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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틴의 돈키호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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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좋아하는 세븐틴이 '돈케호테'라는 노래를 불렀다. 가사를 보면 ' 오늘도 내일에 다 걸지. 난 나를 알아. 넌 나를 잘 몰라. 난 겁 없이 말 위로 또 올라타'라고 노래를 부른다. 나의 가수, 세븐틴의 이 노래를 흥얼거리면서 즐겼었다. 역시 천재적인 세븐틴은 돈키호테를 읽고 영감이 떠올랐나보다. 내가 좋아하는 가수와 독서한 내용이 연결되어 더 뜻깊게 느껴졌다.돈키호테는 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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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좋아하는 세븐틴이 '돈케호테'라는 노래를 불렀다. 가사를 보면 ' 오늘도 내일에 다 걸지. 난 나를 알아. 넌 나를 잘 몰라. 난 겁 없이 말 위로 또 올라타'라고 노래를 부른다. 나의 가수, 세븐틴의 이 노래를 흥얼거리면서 즐겼었다. 역시 천재적인 세븐틴은 돈키호테를 읽고 영감이 떠올랐나보다. 내가 좋아하는 가수와 독서한 내용이 연결되어 더 뜻깊게 느껴졌다.

돈키호테는 라만차 지방의 귀족으로 기사 소설을 지나치게 많이 읽어 자기를 기사라고 착각한다. 스스로 방랑 기사가 되기로 결심하고 자신의 야윈 말에게 '로시란테'라는 이름을 주고 출발한다. 그리고 농민의 딸에게 '둘시네아'라고 이름을 지어주고 그 공주를 구하러 떠나기로 한다. 이 모든 이야기는 돈키호테의 상상이다. 이 상상이 돈키호테의 삶을 바꾼다. 그의 삶은 죽음을 기다리는 삶이 아니라 시작하는 삶이 되었다. 

돈키호테 옆에는 '산초 판사'가 있었다. 산초 판사는 이웃에 사는 농부였지만, 돈키호테는 산초 판사에게 땅의 영주가 되게 해주겠다면 설득해서 함께 한다. 그런데 정말로 산초 판사가 영주가  되었을 때 잠시 머무르고 곧 돈키호테에게 돌아갔다. 산초 판사도 돈키호테와 자유롭게 떠돌아다니면 마음대로 사는 것의 즐거움을 알았던 것이다. 돈키호테와 산초 판사는 모험을 하면서 매번 실패하지만 계속 모험을 하며 살아 있다는 것을 느꼈다. 

처음에 돈키호테가 풍차를 향해 돌진하는 모습은 엉뚱하고 이해할 수 없는 이상한 사람일 것이라고 판단했다. 그러나 돈키호테는 자신이 무엇을 좋아하는지 알고 자신이 선택한 것을 즐기면서 살았다. 나도 돈키호테처럼 내가 좋아하는 일을 할 때, 그것이 엉뚱한 일이라 할지라도 판초 판사같이 내 편이 있으면 좋겠다. 
YES마니아 : 플래티넘 f*****n 2025.08.15.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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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의 사도 '돈키호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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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히 ‘돈키호테’단어를 제시했을 때 무엇이 제일 먼저 떠오를까? 우스꽝스러운 풍차 전투 장면, 농부를 하인으로 임명하고, 현실에 없는 둘시네아를 향한 마음 등 이해 불가의 언행들일 것이다.  역시 돈 알론소 키하노는 기사 소설에 매료된 나머지 스스로를 ‘정력왕’이라는 뜻을 담은 라만차의 ‘돈키호테’ 라고 칭하고, 평범한 농부였던 산초를 자신의 하인으로 삼아 모험을 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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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흔히 ‘돈키호테’단어를 제시했을 때 무엇이 제일 먼저 떠오를까? 우스꽝스러운 풍차 전투 장면, 농부를 하인으로 임명하고, 현실에 없는 둘시네아를 향한 마음 등 이해 불가의 언행들일 것이다. 

 역시 돈 알론소 키하노는 기사 소설에 매료된 나머지 스스로를 ‘정력왕’이라는 뜻을 담은 라만차의 ‘돈키호테’ 라고 칭하고, 평범한 농부였던 산초를 자신의 하인으로 삼아 모험을 떠난다.  돈키호테 기사의 여정을 살펴보면 1588년 에스파냐의 무적함대가 영국과 전쟁에서 패배한 후 1605년에 세르반테스가 돈키호테 전편을 발표한 시기가 영향을 끼쳤다. 에스파냐 제국의 위기가 세기말 정서로 작용해서 돈키호테같은 몰락 귀족을 엉뚱한 짓만 하는 기사로 풍자하고 비판하는 듯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돈키호테가 그렇게 엉뚱하기만 한 기사라고 폄하할 수 있을까?

 오히려 돈키호테의 이상을 향한 열정은 강했다. 풍차를 이길 수 없다는 것을 알았을 텐데도, 풍차를 악마로 오인해서 용맹하게 달려들어 싸웠던 장면이 대표적이다. 아무리 주변인들에게 기행으로 보일지라도 세상을 정의롭게 바꾸려는 그의 의지가 투철하다는 것을 느낄 수 있다. 죽음을 무릅쓰고 사회 전체의 이익을 위해 싸우는 모습이 한편으로는 우스꽝스럽게 보일지 몰라도 공익을 추구하는 그의 모습은 지금 사회에서도 찾아보기 힘든 바람직한 모습이다.

 뉴스 기사를 보면, 충북 청주 시 공무원이 수 년 간 대학생 근로 활동 예산 수 억 원을 빼돌린 횡령 사건이나, 아버지 뻘 택시기사를 폭행한 유투버가 반성 없이 범죄를 일삼는다는 기사들이 난무하고 있다. 만약 1605년에 돈키호테 같은 정의로운 사람이 지금까지 많이 있었더라면 사회가 더 선하고 규율 있게 유지되지 않았을까?

 또한 그는 이상적인 여인 둘시네아를 운명으로 여기고 자신의 모든 것을 바치겠다고 맹세했다.아무리 둘시네아가 가상의 여인일지라도 보통 사랑하는 이에게 모든 것을 바치기는 쉽지 않다. 남을 위해 이타적으로 행동하는 돈키호테의 면모를 엿볼 수 있었다.

 자신의 이익을 먼저 생각해 보고 남을 도와주는 것은 인간 본능이다. 그에 반해 돈키호테는 누구든 간에 남부터 먼저 챙기는 행위를 자주 하는 것을 찾아볼 수 있다. 이런 행동들은 무책임하게 행동하고 자신의 사리사욕만 챙기려고 하는 사람들과는 다른 바람직하고 윤리적인 행동이다.

 물론 처음에는 돈키호테가 우스꽝스럽고 미친 사람처럼 느껴졌지만, 그가 추구하는 가치관이 뚜렷하게 두드러져서 지지하는 마음이 생겼다. 

그의 가치관 중 첫 번째는 공익이다. 선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죽음을 무릅쓰고, 우습지만 한편으로는 우습지 않는 여정을 떠나는 모습에서 그가 사회 전체의 이익을 추구한다는 것을 느꼈다. 두 번째는 정의로, 악과 불의를 보면 참지 못하는 그의 성격에서 정의로움을 추구한다는 것이 보였다. 마지막은 이상화 된 사람으로,가상의 여인 둘시네아를 위해 자신의 모든 것을 바치고 명예롭게 세상을 떠나는 장면에서 고스란히 전해졌다.

 결국 돈키호테는 그 당시 사람들의 시선과 달리, 나에게 이타적 행동이 무엇인지 보여주고, 나 자신의 정체성을 표현하도록 알려줬다고 생각한다.

 돈키호테는 정의를 위해 고군분투했지만, 죽기 전까지 그는 기사 소설의 주인공으로 살며, 어떻게 사는 것이 바람직한 모습인지 지금을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깨달음을 주었다.

 그는 혼자였지만, 우리는 더 나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 ‘함께’ 한다면 돈키호테의 열정을 따를 수 있다고 생각한다.







YES마니아 : 로얄 o*****0 2024.09.20.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