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제든 자매든]"둘이 싸운 다음에 서로 안아 주게 하는 거예요. 그러면 아주 질겁을 하죠. 그냥 벽 보고 서 있겠다고도 하고요. 그래도 제가 엄청 진지하게 '빨리. 뭐 해? 빨리 안아'라고 하면 마지못해 안아요. 있는 대로 인상을 쓰고 끌어안는데 그러 다가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킥킥 웃고 끝나요.
이책이 한참 화제였던 시기는 2020년 한참 코로나로 사회적으로 힘들었던 때이다. 작가는 사회적 거리두기에서 가장 헌신적으로 협조한 집단이라 말한다. 그렇네 … 어른들만이 애썼고 울애들 참 불쌍하다 생각만 했는데, 아이들을 한사람들로 보니 이들이 제일 헌신한게 맞다. 그들의 황금기를 희생했다. 그걸 금방 잊어버렸다. 코로나 시기가 지나 반사적으로 바깥 놀이 많이 데리고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