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몰입도도 좋았고, 아이가 감정을 표현해내는 방법의 묘사도 좋았고, 특히나 아이가 아빠나 할머니를 통해 세상을 나아가는 방법을 배워가는 방식도 감동적이었다. 부연정 작가님께 진짜 고마운게 자기안에 갇혀 있는 아이의 마음의 상태를 대변해주시는것 같아서 그 아이의 마음을 들여다 볼 기회가 주어지게 된 점이다. 세상을 여러사람들과 더불어 살아가야 하는데 그럴 수도
“자, 아빠의 1등은 태의라고 말했는데 우리 태의가 가장 좋아하는 건 누구일까?” 나는 망설임 없이 대답했다. 내가 가장 좋아하는 건. 딸기요거트아이스크림. 아빠의 눈썹이 희미하게 꿈틀거렸다. “뭐, 좋아.” 짐짓 가볍게 대꾸한 아빠가 다시 물었다. “그럼 2등은?” 치즈요거트아이스크림.내가 두 번째로 좋아하는 구절이다.그렇다. 아무리 아빠여도 딸기요거트아이스크림을 이길
“아침으로는 현미와 견과류가 든 시리얼을 먹는데 아무리 배가 고파도 30그램만 먹어야 한다. 왜냐하면 시리얼 포장지에 1회 제공량이 30그램이라고 적혀 있기 때문이다. 그건 한 번 먹을 때 30그램을 먹는 게 적정하다는 의미이고, 나는 대기업 연구실의 실험 결과를 존중한다.”내가 가장 좋아하는 구절이다. 이게 15살 청소년의 독백이라니.시리얼을 30그램만 딱 맞추어서 먹는 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