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퀸 오브 더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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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녀원들이 살고 있는 작은 섬에 살고 있는 마거릿. 이 섬은 외부와 접촉이 거의 없고 1년 두번 정도 이 섬에 거주하는 수녀원들에게 필요한 물품을 제공하는 배가 들어 올 뿐이다. 마거릿은 왜 자신이 이곳에 오게 되었는지 그리고 부모가 누구인지 모른채 살아가고 있다. 물론, 수녀원장인 아그네스 수녀에게 물어봐도 딱히 어떤 말을 하지 않는다. 그렇다고 이 섬에 주민들이 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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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녀원들이 살고 있는 작은 섬에 살고 있는 마거릿. 이 섬은 외부와 접촉이 거의 없고 1년 두번 정도 이 섬에 거주하는 수녀원들에게 필요한 물품을 제공하는 배가 들어 올 뿐이다. 마거릿은 왜 자신이 이곳에 오게 되었는지 그리고 부모가 누구인지 모른채 살아가고 있다. 물론, 수녀원장인 아그네스 수녀에게 물어봐도 딱히 어떤 말을 하지 않는다. 그렇다고 이 섬에 주민들이 사는 것도 아니다 오로지 수녀원들 포함해 일하는 사람들을 합쳐도 10명 정도다. 그러니, 누구한테 자신이 누구인지 물어보는 것은 의미없는 일이다. 그리고 때가 되어 늘 오던 배가 도착했는데 그 배엔 귀부인과 그녀의 아들 윌리엄이 있었다. 

 

귀부인의 행동은 늘 불안함을 표현하고 아들은 아직 어리니 마침 친구가 없던 마거릿에겐 좋은 친구가 되주었다. 그렇게 몇 년이 흐르고 또 다른 배 한척이 들어오면서 고요한 이 섬에 혼란스러워 시작한다. 그 배에 탔던 선원이 발열병을 얻어 선원을 비롯한 윌리엄 친모마저 세상을 떠나고 윌리엄 역시 이 섬을 떠나야 했다. 이는 규정상 남자는 이 섬에 머물 수 없기 때문이란다. 그러나, 그 내막엔 현재 왕 에드워드가 사망하고 왕의 두 딸 중 한 명이 왕권을 가지게 되면서 일어난 일 때문이다. 

 

그렇게 윌리엄이 떠나고 또 다른 배 한척이 들어오는데 그곳엔 여왕이었던 엘리노어가 타고 있었다. 당시, 에드워드의 딸 중 첫 째 캐서린과 둘째 부인에게서 얻은 엘리노어는 왕위 다툼으로 결국 엘리노어가 이 섬으로 보내졌는데 한마디로 이곳은 유배지였다. 또한, 엘리노어를 감시 하기 위해 메리 클레멘스 수녀와 경비들도 따라왔다. 그저 이곳에서 이들의 감시로 하루하루 살아가는 엘리노어 그러나, 유일한 아이인 마거릿이 어떤 존재인지를 알게 되면서 엘리노어에게 희망이 빛이 보이기 시작한다. 

 

한편, 오래 전 이 섬을 떠났던 윌리엄의 소식을 궁금해하던 마거릿은 엘리노어에게 친구의 소식을 묻는 댓가로 그녀에게 말벗이 되어준다. 하지만, 친구의 소식을 들을 수 없고 오히려 자신이 왜 이 섬에 오게 되었는지를 알게 된다. 자신의 선택으로 다른 이들에게 행복을 줄 수 있다는 희망을 가진 마거릿은 처음으로 이 섬을 떠나려고 한다 하니 이 섬을 자유롭게 해 주고 싶었다. 그러기 위해선 반드시 엘리노어와 함께 이 섬에서 나가야 한다. 

 

어쩌면 너무나 무모한 도전일지도 그러나 이 선택이 최선인 것을 아는 마거릿과 엘리노어. 여왕으로서 자신의 행복이 아닌 백성 한 사람까지도 행복을 지키기 위해선 불행 할 수 밖에 없는 운명을 엘리노어는 묵묵히 짊어지고 있었다. 그저 수녀가 되고 싶었던 마거릿 그러나 자신의 운명을 알고 난 뒤 무엇을 해야할지 선택을 하고 그 길을 나서게 된다. 책은 시작일 뿐이다 앞으로 어떤 일이 일어날지 모른다. 마거릿의 숨겨진 과거 앞으로 엘리노어와 함께 함으로써 왕국을 무사히 지켜 나갈지...다음 이야기 기다려진다. 

g*****3 2021.05.15. 신고 공감 3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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퀸 오브 더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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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책 소개를 보면 '16세기 영국, 편집증적인 언니 메리가 미래에 여왕이 될 엘리자베스 1세를 체포하여 런던탑에 유폐한 것에서 영감을 받은' 책이라는 표현이 나온다. '메리' 하면 파란만장한 삶으로 소설, 영화 등의 여러 창작물에서 자주 등장했던 스코틀랜드 여왕의 '메리'를 떠올렸던 터라 잠시 헷갈렸으나 이내 잉글랜드의 '블러디 메리' 로 불리는 메리 1세라는 것을 깨달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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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책 소개를 보면 '16세기 영국, 편집증적인 언니 메리가 미래에 여왕이 될 엘리자베스 1세를 체포하여 런던탑에 유폐한 것에서 영감을 받은' 책이라는 표현이 나온다. '메리' 하면 파란만장한 삶으로 소설, 영화 등의 여러 창작물에서 자주 등장했던 스코틀랜드 여왕의 '메리'를 떠올렸던 터라 잠시 헷갈렸으나 이내 잉글랜드의 '블러디 메리' 로 불리는 메리 1세라는 것을 깨달았다. 그 유명한 '천일 앤'의 딸인 엘리자베스 1세와 그 언니인 메리 1세의 실제 이야기가 모티프가 된 픽션이다. ( 책을 읽기 전 미리 검색하고 책을 읽었는데 책 뒷 페이지의 작가의 말에 나와있더라는.. )

 

메리 1세와 엘리자베스 1세 / 영국 왕실 가계도


 

퀸 오브 더 시
Queen of the Sea
에프 그래픽 컬렉션
딜런 메코니스 (Dylan Meconis) 지음
에프 

 

실제 역사 속 사건과 책 속 이야기의 접점은 '자매' 란 부분과 '유폐' 라는 부분이 시작이다. 작가는 영국 역사상 매력적인 인물들 중 몇 명을 캐스팅하여 바다 한 가운데의 섬에 모았다. 주요 화자는 자신이 기억할 수 있는 날부터 지금까지 섬에서 살아왔다는 마거릿이라는 인물이다. 읽는 이는 유머러스하면서도 심지가 굳은 여주인공 마거릿의 시선으로 사건의 배경인 섬 구석구석을 탐험하고, 주변 인물들을 탐색하게 된다. 책 속 왕국은 알비온 왕국. 알비온 왕국의 에드먼드 왕의 그림은 딱 봐도 헨리 8세의 복식을 참고한 것이 보이지 않는가.

 


 

너무 작아서 그 이름조차 존재하지 않는 섬은 폭풍우가 잦고 해류가 험한 바다 한가운데 위치해 있다. 섬 안에는 작은 수녀원이 있다. 이 곳에서 자라난 마거릿의 하루하루는 탐험으로 가득 찬 행복한 날들이다. 섬 주위에 항상 존재하는 바다는 그녀에게 여러 이야기를 속삭인다. 마거릿은 정직하고 선한 마음을 가진 활기찬 아이로 성장하지만 마음 속에는 깊은 슬픔이 있다. 자신의 부모가 누구이며 왜 그녀를 이 곳에 보냈는지 알고 싶어한다. 그러나 아무도 그녀에게 대답해주지 않는다. 그리고 자신이 자라온 낙원이 실제로는 왕을 불쾌하게 한 사람들을 위한 감옥이었다는 것을 알게 되며 좌절한다.

 


 

이 섬의 수녀원에 권좌에서 쫓겨난 여왕 엘리노어가 유폐된다. 작가는 책 속 등장인물 중 실제 역사적 인물과 가장 닮은 인물은 앨리노어라고 말한다. 이 캐릭터의 모델인 엘리자베스 1세는 영국의 역사를 통틀어 매우 흥미로운 인물이다. 아버지 헨리 8세의 시대로부터 이어지는 파란만장한 가족사. 남편도 자녀도 없이 평생을 독신자로 살았던 군주, 스페인의 무적함대를 물리치고 대영제국의 전성기를 연 ‘철의 여왕’ 이미지에 이르기까지 말이다.

그러나 작가는 런던탑에 갇혀있던, 당당한 미래의 영국 여왕이 아닌, 실낱같은 희망을 단 하루라도 더 붙잡고 싶어 자신이 생각할 수 있는 수단을 모두 동원하는 겁에 질린 자존심 센 한 소녀를 상상하며 이 이야기를 써내려갔다고 작가의 말에서 밝힌다.

 


 

이후 이 두 여성을 중심으로 여러 사건들이 펼쳐진다. 이야기는 엘리노어와 마거릿의 관계 속에 두 여성의 성장이란 씨실과 엘리노어가 자신의 자리를 되찾을 것인가에 대한 날실이 촘촘하게 엮인다. 강인하고 유쾌하지만 자신의 존재가 어디서 왔는지 모르기에 외로울 수 밖에 없던 마거릿과 총명하지만 까다로운 엘리노어가 때로는 다투고, 때로는 의지해가며 영향을 주고받고 유대감을 쌓는 과정은 흥미롭다.

앞날을 전혀 예측할 수 없는 역사적 혼란기에 왕위 계승을 둘러싸고 숨겨진 음모와 갈등 그리고 운명이 담긴 이야기는 원장수녀가 그동안 숨겨왔던 마거릿의 정체가 밝혀지는 순간 더욱 빠른 속도로 진행되며 절정을 향해간다. 앨리노어와 마거릿은 함께 섬을 탈출하기로 계획을 세운다.

 


 

한 편의 영화 같은 스토리 외에 그래픽 노블이라는 장르가 주는 시각적 즐거움이나, 소소한 디테일들이 주는 재미가 있다. 우선 일러스트에 있어 주 이야기를 표현하는 기본 그림체 외에, 전설 속 이야기나 성녀들의 이야기를 전할 때는 과거 책 속의 삽화를 그려내 듯 그림체가 바뀐다.

 


 

자수의 방법을 설명하는 부분은 실제 역사 속 자수 방법을 가져와 세밀하게 설명한다. 마거릿이 수놓은 물고기는 사진처럼 세밀하게 그려진다. 다음 권의 이야기에서 어떠한 상징으로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되는 것일까.

 


 

수녀들 사이에서 자란, 세상을 잘 알지 못하는 아이의 눈을 통해 앨리노어라는 등장인물이 대표하는 실존 인물 '엘리자베스 1세'의 삶이 어떻게 묘사될지 궁금해지기도 하다. 이번 권의 마지막 장에서 마거릿과 엘리노어가 바라보는 바다 그 끝에는 과연 무엇이 기다리고 있을까?

 


 

매우 두꺼운 책임에도 불구하고 이야기는 이번 한 권으로 완결되지 않았다. 역사를 고증한, 영국의 역사와 영웅을 예찬하는 이야기가 아닌 창작 이야기로서 앞으로의 이야기가 더욱 궁금해진다. 왜 '바다의 여왕' 이란 제목일지, 앨리노어는 어떻게 왕권을 되찾을지, 마거릿은 수녀원을 벗어나 세상에 대해 어떻게 알아갈지 말이다.

 


 

 

YES마니아 : 플래티넘 h*****a 2021.05.12.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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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퀸 오브 더 시(Queen of the S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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퀸 오브 더 시 (Queen of the Sea) 딜런 메코니스 지음 / 전하림 옮김 에프 헨리 8세와 그의 딸 메리 1세와 엘리자베스 1세 여왕이 살았던 16세기 영국 제도를 배경 삶아 실제 역사의 일부분만을 임의대로 추려 그린 그래픽노블입니다. 작가의 말에 따르면 엘리자베스 1세 여왕은 언니 메리의 편집증 성격 때문에 런던 탑에 갇히게 됩니다. 엘리자베스 1세는 자신이 여왕이 될 거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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퀸 오브 더 시 (Queen of the Sea)

딜런 메코니스 지음 / 전하림 옮김

에프


헨리 8세와 그의 딸 메리 1세와 엘리자베스 1세 여왕이 살았던 16세기 영국 제도를 배경 삶아 실제 역사의 일부분만을 임의대로 추려 그린 그래픽노블입니다. 작가의 말에 따르면 엘리자베스 1세 여왕은 언니 메리의 편집증 성격 때문에 런던 탑에 갇히게 됩니다. 엘리자베스 1세는 자신이 여왕이 될 거란 생각을 하지 못하고 자랐습니다. 이복 남동생 에드워드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그는 15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고, 나라 전체가 위기로 차 달았다고 합니다. 그사이 이복 언니 메리가 왕권을 잡게 되고 엘리자베스는 체포되게 되지요. 자신의 무고를 증명하기 위해 언니에게 간절히 편지를 썼다고 합니다. 그 편지를 쓸 당시의 나이가 고작 20세라고 합니다. 당당한 모습을 한 여왕이 아니라, 실낱같은 희망을 단 하루라도 더 붙잡고 싶어 자신이 생각할 수 있는 수단을 모두 동원하는 겁에 질린 자존심 센 한 소녀의 이야기가 궁금해지면서 이 책을 만들게 되었답니다.

 



열두 해전에 도착한 마거릿은 이름조차 없는 섬에 살고 있다. 자신이 어떻게 해서 이곳을 오게 되었는지 알지 못한다. 아무도 알려주는 사람이 없기 때문이다. 주민이라곤 엘리시아 수녀회 소속 수녀님 여섯, 하인 셋, 신부님 한 분뿐이고 방문하는 이조차 거의 없다. 마거릿의 또래는 눈을 씻고 찾아보아도 찾을 수 없다. 마거릿이 이 작은 섬에서 나름 바쁘게 생활한다. 친구가 없는 마거릿은 매일 밤 기도한다. 이 섬에 다른 아이 한 명만 더 살게 해 달라고.... 6년이 지난 어느 날 그 기도가 이루어진다. 마거릿은 윌리엄을 만나게 된다. 윌리엄과 친구가 된 마거릿은 작은 섬에서의 생활이 더없이 활기가 넘친다.

 

작은 섬에 예기치 못한 전염병이 생기면서 윌리엄의 어머니 캐머런 부인이 돌아가시게 된다. 윌리엄은 섬에서 살지 못하고 알비온에 있는 감옥으로 옮기게 된다. 마거릿과 윌리엄은 그렇게 헤어진다. 처음 이별을 경험한 마거릿은 이곳에서의 생활이 너무 힘들다. 처음으로 섬을 떠나고 싶다고 생각한다. 무료하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자신이 이곳에 있어야 된다는 걸 알기에 마거릿은 윌리엄을 잊지 않고 계속 기억하며 이 섬에서 살아간다.

 



똑같은 일상이 계속되는 어느 날, 작은 섬은 배 한 척이 들어온다. 배가 들어오면 수녀원은 더없이 바빠진다. 어떤 사람들인지 알지 못하기 때문에 만발의 준비를 하고 손님을 맞이한다. 배에서 내린 사람은 엘리노어와 첫 만남을 가진다. 엘리노어는 얼마 전까지만 해도 알비노 왕국의 통치자였던 여왕이었다. 언니에 의해 쫓겨 이곳 섬까지 들어오게 되었다. 작은 섬에서도 엘리노어 여왕을 감시하는 경비가 너무 삼엄하다. 여왕을 누구와도 접촉을 하지 못하게 하지 못하게 막는다. 여왕도 이곳에서의 생활이 그리 좋지만은 않다. 여왕이었다. 죄수로 전락한 엘리노어는 음식을 거부하기 시작한다. 어느 날 쓰러지면서 자연스레 마거릿과 친해진다.

엘리노어는 마거릿과 지내면서 자신이 알지 못한 사실을 하나씩 깨달아간다. 이곳에 온 대부분의 수녀들은 왕국의 반역자였던 것이다. 큰 죄를 저지른 것보다 작은 잘못으로 벌을 받고 이곳으로 쫓겨왔다. 에드먼드 왕 시절 왕의 눈밖에 나 이곳에 오게 되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엘리노어는 그분들과 대화를 통해 자신이 몰랐던 사실을 알게 된다. 엘리노어는 왕이지만 여러 가지 오류를 범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죄를 짓지 않았음에도 큰 벌을 받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자신이 어떤 여왕이 되어야 하는지 알았을 것 같다.

 

마거릿과 엘리노어는 또 커다란 진실과 마주하게 된다. 마거릿이 에드먼드 왕의 딸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면서 둘은 자매가 된다. 에드먼드 왕의 셋째 부인 사이에서 태어난 마거릿의 안전을 위해 이곳으로 보내졌다. 당시 나라가 어지러워 마거릿의 안전을 책임질 수 없었기 때문이다. 엘리노어는 자신의 아버지가 아무도 모르게 결혼을 할 수 없다며 부인하지만 혼란스럽다. 지금까지 마거릿을 친구로 생각했었는데 한순간 동생이 되었 버렸으니 말이다. 마거릿이 자신의 편인지 아님 적인지 판단해야 하기 때문이다.

마거릿과 엘리노어는 이제 어떻게 될까?

이 섬에서 생활은 어떻게 끝이 나게 되는 걸까?

진실을 마주한 마거릿과 엘리노어의 다음 행보가 기대된다.

 

 

※ 본 도서는 출판사에서 제공받아 작성한 솔직한 후기입니다.

m******a 2021.05.28.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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퀸 오브 더 시 / 딜런 메코니스 / 전하림 역 / f(에프) / 2021.06.10 / 에프 그래픽 컬렉션 / 원제 : Queen of the Sea (2019년)     책을 읽기 전         표지 바탕의 검붉은색이 강렬한 인상을 남겨요. 여왕, 바다, 수녀님... 어떤 이야기일지 궁금하네요. 그럼 표지를 넘겨 바다로 들어가 볼까요?         줄거리         마거릿은 자신이 기억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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퀸 오브 더 시 / 딜런 메코니스 / 전하림 역 / f(에프) / 2021.06.10 / 에프 그래픽 컬렉션 / 원제 : Queen of the Sea (2019년)

 

 

책을 읽기 전

 

 

 

 

표지 바탕의 검붉은색이 강렬한 인상을 남겨요.

여왕, 바다, 수녀님... 어떤 이야기일지 궁금하네요.

그럼 표지를 넘겨 바다로 들어가 볼까요?

 

 


 

 

줄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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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거릿은 자신이 기억할 수 있는 날부터 지금까지 섬에서 살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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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풍우가 잦고 해류가 험한 바다 한가운데 있는 이 섬은 너무 작아서 그 이름조차 존재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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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이 외딴섬에 어느 날,

권좌에서 쫓겨난 여왕 엘리노어가 유폐되면서 마거릿은 숨겨진 진실과 함께 거대한 폭풍에 휘말리게 된다.

 

 


 

 

책을 읽고 

 

 

 

 

“너, 모르는구나. 이 섬이 바로 감옥이야. 여자들과 아이들을 위한 감옥.

가서 아그네스 수녀님께 여쭤봐. 이 섬을 마음대로 떠날 수 있는 사람이 누가 있는지.”

 

 

<퀸 오브 더 시>는 딜런 메코니스 작가님이 16세기 영국 제도를 배경 삼아 역사의 일부분을 녹아 냈고,

그 외 모든 것은 실제 역사를 각색한 내용이거나 작가의 상상의 산물이라고 해요.

엘리노어는 이 책에서 실제 역사적 인물과 가장 닮은 캐릭터이지요.

여동생 메리 여왕이 엘리자베스 1세 여왕의 망명을(런던 탑에 가두는) 기반으로 했지요.

하지만 책에서는 런던 탑이 아닌 이름조차 존재하지 않는 섬이지요.

 

 

 

 

주인공 마거릿은 수녀님들과 섬에서 지루하고도 외로운 삶을 살아가고 있지요.

새로운 손님들이 도착하기 전까지는 말이지요.

새로운 손님 윌리엄이 도착하면서 마거릿은 자신이 죄수일지도 모른다고 생각하지요.

그리고 자신이 세상에 대해 모르는 것이 많다는 것도 알게 되지요.

윌리엄이 떠나면서 중요한 캐릭터가 드디어 등장하지요. 바로 엘리노어!

엘리노어의 등장으로 숨겨진 진실과 함께 거대한 폭풍에 휘말리게 되지요.

마거릿과 엘리노어를 중심으로 펼쳐지는 이야기들에 빠져버리네요.

그들이 보여주는 갈등, 우정, 유대감, 배신 등 스토리에서 섬세함이 느껴지고,

16세기 영국의 모습을 볼 수 있는 일상의 단면들로 일러스트의 완성도를 높였던 것 같아요.

 

 

 

 

역사적인 부분에 대해 잘 알지 못하는 저이지만 책을 읽는데 어려움은 전혀 없었어요.

그래도 이 부분에 대한 기본적인 상식이 있다면 허구적인 부분을 비교하며 읽어갔다면

좀 더 깊이 읽어볼 수 있었을지도 모른다는 아쉬움이 남기는 하네요.

아이들과는 실제 역사를 비교해보며 읽어보면 당연히 더 좋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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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싸개를 벗기면... 마치 마거릿의 머리 색 같은 느낌의 고급스러운 느낌의 표지를 만날 수 있어요.

400페이지로 두께감이 있어서 묵직한 느낌이네요.

꽉 짜인 스토리, 매력적인 일러스트들 덕에 많은 페이지를 푹 빠져 읽어왔네요.

빨간 머리 소녀 마거릿의 흥미진진한 성장의 이야기를 들을 수 없어서 아쉬웠지요.

그런데 마지막 문장을 보며 다음 편이 출간될 수도 있는 희망이 보였지요.

마지막 문장을 읽었지만 이제 막 시작한 이 느낌은 뭐랍니까?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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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퀸 오브 더 시>의 두 번째 이야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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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페이지로 갈수록 너무너무 아쉬워서 책장을 넘기기가 어려웠지요.

성장해 가는 마거릿의 이야기를 듣고 싶었거든요.

제가 마지막 문장에서 느꼈던 희망과 이야기의 목마름을 채워 줄 소식이 있었어요.

두 번째 책에서도 수녀원과 수녀들과의 관계의 이야기가 있다고 하네요.

2022년 가을에 두 번째 책을 만나 볼 수 있다고 하니 벌써 기다려지네요.

 

 

 

 

 

https://blogs.slj.com/afuse8production/2020/02/04/coming-fall-2022-the-highly-anticipated/

 

 

 


 

- 딜런 메코니스 작가님의 작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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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투니스트이자 작가 그리고 일러스트레이터이다.

코믹스 스튜디오 <헬리오스코프>에서 함께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서로 조언을 아끼지 않으며 일하고 있다.

그래픽노블 『아웃폭스드』가 ‘아이스너 상’ 최종 후보작에 올라 작품성을 널리 알렸다.

현재 가족과 함께 미국 오리건주 포틀랜드에서 살고 있다.

- 출판사 보물창고 작가 소개 내용 중

 

 

행복한 책 읽기! 투명 한지입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만을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s*****3 2021.05.25.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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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픽노블] 퀸 오브 더 시
"[그래픽노블] 퀸 오브 더 시" 내용보기
[그래픽노블] 퀸 오브 더 시 딜런 메코니스 지음, 전하림 옮김 에프 f   자신이 기억할 수 있는 날부터 지금까지, 거의 열 두해 전에 태어나 섬에 살아온 마거릿. 섬에 있는 주민이라곤 엘라시아수녀회 소속 수녀님 여섯과 하인 셋, 신부님 한 분 뿐. 어릴 적 자신의 또래 남자아이 윌리엄을 데리고 온 캐머런 부인 말고는 외부인이라곤 일 년에 두 번 찾아오는 보급품을 지급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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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픽노블] 퀸 오브 더 시

딜런 메코니스 지음, 전하림 옮김

에프 f



 

자신이 기억할 수 있는 날부터 지금까지, 거의 열 두해 전에 태어나 섬에 살아온 마거릿. 섬에 있는 주민이라곤 엘라시아수녀회 소속 수녀님 여섯과 하인 셋, 신부님 한 분 뿐. 어릴 적 자신의 또래 남자아이 윌리엄을 데리고 온 캐머런 부인 말고는 외부인이라곤 일 년에 두 번 찾아오는 보급품을 지급하는 배 뿐인 이곳. 본 섬인 알비온 왕국의 지도에서도 거의 보이지 않는 이 섬에서 마거릿은 살고있습니다.

신비로운 전설을 가진 하얀 물개 셀키 이야기를 듣고 마치 자신이 바다의 여왕인양 짐짓 하는 마거릿의 모습이 그저 지나쳐보이지 않네요. 마치, 무언가를 암시하는 듯...

 

알비온 왕국의 통치자였으나 이복 언니에게 왕위를 찬탈당하고 이 섬으로 오게된 여왕 엘리노어. 그녀가 오게 되면서 마거릿의 삶은 일대 변화를 맞게됩니다. 자신의 출생의 비밀과 함께, 자신의 고향과 같은 곳이 사실은 감옥으로 유배온 것과 마찬가지였다는 것을 알게되지요. 알비온의 전 왕이 다스리던 때에 이러저러한 이유로 죄인의 신분으로 온 수녀들도 섬 밖으로 나갈 수 없다는 것도 알게되구요. 과연 엘리노어와 마거릿은 이 섬에서 본도로 갈 수 있을까요? 그들앞에는 어떤 여정이 펼쳐질까요?

 

영국의 헨리 8세와 그의 딸 메리 1세와 엘리자베스1세 여왕이 살았던 16세기 영국을 모티브로 삼아, 헨리 8세 이후 메리 1세가 왕권을 잡지만 반란이 일어나고 그 배후로 엘리자베스1세를 의심해 체포하는 일을 알비온 왕국의 캐서린 여왕과 엘리노어를 통해 볼 수 있었습니다. 엘리노어가 엘리자베스1세에 해당하는 거죠. 그래픽노블로 읽히는 이 이야기는 역사 그대로를 그리고 있지는 않았습니다. 역사적 사실을 바탕으로 작가의 상상력이 가미되었죠. 마거릿을 중심으로 이야기가 펼쳐지는 게 바로 픽션을 보여주는 것이죠.

작가는 엘리노어를 통해 엘리자베스1세의 모습을 보여주고자 하지만, 그래도 제일 매력적인 인물은 마거릿이었어요.

저는 체스를 잘 모르지만, 이 책을 통해 체스에 관한 지식도 접할 수 있었어요. 엘리노어가 마거릿에게 체스를 가르쳐주며 퀸의 역할 ㅡ 단 하나뿐이면서 판 위의 어떤 말보다 아군의 가장 강력한 방어자이자 가장 유능하고 똑똑한 말 ㅡ임을 이야기하지요. 마치 엘리노어 자신을 빗대어 말하듯이요. 나중에 마거릿도 체스에 관한 이야기를 합니다. 체스에 있는 매우 특이한 법칙. 보병인 폰이 중간에 잡히지않고 체스 판 반대편 끝까지 닿으면, 그 폰이 새로운 퀸으로 변신하는 것이죠. 퀸이 두 개가 되면, 퀸이 하나인 상대를 훨씬 쉽게 이기게 될 것이구요. 체스 판 반대편까지 살아남은 폰, 그게 바로 새로운 퀸이된 마거릿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해봤습니다. 이 판을 승리로 이끌 수 있는 두 명의 퀸의 탄생!

 

역사적 이야기가 배경에 흐르고 있어서 인지ㅡ허구인 이야기도 있지만 ㅡ, 무척 흥미롭고 재미있게 진행되었습니다. 실제 영국16세기의 삶도 책 속에 담겨있으니, 그 시절의 영국 역사를 더 자세히 알고싶다는 마음도 들었구요.

 

각자의 사정에 의해 원치않게 섬에 모였지만 가족만큼 서로를 위하고 다른 이들을 위해 헌신하는 수녀님들과, 복잡한 가족사 속에서 위기 속에서 당찬 마거릿과 나라의 운명을 생각하면서도 엘리노어의 인간적인 모습을 함께 보게되는 이야기. 그래픽노블 《퀸 오브 더 시》 였습니다.

YES마니아 : 로얄 a******t 2021.05.23.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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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퀸 오브 더 시』 운명과 당당히 맞선, 역사에 상상을 더한 팩션 그래픽노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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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퀸 오브 더 시 딜런 메코니스. 지음 전하림. 옮김 에프(f) 』   알비온 왕국에서 멀리 떨어진 작고 외딴 섬에 12년 전, 레지나 마리스호를 타고 들어온 유일한 소녀, 마거릿을 통해 시작되는 이야기 『퀸 오브 더 시』   알비온의 통치자였지만 이복자매에게 왕위를 빼앗기고 섬으로 추방된 엘리노어 여왕, 마거릿과의 만남으로 새로운 국면을 맞이하게 되는 『퀸 오브 더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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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퀸 오브 더 시

딜런 메코니스. 지음

전하림. 옮김

에프(f) 』

 

알비온 왕국에서 멀리 떨어진 작고 외딴 섬에 12년 전, 레지나 마리스호를 타고 들어온 유일한 소녀, 마거릿을 통해 시작되는 이야기 『퀸 오브 더 시』

 

알비온의 통치자였지만 이복자매에게 왕위를 빼앗기고 섬으로 추방된 엘리노어 여왕, 마거릿과의 만남으로 새로운 국면을 맞이하게 되는 『퀸 오브 더 시』

 

마거릿의 눈을 통해 전달되는, 따듯하고 희망적인, 때로는 암울하고 복잡한, 운명앞에 무릎 꿇지 않은 당당한 그녀들의 이야기로 들어가본다.

 

 

실버해 부근의 이 작은 섬에는 엘리시아 수녀회 소속의 수녀들과 신부가 살고 있으며, 그들의 보살핌으로 마거릿은 신과 바다 그리고 자연을 벗삼아 따듯한 소녀로 성장한다. 마거릿은 얼굴도 모르는 엄마아빠를 그리워하는 것보다는 섬에서 안전하게 살아갈 수 지금이 감사한 것음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인다. 하지만 아빠의 무릎에 앉은 공주의 그림을 보거나 성모상을 볼 때면 마음 한 켠이 허전하다.


 

마거릿의 간절한 기도에 또래 친구 윌리엄과 윌리엄이 섬으로 들어오면서 마거릿은 우정을 배우고 함께 하는 것의 즐거움을 느껴가게 된다. 그러나 윌리엄 엄마가 병으로 죽게 되자, 여자만이 유일한 섬에 남은 윌리엄은 섬을 떠나가야 하고, 그가 섬으로 들어오게 된 배경을 어렴풋이 알게 된다.

 

섬은 안전한 곳이 아닌, 철창이 없는 감옥이었으며, 수녀들도 하인들도 모두 섬에 유페된 죄인이며, 마거릿또한 죄인이라는 새로운 사실을 알게 된다. 안전하게만 생각한 섬이 감옥이라는 것을 믿기지 않는 혼란한 틈에 섬에 들어오는 새로운 이가 있었다. 이복자매에게 왕위를 빼앗기고 이 섬으로 유배되어 온, 얼마 전까지만 해도 알비온의 여왕이었던 엘리노어 여왕이다.

 

 

마거릿은, 알비노 감옥에 들어가 있을 윌리엄의 안부를 묻기 위해 까칠하고 불친절한 엘리노어를 매일 방문하여 말상대가 되어주고, 체스를 배우고, 그녀의 연주를 듣지만 끝내 아무것도 알아내지 못한다. 엘리노어는 윌리엄의 존재도 모를 뿐, 그 누구의 존재도 알지 못하는, 외롭고 철저히 외면당한 삶을 살았다는 것을 알게 된다.

왕국을 통치하는 여왕이었던 엘리노어는, 왕의 자리를 빼앗기면서 철저히 고립된 삶을 살아야 했으며, 배신과 외로움으로 그 누구도 믿을 수 없게 되었다. 작은 소녀 마거릿에게조차 마음의 문을 열지 못하고 뾰족하게 날을 세우기만 한다. 백성들을 지킬 것을 맹세한 여왕이 하루 아침에 고립되고 신하들조차 등을 돌린 현실과 마주한다는 것은, 배신과 좌절, 삶의 의미조차 잃은 고통이 아닐 수 없을 것이다.

 

아그네스 수녀님이 그동안 간직해왔던 비밀을 엘리노어에게 밝히는 순간, 마거릿 또한자신의 출생 비밀을 알게 된다. 마거릿의 출생이 엘리노어에게 위협이 될 지, 희망이 될 지는 그 누구도 알지 못 하지만, 자신의 모든 것을 받아내는 마거릿의 한결같은 마음에 엘리노어는 마지막 희망을 걸어보기로 한다.


 

 

엘리노어의 왕국 입성을 돕고자 위험을 무릅쓰고 항해를 시작한 프랜시스의 출연은, 엘리노어와 마거릿, 섬의 많은 수녀들에게도 새로운 변화를 일으키게 한다.

 

한 나라의 통치자라면, 마지막 백성 한 명까지 모두 행복하기 전까지는 행복해선 안 된다는 프랜시스의 말은, 나라와 시대를 막론하고 통치자라면 알아야 하는 최고의 덕목일진대 그것을 자신의 권력으로만 치부하는 이들로 인해 나라의 혼란은 끊임없이 일어나며, 백성들의 무고한 희생을 당연하게 받아들이는 무능을 일삼고 있음에 안타까운 마음이 든다.

 

마지막 백성 한명까지 모두 행복한 나라를 꿈꾸는 통치자, 그것을 곁에서 지켜드리고자 하는 신하이자 남자인 프랜시스의 충심에서 마거릿은 자신이 가진 출생의 비밀을 내세워 왕국으로의 입성을 계획하기에 이른다.

 

 

마거릿은 섬에서의 안전하고도 편안한 삶을 좋아하며, 수녀님들과의 생활에 만족하며 살아가지만, 엘리노어 여왕의 또다른 이복자매라는 사실을 알게 되면서, 알리온 왕국의 혼란스러운 상황을 안정시키는데 자신의 출생이 힘이 될 수 있음을 직감한다. 엘리노어 언니의 뒤를 지켜주고, 무고한 많은 이들의 희생과 유배된 많은 이들에게 자유를 주기 위해 어렵고 조심스럽지만, 과감한 계획을 실행한다.



 

 

『퀸 오브 더 시』 는, 16세기 영국에서 엘리자베스 1세를 유폐한 것에서 영감을 받아, 역사의 진실과 작가의 상상력이 결합되어 새로운 이야기를 만들어낸 팩션 그래픽 노블이다.

 

역사적 사실을 배경삼아 그 위에 마거릿이라는 가상의 인물을 올리고, 엘리자베스 1세를 엘리노어로 새로운 인물로 전환하여, 그들이 다시 왕국을 되찾기 위해 유폐되었던 섬을 탈출하는 과정을 작가의 상상에 상상을 더해 『퀸 오브 더 시』라는 이야기를 세상에 내놓았다.

 

『퀸 오브 더 시』는, 영국 왕실에서 일어난 역사적 배경을 전혀 모르는 독자여도 재미있게 역사의 한 장면을 연상할 수 있으며, 마거릿이라는 소녀와 수녀원에서 생활하는 수녀와 하인들의 삶을 통해 그들의 절제된 삶과 더불어 살아가는 모습을 배울 수 있다. 또한 주저앉지 않고 새로운 세상을 만들기 위한 마거릿과 엘리노어의 도전을 지켜보는 재미도 함께 즐길 수 있다.

 

운명과 당당히 맞선 마거릿과 엘리노어, 역사에 상상을 더한 팩션 그래픽노블 『퀸 오브 더 시』 아이와 함께 보는 책으로 강력 추천에 한 표!! 던진다.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된 후기입니다. >>


 

c******8 2021.05.23.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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퀸 오브 더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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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편소설을 읽고 싶은데 두꺼운 책이 부담이 되시는 분들에게 그래픽노블을 추천해요. 그래픽노블은 소설과 만화의 중간 형태로 소설의 박진감을 만화의 생생함으로 표현하여 더 오랜 감동을 전해주더라구요. 최근에 제가 읽은 에프의 그래픽노블, <퀸 오브 더 시>는 책을 읽는 동안 책장을 넘기는 것이 아깝다 느껴지는 책이었어요. 아마도 2권으로 이어지지 않을까 하는... 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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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편소설을 읽고 싶은데 두꺼운 책이 부담이 되시는 분들에게 그래픽노블을 추천해요. 그래픽노블은 소설과 만화의 중간 형태로 소설의 박진감을 만화의 생생함으로 표현하여 더 오랜 감동을 전해주더라구요. 최근에 제가 읽은 에프의 그래픽노블, <퀸 오브 더 시>는 책을 읽는 동안 책장을 넘기는 것이 아깝다 느껴지는 책이었어요. 아마도 2권으로 이어지지 않을까 하는... 반드시 2권으로 이어졌으면 하는 마음이 큰 책이었는데, 이 책 한 권만으로도 충분히 긴장감이 느껴지는 책이었답니다.

 

 

여왕은 자기 백성을 저버리지 않는다.

엘리노어, <퀸 오브 더 시>

왕이 서거하고 엘리노어 여왕이 즉위를 하지만, 이복자매에게 여왕의 자리를 빼앗기고 말지요. 타국으로 도망치려다 붙잡힌 엘리노어 여왕은 엘리시아회 수녀원밖에 없는 조그마한 섬에 유폐되고 말지요. 이 이야기에서 누군가가 생각나셨다면, 정말 세계사에 대해 해박한 지식을 가지고 있으시군요. 엘리자베스 1세는 메리 1세에 의해서 런던탑에 갇히게 되는데, <퀸 오브 더 시>는 이 역사적인 이야기를 모티브로 만들어진 그래픽노블이랍니다. 오히려 진짜 역사보다 더 리얼하며, 실제 존재했던 사람들보다 더 개성적인 캐릭터들이 등장하기 때문에 긴장감과 몰입감이 엄청난 책이에요.

 

손에 땀을 쥐게 하는 긴장감은 언제 가장 크게 느껴질까요? 태풍이 불기 전의 바다처럼 잔잔하고 평화롭다가 거센 바람이 불어올 때, 그때 가장 크게 느껴질 거예요. <퀸 오브 더 시>의 구조는 평화로운 일상 속에서 크고 작은 바람들이 불기 시작하다가 어느 새 폭풍이 불어오는 구조랍니다. 엘리노어 여왕이 도망치자마자, 작은 섬 이야기가 나와요. 이 섬에는 섬에서 태어나지 않은 작은 소녀가 살아요. 이 소녀의 이름은 마거릿이에요. 마거릿은 붉은 머리가 예쁜, 그러나 태어나자마자 섬에 버려진 소녀랍니다.

 

섬에는 엘리시아회 수녀님 6분과 하인 3명, 신부님이 마거릿과 함께 살고 있어요. 주민은 없고 1년에 2번 레지나 마리스호가 들어와서 생필품을 전해주는 게 다랍니다.

 

처음에 난 그림 속 아이의 머리색이 빨간 것을 보고 나를 그린 그림인 줄 알았다.

무심코 던진, 마거릿의 독백이 엄청난 복선이 될 거라는 것은 책의 중반을 넘어서야 알게 되실 거예요. 여기까지만 해도 그저 섬에 사는 마거릿의 출생에 대한 호기심과 그녀의 평화로운 일상에 대해서 알아갈 뿐이지요.

 

마거릿이 6살일 때, 윌리엄과 그의 엄마가 섬에 도착해요. 윌리엄의 아빠는 에코시아 영주였는데, 알비온의 왕 에드먼드 왕에게 대항하다가 돌아가시고 섬에 유배되어 온 거라 해요. 윌리엄은 어리지만 죄인이고 그녀의 엄마도 죄인으로 감옥 대신 이곳에 있는 거라 했어요.

 

마거릿은 윌리엄이 있어서 섬생활이 따분하지 않았어요. 윌리엄과 섬을 탐험하기도 하고 섬에 전해내려오는 전설 이야기도 하지요. 섬에는 셀키라는 신비로운 물개 아가씨 전설이 있어요. 셀키는 물개들 중에 좋은 남편감을 찾지 못 하면 물개 가죽을 벗어버리고 인간 어부와 사랑에 빠진다 해요. 어부와 자식을 낳고 남편이 물개가죽을 몰래 잘 숨겨놓는 한 몇 년이고 그렇게 행복하게 살아가지만, 언젠가는 바다로 돌아가게 된대요.

난 그냥 평범한 셀키가 아니야.

나는 모든 셀키들의 여왕이자 바다 전체를 다스리는 여왕이야.

따라서 난 내 백성들이 사는 바다 속 왕국으로 돌아가야 해.

마거릿, <퀸 오브 더 시>

마거릿의 이야기가 앞으로 어떤 복선이 되어줄지는 알 수 없어요. 하지만 책의 서문에서 엘리노어 여왕이 했던 말과 동일한 메시지를 담고 있어요. <퀸 오브 더 시>의 진정한 여왕은 마거릿인 걸까요? 아니면 엘리노어 여왕인 걸까요?

 

윌리엄과 마거릿은 섬을 탐사하다가 아무도 모르는 동굴을 발견해요. 이 동물은 밀물이 되면 동굴 입구가 잠겨서 아무도 들어오지 못 하는 동물이에요. 비밀스럽고 신비로운 동물에서 아마 새로운 사건이 생기겠지요? 윌리엄과 마거릿은 평범하고도 즐거운 나날들을 보내요. 즐거움이 고조에 달했을 때, 사건이 발생해요.

 

레지나 마리스 호가 검은 깃발을 달고 섬에 도착해요. 배에 걸린 검은 깃발은 중요한 누군가가 죽었다는 걸 의미해요. 수도에서 발한병이라는 전염병이 유행을 했는데, 발한병 때문에 에드워드 왕이 승하를 했다고 해요. 그리고 배에 탄 선원도 발한병에 걸렸다면서 윌리엄의 어머니에게 도움을 청해요.

윌리엄의 어머니는 선원을 치료하지만, 자신의 몸을 치유하지 못 하고 그만 돌아가시고 말아요. 엄마가 돌아가시자 윌리엄은 하이월이라는 감옥으로 옮기게 돼요.

내가 돌아와서 너를 구해 줄게.

윌리엄, <퀸 오브 더 시>

윌리엄은 마거릿에게 섬이 여자들과 아이들이 사는 감옥이라 알려주며, 언젠가는 마거릿을 구해주러 오겠다고 약속을 해요.

마거릿은 섬에 사는 수녀님들이 어떤 죄를 짓고 이 섬에 갇히게 되었는지 알아보게 돼요. 윌리엄이 말처럼 모두가 죄를 지어서 이 곳에 온 것이 맞았어요. 그럼, 마거릿은 무슨 죄를 지었기에 이 섬에서 나갈 수 없게 된 걸까요?

 

어느날, 섬에 낯선 배가 정박을 했어요. 그 배에는 엘리노어와 메리 클레멘스 수녀님이 타고 있었어요. 타국으로 도주하려던 엘리노어의 계획은 실패하고 마거릿이 사는 섬에 오게 된 거예요. 까칠한 성격의 엘리노어와 독한 성격의 메리 클레멘스 수녀님이 섬에 함께 살게 된 이후로 마거릿의 일상은 전혀 평화롭지 않아요. 엘리노어와 함께 지내게 되면서 서로 미운 정이 들게 되고 메리 클레멘스 수녀님을 공동의 적으로 삼게 되지요.

 

 

엘리노어가 아그네스 수녀님에게 마거릿이 누구인지 알려주자고 다그치자 수녀님은 마거릿이 밖에서 듣고 있다는 사실을 알면서 그녀의 정체를 말해줘요.

마거릿은 알비온 에드먼드 왕의 셋째 부인이 낳은 아이입니다.

아그네스 수녀님, <퀸 오브 더 시>

드디어 초상화에 걸려있던, 마거릿이 했던 독백의 복선이 풀어졌어요. 엘리노어의 어린 모습을 보고 자신일 거라고 착각했던 것, 엘리노어도 마거릿도 둘다 빨간 머리를 가졌다는 것에 대한 의문도 밝혀졌네요. 앞으로 마거릿의 앞날엔 어떤 일들이 일어나게 될까요? 엘리노어와 마거릿은 섬을 탈출할 수 있게 될까요? 엘리노어는 다시 여왕의 자리를 차지하게 될까요? 에드먼드 왕의 셋째 부인, 상인의 과부라는 마거릿의 엄마와는 어떤 모습으로 만나게 될까요?

<퀸 오브 더 시>에 남아있는 이야기는 아직 많아요. 하지만 남겨진 이야기 외에도 더 많은 이야기들이 남아있을 듯해요. 엘리노어와 마거릿의 생생하고 리얼한 섬 탈출 이야기까지가 이 책의 마지막 모습이랍니다. 이 책의 작가, 딜런 메코니스에게 빨리 뒷 이야기를 써달라고 email이라도 쓰고 싶은 심정이에요. 2권이 나온다면 단숨에 서점으로 뛰어갈 준비가 되어있다고 말이지요! 역사를 모티브로 한, 그러나 역사보다 더 리얼한 두 여인의 모험담 이야기가 궁금하시다면, <퀸 오브 더 시>를 추천합니다. 완전~ 재미있어요!!

* 출판사로부터 책을 무상으로 받고 서평을 작성하였습니다.

l********d 2021.05.22.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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퀸 오브 더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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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픽노블을 좋아하기 때문에 그래픽노블 신작에는 항상 관심이 간다. 보물창고의 에프 시리즈로 나오는 그래픽 노블은 항상 읽고나서 실망한 적이 없었기 때문에, 새롭게 출간한 '퀸 오브 더 시'는 출판사와 장르만 믿고 읽기 시작했다. 그리고 이번에도 어김없이 만족, 대 만족을 했다.다른 그래픽 노블과 달리 '퀸 오브 더 시'는 실제 역사를 바탕으로 두고 있다. 16세기 영국, 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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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픽노블을 좋아하기 때문에 그래픽노블 신작에는 항상 관심이 간다. 보물창고의 에프 시리즈로 나오는 그래픽 노블은 항상 읽고나서 실망한 적이 없었기 때문에, 새롭게 출간한 '퀸 오브 더 시'는 출판사와 장르만 믿고 읽기 시작했다. 그리고 이번에도 어김없이 만족, 대 만족을 했다.

다른 그래픽 노블과 달리 '퀸 오브 더 시'는 실제 역사를 바탕으로 두고 있다. 16세기 영국, 편집증적인 언니 메리가 미래에 여왕이 될 엘리자베스 1세를 체포하여 런던탑에 유폐한 것에서 영감을 받아 그래픽노블 '퀸 오브 더 시'가 나왔다. 왕위 계승, 외딴 곳에 유폐된 여왕 등의 설정과 같이 이 그래픽 노블은 실제와 픽션이 가미되어 아주 생생하고 흥미로운 이야기를 보여준다.

알비온이라는 본 섬에서 멀리 떨어진 아주 작은 외딴섬에서 이야기는 시작한다. 이곳에서 살고 있는 주인공 소녀 '마거릿'. 이 소녀와 함께 섬에서 사는 사람이라곤 엘리시아수녀회에 소속된 수녀님 여섯, 하인 셋, 신부님 한 분 뿐이다. 평화로운 생활이 지속되던 섬의 생활은 알비온의 통치자였던 엘리노아 여왕의 방문으로 인해 조금씩 변화를 맞는다. 왕위를 찬탈한 이복자매에 의해 섬으로 추방당한 엘리노어 여왕은 마거릿의 도움으로 섬을 탈출하려는 거대한 계획을 실행하게 된다.

코로나19로 인해 외국으로의 여행이 막히다시피 한 지금, 이 책은 읽는 내내 낯선 이국땅을 여행하는 듯 한 기분을 만들어 준다. 실제로 다른 그래픽노블 책에 비해 '퀸 오브 더 시'는 글의 비중이 더 높다. 그림으로 표현이 어려운 자세한 설명과 묘사를 표현하기 위함이 아닐까 싶다. 덕분에 직접 가보지 못한 이 섬에서의 일들을 독자들은 바로 옆에서 지켜보듯 실감나고 생생하게 느낄 수 있다.

반전에 반전을 더하는 이야기와 탄탄한 세계관 덕분에 굉장이 두꺼운 책임에도 불구하고 한 자리에 앉아 마지막 장을 넘길 때까지 자리에서 일어서지 못했다. 당찬 소녀 마거릿과 까칠하지만 지혜로운 엘리노어 여왕님의 매력에 푹 빠진 덕분일테다. 책을 덮고 나서도 이 두 사람의 이야기를 더 보고싶은 열망에 사로잡힐 정도로 이야기에 푹 빠져들게 만드는 그래픽노블 '퀸 오브 더 시'. 코로나19로 인해 집안에 있는 시간이 길어지는 요즘, 16세기 영국으로 여행을 떠나기 딱 좋은 책이다. 무엇보다 너무 재밌음! 추천!
p********n 2021.05.22.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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퀸오브더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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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사를 공부할 때 항상 나오는 16세기 영국 메리여왕과 엘리자베스 여왕의 이야기를 한 번쯤은 들어보셨나요? 우리가 흔히 블러디 메리라고 알고 있는 헨리 8세의 장녀인 메리는 자신의 친어머니가 왕비 자리에서 쫓겨난 후 계모인 앤블린에게 구박을 받으며 자랐습니다. 심지어 못생겼다는 이유로 남편에게도 인정을 받지 못했죠. 그래서 좀 애정결핍이 있었어요.(가정 환경의 중요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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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사를 공부할 때 항상 나오는 16세기 영국 메리여왕과 엘리자베스 여왕의 이야기를 한 번쯤은 들어보셨나요? 우리가 흔히 블러디 메리라고 알고 있는 헨리 8세의 장녀인 메리는 자신의 친어머니가 왕비 자리에서 쫓겨난 후 계모인 앤블린에게 구박을 받으며 자랐습니다. 심지어 못생겼다는 이유로 남편에게도 인정을 받지 못했죠. 그래서 좀 애정결핍이 있었어요.(가정 환경의 중요성!!!) 아버지와 남편의 사랑을 받지 못했던 메리 여왕이 영국의 왕이 된 후 동생 엘리자베스를 탑에 가두어 버리는데요. 앤블린의 친 딸이었던 엘리자베스는 메리 여왕의 반대파였으니까요.(세계사 공부는 여기까지 ㅎㅎ)

바로 그 부분을 모티브로 삼아 탄생한 재미있는 그래픽 노블이 있어요. <퀸 오브 더 시>입니다. 이 책은 정말 큽니다. 깜짝 놀랐어요. 꼭 큰 성경 같은 느낌이 들었거든요. 

알비온이란 나라에 아무도 모르는 자그마한 섬에 살고 있는 마가릿이란 여주인공이 감옥 같은 섬에서 탈출하기까지의 이야기를 담은 이 책은 실제적인 역사적 사실을 바탕으로 재미와 허구를 가미시킨 팩션 그래픽 노블입니다. 제가 하도 많이 소개해드려서 이제 그래픽 노블이 어떤 장르인지 잘 아시지요? :) 그런데 거기에 팩션이라니요!!!! 너무너무 재미있었습니다. 읽는 내내 역사적인 배경을 생각하며 읽었더니 한 권의 재미있는 역사 책을 본 것 같은 느낌이 들 정도였어요.

자신이 어떻게 이 섬에 들어왔는지조차 모르는 마가릿은 수녀만이 살고 있는 공동체에서 나름 잘 적응하며 살아가고 있었어요. 그곳에 다른 사람이 오기까지는....  알비온의 여왕이었던 엘리노어가 반란을 일으킨 여왕에게 쫓겨나 이 섬에 오게 되는데요. 사실 마가릿이 살고 있는 섬은 죄인들을 가둬 놓았던 큰 감옥이었어요. 한 번 들어온 이상 나가지 못하는...

그 이후 마가릿은 엘리노어의 심부름꾼이 되지요. 뭔가 반전이 있을 것 같은 생각이 들었어요. 모르긴 몰라도 출생의 비밀은 있을 것 같았는데.. 딱!!! 맞더라고요. 마가릿은 알비온의 에드먼드 왕의 세 번째 부인이 낳은 딸이었어요. 에드먼드는 엘리노어의 아버지였으니까 엘리노어 여왕과 마가릿은 이복자매가 되는 것이었지요. 그 사실을 안 엘리노어와 마가릿은 함께 감옥 같은 섬을 탈출하게 되는데요. 소설은 여기에서 멈췄습니다. 성공적으로 탈출을 했는지 잘 살아남았는지 더 나아가 왕좌를 차지했는지... 정말 열린 결말로 끝나버리지요. 

과연 어떻게 될지 너무 궁금하더라고요. 시리즈로 나온다면 더 재미있을 것 같아요.


큰 그림에서 나오는 시각적인 즐거움과 깊이 있는 스토리, 중간중간 나오는 추리와 미스터리한 플롯 덕분에 흥미진진하면서도 전혀 예상할 수 없는 전개로 펼쳐진 작품이었어요. 충분히 매력적인 작품 함께 읽어봐요!!!

-서포터즈 활동의 일환으로 도서를 제공 받아 읽고 솔직한 감상을 적은 글입니다.-

b*****6 2021.05.21.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읽는 내내 즐거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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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 오늘도 완전 재밌게 읽은 그래픽 노블 한 권을 소개할 생각에 기분이 좋은 책읽맘 짱이둘 인사드립니다. 제목은~ 퀸 오브 더 시(Queen of the Sea)고요 ㅎ    딜런 메코니스 작가님이 16세기 영국에서 메리 여왕이 엘리자베스 1세를 런던 탑에 가둔 역사적 사실을 모티브로 해서 398페이지 내내~ 끝내주게 흥미진진한 이야기로 가득 채워 놓으셨는데 말입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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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 오늘도 완전 재밌게 읽은 그래픽 노블 한 권을 소개할 생각에 기분이 좋은 책읽맘 짱이둘 인사드립니다. 제목은~ 퀸 오브 더 시(Queen of the Sea)고요 ㅎ

 

 딜런 메코니스 작가님이 16세기 영국에서 메리 여왕이 엘리자베스 1세를 런던 탑에 가둔 역사적 사실을 모티브로 해서 398페이지 내내~ 끝내주게 흥미진진한 이야기로 가득 채워 놓으셨는데 말입니다 ㅎ 퀸 오브 더 시는! 빨강 머리가 매혹적인 엘리노어 여왕의 카리스마 넘치는 이야기로 시작되는 것 같더니… 순식간에 사는 사람이 달랑 10명 뿐인 섬에 사는 빨강 머리(유행인가요?) 꼬맹이, 마거릿의 독백과 독백, 무수한 사람들의 말풍선들이 읽는 이를 홀립니다.

 

 


이런 식으로 말이죠 ㅎ 

 

나오는 사람이 첫 장에 여왕님, 신하들, 섬에 사는 11명… 만이어도 많다 싶었는데 섬으로 자꾸 사람들이 들어옵니다. 캐머런 부인과 부인의 아들 윌리엄이 마거릿 생애 첫 외지인이었는데 말이죠. 성별이 다른데도 어린 인생이 딱 둘이라 마거릿과 윌리엄은 넓지 않은 섬의 구석구석을 잘도 돌아다니며 재밌게 보낸답니다. 하지만… 2차로 들어온 외지인들을 돌보다 캐머런 부인이 세상을 떠나고 윌리엄도 외지인들을 따라 섬을 벗어나게 됩니다. 가면서 충격 발언을 하고 가죠. 마거릿의 섬이… 여자들과 아이들을 위한 감옥이라고요. 원장 수녀님께서도 마거릿은 정말 섬을 떠날 수 없는 신세라고, 섬이 마거릿에게 최선의 장소라고 말씀하시죠. 자신의 존재에 의문을 품으며 삐딱하게 굴던 마거릿 앞에 3차로 책 처음부터 강렬했던 그녀! 이빨 빠진 호랑이 신세가 된 엘리노어 여왕이 등장합니다. 

 

 


 

 

빨강 머리 여인들은 티격태격 서로를 마주합니다. 이해가 쉽진 않지만 의지하게 되죠. 그러다가 마거릿의 정체가 밝혀지는데… 저는 마거릿의 아빠가 참 별로인 것 같아요. 나쁜 x에요, 정말…

 

뒤로는 처음에 나왔던 엘리노어 여왕의 신하이자 연인인 남정네가 혈혈단신으로 나타나 어찌어찌 마거릿까지 셋이 섬을 탈출하려 목숨을 건 시도를 하는데요~ 이야기가 뚝 끊기거든요? 그런데 아쉬우면서도 뭔가 더 멋진 일이 세 사람 앞에 일어날 것만 같은 기대감에 가슴이 터질 것 같아서 책 덮으면서 혼자 막 웃게 되더라고요. 아.. 정말 재밌는데 뭐라 더 적을 수가 없네요. 꼭, 직접 보세요들. 대한민국 대표 그래픽 노블 맛집, 에프(f)가 보증합니다. 저도 지장 찍을게요. 그럼 또 좋은 책 들고 오겠습니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았습니다>

 

 

s*******g 2021.05.21.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