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부로 추측하지 말고 기다려야 한다. 답 은 내게 있는 것이 아니라 내담자의 마음속에 있다. 그 답을 찾아가는 여행에서 내 역할은 가이드일 뿐 답을 내가 정해선 안 된다. 내담 자 스스로 답을 알아챌 때에야 진정한 변화의 힘이 생긴다. 내가 정하고 알려줄 때는 그런 힘이 생기지 않는다. 그러므로 기다리고 기다 리고, 또 기다려야 한다. #리딩스타트
정신과와 정신 질환을 대하는 우리 사회 의 자세도 이렇게 되었으면 좋겠다. 그 질환을 가지고 있는 분들이 '우린 정상이에요!'라고 용기 있는 목소리를 내는 것을 넘어, 나머지 사회 구성원들이 그 목소리를 지지하고 적극 적으로 지켜줬으면 좋겠다. 시대에 뒤떨어진, 비과학적인, 비상식적인 발언을 하는 이들의 발언을 더 이상 허용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너 무 꿈만 같은 이야기일까
나는 장미를 전혀 이해하지 못했어! 장미의 말이 아니라 행동으로 판단했어야 했는 데. 장미는 내게 향기를 선물하고 내 삶을 눈 부시게 밝혀주었는데. 그렇게 도망쳐 오는 게 아니었어! 딱한 거짓말 뒤에 숨겨진 장미의마 음을 알아차렸어야 했는데. 꽃들은 모순투성이야! 난 너무 어려서 장미를 사랑할 줄 몰랐 던거야.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완벽한 대상'이 아 니라 '충분히 ' 좋은
아직도 진단 내리기가, 사람의 마음속을 해석하기가 어렵다. 지금은 혼나진 않지만, 그건 내 실력이 충분해서가 아니라 윗사람이 없기 때문일 뿐이다. 차라리 혼내줄 사람이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곤 한다. 혼내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막막한 치료 과정 속에서 혹시 내가 잘 못된 길을 가고 있지는 않은지, 어느 길이 옳은 길인지 알려줄 테니까. #리딩스타트
이래도 후회, 저래도 후회할 일이 라면 그저 눈앞의 길을 걸어가 보는 것이 적어 도 '지금'을 ' 건지는 방법 아닐까. 지나간 과거 를 구원할 수도, 다가올 미래를 보장할 수도 없지만 '지금'만은 ' 내가 어찌해볼 수 있으니 까. '내 손이 닿는 지금 여기가 가장 소중하다. 그렇기에 흘러가는 이 순간순간을 잘 느끼고 싶다. #리딩스타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