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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가우라 교 작가의 머더스는 레이미라는 인물이 그녀가 뜻하는 바를 이루기 위하여 법망을 피하여 사적 복수를 자행한 두 인물을 찾아가 협박을 하게 된다는 설정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미스터리 소설로, 각자의 속내를 드러내지 않은 채 다른 두 사람의 추이를 엿보며 어떻게 해서든 지금의 상황을 자신이 원하는 대로 이끌어 나가려는 세 사람의 심리 묘사가 압권인 작품이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사실 초반 설정 자체는 꽤나 흥미로운 구석이 많은 작품이었습니다만, 뒤로 갈수록 섬세함이 부족해지다 보니, 개연성이 떨어지는 부분도 많아진 데다가 등장인물들의 행동들 또한 납득이 되지 않는 부분이 꽤나 생기기 시작했다 보니 솔직히 말해서 그간 읽어왔던 블루홀식스 출판사의 책들 중에서는 가장 낮은 점수를 줄 수밖에 없는 작품이 아니었던가 싶기는 한데요. '머더스는 마치 영화를 보는 느낌을 주는 작품으로, 방송작가였던 작가의 이력을 충분히 느낄 수 있습니다. 비단 이 작품뿐 아니라 작가의 작품 대부분이 이러한 특징을 보여 줍니다.'라는 역자의 말처럼 해당 작품은 책보다는 차라리 영상물이 어울릴 법한 설정과 캐릭터를 가진 작품이었다 보니 개인적으로 OCN ORIGINAL 측에서 이 작품을 드라마로 만든다면 꽤나 어울리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기는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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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가우라 교의 머더스. 나가우라 교 작가는 처음 만나보는 작가다. 소개글만 읽고서는, 법망을 교묘하게 빠져나가는 범죄자들에게 단죄하는 통쾌한 스토리일 것 같았는데, 전혀 아니었다. 어릴 때 엄마가 죽고 언니는 사라져버린 레이코가, 그 사건의 진상을 알기 위해 다른 두 명을 협박하다시피 해서 도움을 받게 되고, 과거의 진상을 알기 위해 움직이는 스토리라고 하는 게 더 정확할 것이다. 통쾌한 걸 읽고 싶은 사람이 읽었다면 답답할 수 있는 내용. 너무 많은 사건과 등장인물이 언급되어서 어수선하고 집중할 수 없는 소설이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