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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 사람 / 참 구입하기 힘든 책이더군요.
"달 사람 / 참 구입하기 힘든 책이더군요." 내용보기
제 아들이 이번에 유치원에서 독서 골든벨이라는 프로에 참여합니다.거창한건 아니고 유치원에서 개별적으로 행사하는 학습 프로그램이지요. 그때 거론된 책중에 저희 집에 없는게 존 버닝햄의 크리스마스 선물, 그리고 이 달사람입니다. 그래서 이 책을 구입하려고 서점에 갔는데.. 아이구야 ... 하나같이 유치원에서 독서 골든벨 지정 도서라고 없네요. 여기도 뒤져보고 저기도 뒤져보
"달 사람 / 참 구입하기 힘든 책이더군요." 내용보기

제 아들이 이번에 유치원에서 독서 골든벨이라는 프로에 참여합니다.

거창한건 아니고 유치원에서 개별적으로 행사하는 학습 프로그램이지요.

 

그때 거론된 책중에 저희 집에 없는게 존 버닝햄의 크리스마스 선물, 그리고 이 달사람입니다.

 

그래서 이 책을 구입하려고 서점에 갔는데..

 

아이구야 ... 하나같이 유치원에서 독서 골든벨 지정 도서라고 없네요.

 

여기도 뒤져보고 저기도 뒤져보고..

 

대형 서점은 물론이거니와 어린이 전집 서점까지 돌아다녀봤지만 없더라고요.

 

전집으로 파는 경우는 있는데 또 낮권으로는 팔지를 않고 참 난감했습니다.

 

그래서 YES24에서 주문했는데 역시 순탄치 않은게 3일뒤 출고 예정이더군요.

 

엄청 잘나가는 책인듯 합니다.

 

제 아들은 오늘 책이 오나 내일 책이 오나 기다리고 있고 또 저도 마찬가지였구요.

 

드디어 도착한 책...

 

책 내용이야 뻔한 어린이의 책이지만...

 

이 책을 구하려고 아빠인 저와 제 아들이 며칠간 마음조렸던 하루 하루가 참 동화 같았습니다.

 

지금 이 책을 보면서도 전.. 제 아들을 위해서는 뭐든 해줄수 있는 아빠가 되고 싶습니다.

 

앞으로도 쭈욱이요.

YES마니아 : 골드 j*******3 2017.12.11.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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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에 언제까지나 몸을 웅크리고 있다
"달에 언제까지나 몸을 웅크리고 있다" 내용보기
밤에 산책하면 자연스레 하늘을 올려다본다. 별이 반짝반짝 빛나고 달이 은은하게 세상을 비춘다. 달을 오랫동안 보고 있노라면 그곳에 누군가 있는 것처럼 보인다. 우리 옛 어른들은 토끼가 방아를 찧는다고 바라보기도 했다. 토미 웅거러는 머리와 몸의 비율이며 표정을 보면 어린아이 같고 다른 한편으로는 노인 같기도 한 ‘달 사람’이 살고 있다고 본다. 달 사람이 달 속에 몸을 웅
"달에 언제까지나 몸을 웅크리고 있다" 내용보기

밤에 산책하면 자연스레 하늘을 올려다본다. 별이 반짝반짝 빛나고 달이 은은하게 세상을 비춘다. 달을 오랫동안 보고 있노라면 그곳에 누군가 있는 것처럼 보인다. 우리 옛 어른들은 토끼가 방아를 찧는다고 바라보기도 했다. 토미 웅거러는 머리와 몸의 비율이며 표정을 보면 어린아이 같고 다른 한편으로는 노인 같기도 한 달 사람이 살고 있다고 본다. 달 사람이 달 속에 몸을 웅크리고 앉아 있다는 것이다.

 

달 사람은 밤마다 지구 사람들이 춤추는 것을 지켜본다. 한 번만이라도 같이 신나게 놀아 봤으면 좋겠다고 생각한다. 어느 날 밤, 별똥별 하나가 지나가 달 사람은 꼬리를 붙잡는다. 그러고는 지구에 떨어진다. 정부에서는 공습 경보를 울리고, 사람들은 알 수 없는 달 사람을 침입자로 여긴다. 감옥에 갇힌 달 사람은 억울한 대접을 곰곰이 생각하다 가기 몸 왼쪽이 사라진 것을 깨닫는다. 반달에 있어야 할 때라서 몸이 줄어들었다. 덕분에 쇠창살 밖으로 나온다.

 

며칠이 지나서 초승달이 되자, 달 사람도 초승달만 해졌어요.

두 주일이 지나자, 달 사람은 다시 원래 크기로 돌아왔지요.

 

달 사람은 맘껏 자유를 누리면서 여기저기 돌아다녔어요.

향기로운 꽃도 만나고, 멋진 새도 만나고, 나비도 만나면서요.

 

달 사람이 가면 무도회장에 갔다가는 경찰에 쫓기는 신세가 된다. 경찰을 따돌린 다음 시골 마을로 몸을 피한다. 다행히 달까지 가는 우주선을 만든 박사를 만나 달로 돌아가게 된다. 달로 돌아간 달 사람은 다시는 지구로 되돌아오지 않는다. 하늘에 떠 잇는 자기 자리에서 언제까지나 옴을 웅크리고 있다. 어쩌면 순수한 어린아이 같고 다른 한편으로는 지혜로운 노인 같은 달 사람과 함께 할 기회를 우리는 영영 놓친 것이다.

 
YES마니아 : 골드 g*******g 2023.05.03.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