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키 루이는 앞에서 언급했던, 황홀경에 빠지기 위해 필요한 전제 조건을 유난히 충족시키는 노래 목록을 작성했다. 이 목록에는 바흐의 <토카타> 외에도 영국 출신 가수 아델Adel이 부른 노래인 <Someone Like You>, 영국 록밴드 오아시스Oasis가 부른 노래인 <Wonderwall> 등이 포함되어 있다. 그리고 당연히 라흐마니노프의 <피아노 협주곡 2번>도 들어 있다. 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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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S마니아 : 로얄 g******5 2024.08.27. 신고 공감0 댓글0
루이 자신은 대학생 시절 라흐마니노프Rachmaninov의 <피아노 협주곡 2번>을 들었을 때 이러한 황홀경의 느낌을 처음으로 체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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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에서 베니 굿맨Benny Goodman이 연주하는 <Sing, Sing, Sing>이나 베토벤Beethoven의 <교향곡 7번(리하르트 바그너가 ‘무도(舞蹈)의 신격화’라고 일컬었다)>을 듣자마자 발을 까딱거리는 게 바로 그러한 경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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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은 현명해지는 것과 사랑에 빠지는 것을 동시에 이룰 수 없다.” 밥 딜런Bob Dylan은 이렇게 생각했고, 이는 오래 전부터 대학생과 중고등학생들이 벼락치기로 시험공부를 하면서 익히 겪어왔다. 즉 배움과 욕망은 서로 잘 어울리는 사이가 절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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