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이책

p.1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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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을 잘 쓰려면 세 가지와 만나야 한다. 사람, 책, 자기 자신이다. 이 가운데 가장 만나기 쉬운 게 책이다. 그러나 나는 많이 읽지 않았다. 그렇지만 잘 쓴다. 읽기가 공부라면, 쓰기는 시험이다. 공부 열심히 한다고 시험 잘 보는 것은 아니듯, 많이 읽었다고 잘 쓰는 것은 아니다. 써본 사람은 안다. 쓰기 위해 읽는 것과 읽기 위해 읽는 것은 매우 다르다. 가끔 내가 신기하다. 독서를
h*****7 2024.06.03. 신고 공감6 댓글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