽은 뒤에나 아쉬워하는 것은 아니지 않아야 하는가? 더 본질적인 질문도 있었다. 모든 삶은 소중하다는 말은 과연 맞는가? 남의 꿈과 가능성, 생명을 앗아가는 자들도 있지 않은가? '모든 삶은 소중하다'는 말이야말
YES마니아 : 골드 g*******y 2026.02.09. 신고 공감0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