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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조형물에 대한 가장 훌륭한 지침서 가운데 하나
"환경조형물에 대한 가장 훌륭한 지침서 가운데 하나" 내용보기
이 책은 도시와 환경, 그리고 그 안에서 공공적 미술간의 관계에 대한 폭넓은 접근을 시도한 책이다. 이 책에서 특히 중점을 두고 있는 것은 '도시'와 그 도시에서의 '공공적'측면에서의 삶의 질적인 향상을 위한 '예술의 역할'이 어떠해야 하는가를 보여주고 있다. 현재 서울에서의 공공미술은 대부분 문예진흥법 상의 '1%' 규정에 의한 환경조형물이 대부분이다. 때문에 공공미술이라고
"환경조형물에 대한 가장 훌륭한 지침서 가운데 하나" 내용보기
이 책은 도시와 환경, 그리고 그 안에서 공공적 미술간의 관계에 대한 폭넓은 접근을 시도한 책이다. 이 책에서 특히 중점을 두고 있는 것은 '도시'와 그 도시에서의 '공공적'측면에서의 삶의 질적인 향상을 위한 '예술의 역할'이 어떠해야 하는가를 보여주고 있다. 현재 서울에서의 공공미술은 대부분 문예진흥법 상의 '1%' 규정에 의한 환경조형물이 대부분이다. 때문에 공공미술이라고 일컬을 때, 대부분 이러한 환경조형물에만 국한하여 생각하기 마련이다. 그러나 이 책에서 언급하는 공공미술이란 제한적인 의미에서의 환경조형물이 아니라 많은 사람, 즉 대중을 대상으로 하는 다양한 미술작품들 가운데에서도, 어떤 작가주의의 반영이라기 보다는 보는 사람을 고려한 그런 작품을 말하는 것이다. 이런 맥락에서 '미술치료'에 관한 부분은 상당히 인상적이었다. 병원이나 요양시설에서의 미술이 어떤 효과를 가지며, 또 그러한 효과를 어떻게 평가해야 하는 가에 대해서 중요한 질문을 던지고 있다. 그러나 무어니 해도, 이 책에서 가장 훌륭한 부분은 공공미술을 도시환경이라는 거시적 맥락에서 차츰차츰 짚어내려갔다는 점이다. 대부분의 경우 조각작품, 하나의 오브제로서 환경조형물을 평가하거나 공원의 일부분으로써 공공의 기능을 다하는 것을 전부라고 치부하기 마련인데. 이 책에서는 공공미술이 어떻게 도시안에서 기능을 하고 그것이 어떤 연결고리들을 만들어 가는지에 대해 사회적, 정치적인 측면에서부터 표현에 이르기까지 다각적인 면에서 접근을 시도하였다. 특히 미셀 푸코의 이론을 적용시키는 2장에서의 접근은 상당히 신선하게 읽혀진다. 이 책은 도시와 환경조형물, 혹은 랜드마크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건축가, 조경가 등에게 추천하고 싶다. 특히 조각을 공부하는 사람이라면 반드시 읽어보아야 하는 책이라고 생각한다. 단 흑백도판이라는 점이 아쉬운 점이다.

[인상깊은구절]
공공미술은 공공영역에서 행해지기 때문에 이에 대한 비평은 필연적으로 도시에 사는 사람들과 그 문화의 다양성, 공공장소의 기능과 공간에 대한 성(性)개념 부여, 권력의 작용, 비전문적인 거주자들에 대한 개발 전문 인력의 역할 등과 관련된 이슈로 확장될 수밖에 없다. 이러한 이슈들은 공공미술뿐만 아니라 건축, 도시, 디자인, 도시계획과도 깊은 관련을 갖는다.
y****9 2001.03.06.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미술의 관점에서 도시를 이야기한다.
"미술의 관점에서 도시를 이야기한다." 내용보기
필자는 책의 제목에서 이 책은 건축에 대해서 말하고 있지 않을까 내심 기대했지만, 정확히는 urban design과 지협적인 관점에서 건축공간 형상화에 있어서 미술의 관점으로 서술하고 있다. 근간에 들어 한국에서도 몇몇 건축가와 건축관련 교수들이 주로 건축의 입장에서 도시건축 및 미술을 이야기하고 있다. 하지만, 대체로 건축이 주가 되어 글쓴이의 방대한 지식과 너저분한 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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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는 책의 제목에서 이 책은 건축에 대해서 말하고 있지 않을까 내심 기대했지만, 정확히는 urban design과 지협적인 관점에서 건축공간 형상화에 있어서 미술의 관점으로 서술하고 있다. 근간에 들어 한국에서도 몇몇 건축가와 건축관련 교수들이 주로 건축의 입장에서 도시건축 및 미술을 이야기하고 있다. 하지만, 대체로 건축이 주가 되어 글쓴이의 방대한 지식과 너저분한 견해들을 빽빽하게 - 아주 멋있어 보이려고 적어대는 것이 대부분이다. 하지만, 이책에서는 도시의 형상화와 도시를 구성하는 공간으로서 건축(계통의 전공자들에게는 archive나 urban tectonic, urban-scape등으로 불리긴 하지만, 일반인들에게는 아직 생소하다), 그리고 다시 미시적 입장에서 건축과 도시의 접점에서 미술작업(당연한 이야기겠지만 주로 조형과 설치에 초점이 맞춰진다)에 대한 고찰이 이뤄지고 있다. 다소 딱딱한 느낌과 최신의 건축/도시 이론을 바탕으로 하진 않지만(실지로 유사류의 책에서 언급되는 것은 아직 60,70년대를 풍미하는 OMA정도가 최신이론으로 소개될 뿐이다), 아직 국내서에서는 (학위청구용의 퀘퀘한 냄새를 풍기는 한자투성이 논문을 제외하고서는 = 외국서를 잘 베낀)이러한 착실한 접근이 많이 부족하다. 도시라든가 도시와 건축에서의 아름다움을 생각해 보는 이들에게 이런 책도 읽혀질 만 할 것이다.
YES마니아 : 로얄 i******8 2002.06.26.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