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작품을 접한 지는 오래 되었고 다 읽지 못한 채 시간이 지나서 우연한 기회에 이북이 나왔음을 알게 되어 이번에 소장할 수 있게 되었다. 세월이 지나서도 마음이나 기억에 박힌 작품들이 있다. 이 작품이 그 중 하나이며 생각이 나는 장면들은 기억에서 없어지지 않고 추억이 되었었다. 아이들이 어떻게 되었을까 도대체 끝은 어떻게 끝났을까 이런 생각을 했던 기억이 이제야 온전히 해결될 수 있도록 완결이 되어 있어 참으로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많은 추억의 작품들이 완결을 하지 못한 채로 남아 있거나 절판의 상태로 중고로도 구하기 어려운 작품이 많은데 나처럼 읽다가 다 읽지 못한 채 시간이 지나서 이제라도 다시 읽을 수 있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만족할 만하다고 생각한다. 읽지 않아도 배부른 느낌을 아마도 소장욕구가 많은 독서가들은 알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