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괜찮은 어른이 되고 싶었다. 적어도 우리 아이들에게는. 하지만 잘 모르겠다. 큰아이와는 관계가 참 좋은데 작은 녀석과는...(여전히 물음표 같은 아이다, 근데 별로 알고 싶지 않다. 알려고 들면 또 싸울 것 같아서) 같은 뱃속에서 나왔는데 달라도 너무 다르고, 일단 나랑 너무 맞지 않는다. 어떤 사람들은 남편과 뼛속까지 맞지 않아서 짜증 난다고 하는데 나는 그게 작은 아이다. 남편은 가능하면 나에게 맞춰주는 사람이다. 물론 이 남자도 젊은 시절, 아니 불과 4년 전만 해도 결이 달라도 너무 달라 힘들었지만, 그래도 말은 통하는 사람이라 참을 수 있었는데 작은 녀석은... 여전히 쩜쩜쩜이다. 하고 싶은 말은 많지만 하지 않겠다. ^^ 그나마 내가 저 녀석을 버티는 이유는 하나. 3월에 군대에 가기 때문. 군에 가고 나면 엄마의 존재가 조금 새롭게 느껴지려나? 아니 바라지도 않는다. 조금이라도 어른이 되어 나오기를 빌 뿐.
그나마 이 녀석이 어디서 기죽지 않고 당당한 이유는, 그렇다. 나랑 맞지는 않지만, 사랑만큼은 듬뿍 받은, 그런 녀석이다. 사랑 많이 받고 큰, 그런 느낌이 나는. 나는 아이들이 빨리 철드는 걸 좋아하지 않는다. (근데 작은 녀석은 철이 들어야 한다. 그것도 아주 많이 ^^) 그 나이만 할 수 있는 특권. 그 특권을 충분히 누리면 좋겠다. 그 특권을 누리지 못하고 어른이 되는 건 아플 것 같다. 불우한 어린 시절을 보냈지만 멋진 청년으로 성장할 수 있는 것. 그건 축복 아닐까
코우스케는 어린 시절 홀어머니 밑에서 불우한 시절을 보냈다. 홀어머니가 코우스케를 버리고 떠난 뒤 보호소에 입소 후 새 부모님에게 입양되어 성인이 되었다. 이런 코우스케는 홀어머니에게 학대받던 그 시절 만났던 이상한 아저씨 ‘로렌’을 잊을 수 없다. 다소 추레하고 수상해 보이지만 따뜻한 사람이었고 상처받은 코우스케를 마법처럼 보듬었던 사람이었다. 코우스케는 로렌을 좋아했고 그가 아빠였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했지만, 어느 날 그는 사라졌다. 그것도 바람처럼. 새 부모님을 만나 성인으로 자랐지만 코우스케는 로렌을 그리워한다. 그런 코우스케에게 도착한 한 통의 편지. 편지에는 자신의 그림을 팔아 그 돈을 정해진 계좌로 보내 달라는 로렌의 부탁이 적혀있었다. 죽은 줄 알았던 로렌의 부탁에 코우스케는 그와 다시 만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희망에, 로렌의 그림을 모아 전시회를 개최한다. 이후 어떤 그림 앞에서 서 있는 여자를 발견하고 그녀와 함께 로렌을 찾기로 하는데. 여자는 어떤 사연이 있고 코우스케는 로렌 아저씨를 찾을 수 있을까
힘들었던 코우스케가 멋진 성인으로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양부모님의 사랑도 있었겠지만 제일 중요한 사람은 로렌이라고 생각한다. 누군가의 눈에는 다소 더럽고 추레해 보일지라도 그의 따뜻한 마음과 행동은 사람의 마음을 먹먹하게 한다. 그도 물론 처음부터 멋진 어른은 아니었다. 그에게도 사연이 있었으니 괜찮은 어른의 길은 멀고도 험한 것일 수도. 어른에게 형편 좋은 아이가 되면 안 돼. (62) 정말 사이가 좋으면 싸워도 돼. 싸워도 제대로 화해하는 게 친구지. 상대방을 소중하게 생각해 준다면 영원한 친구야 (65) 이렇게 좋은 말을 해준 어른이 없었다. 그래서 좋은 어른이 되고 싶었다. 나의 말 한마디로 어떻게든 행복하게 살아나갈 수 있도록. 젠장. 근데 틀렸다. 나랑 작은 녀석은 핀트가 하나도 맞지 않으니. 작은 녀석이 나의 진심을 알아주는 날이 오기는 할까? 이 녀석이 철드는 날이 오기는 할까? 나는 아직도 멀었나 보다. 젠장. 젠장. 세상 제일 어려운 좋은 어른 되기. 목표가 너무 높았나 보다. 그냥 어른이 되련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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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 가족의 진정한 의미는 무엇일까?
부모에게 버림받은 아이 아이를 잃고 이혼을 하게된 어른 남자 할머니와 단둘이 사는 아이 그리고 이 아이의 친구 코우스케, 로렌, 안나, 유키코. 진짜 가족은 아니지만 이들은 가족처럼 묶여있다. 그리고 이들을 묶고 있는 사람은 '조력자' 로렌이다.
'조력자'
코우스케 에게 로렌이 그리고 양부모가 로렌에게 코우스케와 안나가 유키코에게 안나가 안나에게 유키코와 로렌이... 서로서로에게 조력자 였고 가족이지 않았을까?
별이 내리는 집 검은하늘에 별빛이 쏟아지면 그 반짝임이 더 눈이 부신것 처럼 그들의 삶은 밝지만은 않았지만 그 삶의 어둠안에 밝게 비춰주는 조력자들로 인해 참 따뜻하게 느겨진 책이였다. 그리고 나의 조력자 가족과 사랑하는 사람들을 다시금 생각할 수있는 시간을 만들어 준 고마운 책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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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북으로 대여해 읽은 책이지만 따로 소장하고 싶을만큼의 재미있는 책이었습니다. 읽기전에 잠깐 살펴봤습니다만. 『잠깐만 회사 좀 관두고 올게』 현지 판매 누계 70만부!
너무나 감동적인 내용이었습니다 다른누군가에게 선물로 주기 좋을 것 같은 책 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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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이 내리는 집>은 기타가와 에미의 소설이에요. 읽는 내내 궁금했어요. 로렌은 누구일까. 주인공 오카모토 코우스케는 어린 시절에 우연히 로렌의 아틀리에를 가게 되었고 그와 친구가 되었어요. 오랫동안 연락이 끊겼던 로렌에게서 편지가 왔고, 자신의 그림들을 대신 팔아달라는 부탁이었어요. 코우스케는 로렌의 그림들로 전시회를 열었고, 구입을 원하는 사람들과 만나게 되었어요. 그 과정에서 그림 '안나와 유키코'의 모델인 코마츠바라 유키코를 만나면서 사라진 로렌과 안나에 대한 의문을 품게 되었어요. 로렌은 왜 갑자기 종적을 감추었을까요. 유키코는 친구 안나를 찾고 싶어하고, 그 과정에서 숨겨진 비밀들이 드러나게 돼요.
로렌은 어떤 사람이었을까요. 다 읽고나서야 그의 존재가 어떤 의미인지를 깨달았어요. 로렌이 그린 '별이 내리는 집'은 자신의 아틀리에인 동시에 행복을 향한 염원이었다고 생각해요. 주인공 코우스케는 가장 외롭고 힘든 순간에 자신을 구해준 로렌을 신뢰했고, 그를 통해 삶의 희망을 얻었어요. 로렌의 아틀리에는 함석지붕의 낡은 건물이라 갈라진 틈 사이로 빛이 들어왔어요. 그건 흡사 낮의 별이었어요. 로렌은 진짜 별을 보고 싶어하는 코우스케를 위해 별이 내리는 밤을 골라 언덕으로 데려가 주었고, 가슴에 깊이 남을 이야기를 들려줬어요.
"아까보다 잔뜩 빛나고 있지? 낮에 해님의 빛을 잔뜩 모으고 있는 거야. 어두운 곳에 빛나기 위해서는 안 보이는 곳에서 빛을 모으는 노력을 해야 해. 아무도 보지 않는 사이에 해님의 빛을 모으고 있는 거야. 잔뜩 말이지. 필사적으로 모은 녀석들만 저렇게, 어두운 곳에서 반짝이는 거야." 나는 제대로 이해하지 못한 채 "흐음."하고 맞장구를 쳤다. "너도 모아야 해." 그렇게 말한 로렌의 목소리는, 풀솜처럼 부드러웠다. "나도?" "당연하지, 넌 이제 막 모으기 시작할 때야." (128p)
뜻대로 되지 않는 인생에서 로렌은 별과 같은 존재였어요. 코우스케는 한참 지난 후에야 로렌이 들려준 말이 무슨 의미인지를 알게 되었어요. 참으로 아름답고도 감동적인 이야기예요. 로렌의 별이 내리는 집은 우리에게도 따스한 마음을 건네고 있어요. 자신만의 별을 모으라고, 그 별이 어둠을 반짝반짝 비출 수 있도록... 끝까지 긴장을 늦출 수 없었던 건 작은 의심 때문이었어요. 세상의 오해와 편견은 무서워요. 그럴 때 우리에겐 별이 필요한 거예요. 문득 쏟아지는 별이 보고 싶네요. 지금 제 머리 위 하늘에는 별을 보기 어려워서 아쉽지만 오늘밤은 로렌의 별이 내리는 집을 떠올리며 잠들어야겠어요. 혹시 꿈에서나 볼 수 있을런지. 사실 우리에게 진짜 별들은 멀리 있지 않아요. 사랑하는 사람들, 그 마음이 반짝이고 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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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잔한 그런 여운이 남는 책이다.
전철을 타기 위해 기다리는 모습에서 곧 엄마, 그리고 '누군가'에 대한 기억으로 이어지는 이야기. 워낙 흉흉한 사건들이 많은 요즘이라 생각하기도 싫은 '아동학대'에 대한 내용인 줄 알았다. 주인공 코우스케는 친엄마로부터 학대와 방임 그리고 결국 버려지게 된다. 그러나 이 사건들을 통해 코우스케는 '로렌'을 만나게 된다.
로렌, 진짜 이름을 알 수 없는 인물이다. 어딘가 친근한 모습은 아니다. 그러나 로렌을 만난 코우스케는 그에게서 곧 따뜻함을 느낀다. 그렇게 친구가 된 로렌이지만 갑자기 사라져 소식을 알 수 없게 되었고, 편지 한 통으로 다시 이야기가 이어진다. 자신의 그림을 팔아달라는 부탁. 로렌은 살아있을까? 10년을 잊고 지냈던 코우스케는 그의 부탁이 담긴 편지가 진짜일거라 믿으며 그의 그림을 팔기위한 일을 감당한다. 그리고 그림과 관련된 인물들을 만나게 된다. 그림 속 모델인 이들은 결국 로렌과 인연이 있는 사람들이었다.
책은 1,2,3 그리고 최종장으로 구성되어 각 장에서는 각 등장인물들의 관점에서 이야기를 이어나가고 있다. 유키코, 안나 그리고 로렌이다. 그림 속 모델인 유키코와 안나의 존재를 알게 된 코우스케는 사라져 연락이 닿지 않는 로렌을 찾아 나서게 된다. 그들과 로렌은 과연 어떤 인연인가? 각 장에서 보여주는 그들의 이야기 그리고 전체적으로 이어지는 그들의 관계는 처음 의문스럽기만 했던 남자 '로렌'이 곧 그들을 돕는 조력자요 큰 상처를 안고 있는 사람이지만 곧 만난 이들을 통해 그 상처를 치유받게 됨을 볼 수 있다.
역시, 빠져들어 읽게 된 소설이지만 긴장하기 보다 잔잔한 그리고 왠지 따뜻하기도 먹먹하기도 했다. 소설 속 인물들이 가진 상처와 그 상처들을 보듬고 치유하는 과정을 보며 결국 그들은 성장하고 그렇게 어른이 되어가는 모습이다. 또 그들와 함께하는 인물 로렌 역시도 스스로의 상처를 회복하는 힘을 얻게 되는 이야기다.
내용이 궁금하다면 읽기를 권하고 싶다. 그리고 어른들이라면 이 책에 등장하는 어린 소년, 소녀들의 모습을 보고 어른으로의 역할이 무엇인지에 대해 고민해 보길 바라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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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이 내리는 집 제우미디어 출판 기타가와 에미 지음
제21회 전격소설대상 수상작가 기타가와 에미가 선사하는 사람과 관계에 대한 메세지를 주는 소설책이라고해요. 주인공이 코우스케가 만나는 로렌과의 이야기랍니다. 제목부터가 무언가를 상상하게 만드는 책이었어요. 섬세하고 따스한 이야기로 재미나게 보아진 책이었어요.
어린시절 코우스케는 로렌이라는 남자를 만나게 되고 그러다 로렌이 실종되고 로렌의 그림을 팔고있는 여자를 만나게 되지요. 로렌의 흔적을 찾아헤매는 코우스케였어요. 과연 찾아갈수 있을지 하면서 두근두근하면서 보게되었지요. 어릴때 도움준 어른을 찾아간다는 설정이 참 따듯한 광경이더라구요.
로렌은 어린 주인공에게 '넌 충분할 정도로 좋은 아이야. 그 이상 좋은 아이가 되면 안돼.'라고 하면서 주인공아이에게 자신감을 불어넣어준 인물이었답니다. 아이 생애에 자기를 믿어주고 지지해준다면 더욱 좋을 삶의 지주 아니겠어요. 로렌은 주인공에게 아버지가 되어달라고 할정도 믿음이 강한 인물이었어요. 아빠보다 친구가 되어준다는 로렌이었지만요. 로렌도 로렌 나름의 고충이 있었더라구요. 그리하여 실종된 로렌은 어디에있을까요. 로렌을 찾아가는 스토리로 재미나게 볼수가 있었답니다.
로렌이 남겨놓은 그림을 중심으로 추격하듯 로렌의 흔적을 찾아가는 점이 정말 재미나게 볼수 있었어요. 로렌을 찾아가면서 로렌의 아픔도 접하게되네요. 아들을 먼저 보내게된 로렌의 심정이 전해지더라구요. 그래서 로렌은 주인공 코우스케를 안쓰럽게 지낸것은 아닐련지 하면서 말이지요. 별이내리는 집은 로렌이 다시 그림을 접하면서 그린 그림이라고해요. 정말 별이 내리는집처럼 푸근한 행복한 가족의 집이 아닐까 상상하면서 보게되었답니다. 다른사람의 시점에서 풀어진 스토리라서 읽으면서 더욱 섬세한 표현에서 재미나게 읽을수가 있었답니다.
[제우미디어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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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가와 에미 작가는 [잠깐만 회사 좀 관두고 올게]라는 소설을 데뷔작으로 현재 70만부 이상이나 팔리고 영화까지 개봉을 하여 유명세를 타고 있는 작가이다.
로렌이 그린 그림의 작품 제목은 '별이 내리는집' 이다. 로렌은 이미 십 몇년 전에 행방이 불명되었다. 그가 그린 작품이 범죄자가 그린 그림이라는 것이 붙여져 가치가 더욱 올라간다는 이야기가 떠돈다. 로렌의 작품으로 '별의 로렌전'이라는 개인전을 주최한 오카모토 코우스케는 행방불명된 로렌을 찾기 위해 나선다. 단서를 찾던 중 편지에 관한 이야기를 듣게된다. 그 내용에는 로렌이 쓴듯한 글씨와 그림을 팔아달라는 것이다. 단서를 찾던 중 유키코라는 여성이 로렌의 여러 가지 작품을 살펴 보던 중 유키코의 친구이자 갑자기 사라진 친구의 초상화가 그려진 그림을 보게된다. 이 그림은 연락이 끊긴뒤 보낸 스웨터의 모습이 로렌의 그림을 통해 그려져 있었다.
로렌은 과연 어떠한 이유가 있어서 자신의 그림을 팔아달라고 편지를 보내고 행방불명 된 것 인가? 살아있을수도 있다는 로렌의 흔적을 찾아 다시 만나는 날이 있을 것 인가?
별이 내리는 집이라는 그림의 제목의 뜻이 밝혀질 때 굉장히 여운이 남는 책이었다. 코우스케와 행방불명된 로렌의 흔적을 찾아 나서는 각 인물들의 감동적인 여정이 독자들을 기다린다.
※이 서평은 해당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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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주인공이 자신의 은인이 현재 어디있는지를 찾아내는 이야기다. 그 은인의 이름은 로렌이라고 한다. 책은 크게 7개의 챕터로 구성되어 있는데, 제1장, 제2장, 제3장, 최종장은 주인공의 시점에서 서술되고, 각 장의 사이에 'OO의 장'이라는 중간 챕터를 집어넣어서 중요인물의 시점에서 글을 서술하고 있다. 개인적으로 시점이 바뀌는 소설을 선호하지 않는데, 소설을 다 읽어본 느낌은 저자가 상당히 영리한 선택을 하고 있다는 게 느껴졌다. 어째꺼나, 중간 중간 시점이 바뀌니 누구의 시점으로 서술되는지 꼭 상기하고 책을 읽어가길 바란다. 주인공은 은인인 '로렌'이 남겨놓은 그림을 바탕으로, 그의 행방을 추적해 간다. 그러면서 만나게 되는 사람들도 '로렌'에게 도움을 받은 사람들이다. 찾는 과정에 대단한 추리는 나오지 않지만, 배경의 묘사와 인물의 대사가 아름답게 서술되어 있다. 원작가의 글이 좋아서 그렇겠지만, 분명히 번역가의 힘도 있을 것이다. '로렌'이라는 인물은 상당히 매력적인 인물이였다. 맥을 잘 집는다고 해야 하나, 사람들에게 인상을 남기기 위해서는 그 부분이 상당히 중요하다. 소설 내내 '죽었으면 어떻게'라는 걱정을 하면서 책을 읽었는데...... 오랫만에 단숨에 쭉 읽히는 소설이였다. 앉은 자리에서 허리 몇번 피고, 눈 몇번 비비니 최종장을 읽고 있었다. 책을 다읽고 나니, 허기져 버렸다. 오늘은 '맥날'이나 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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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들때 생각지도 못한 사람에게 받은 도움은 더 오래 기억되더군요. [별이 내리는 집]은 부모를 잃고 보호소에서 지내던 소년시절에 따뜻하게 대해준 아저씨, 로렌에 대한 추억과 재회를 다룬 감성적인 소설로 기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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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이 내리는 집>을 읽으면서 지금은 그 줄거리가 잘 기억나지 않는 저비스 펜들턴의 <키다리 아저씨>가 떠올랐다. <별이 내리는 집>은 주인공 코우스케가 어릴적 기억 속의 친구인 로렌을 찾아나서는 이야기를 다룬다. 주인공인 코우스케의 어릴적 기억 속의 친구인 로렌은 그림을 그리는 화가로서 코우스케가 로렌이 그린 그림을 처분해 달라는 편지를 받는 것으로 이야기가 시작된다. 그 과정에서 로렌이 어려움에 처한 어린이들을 도와주는 “키다리 아저씨”였음을 알게 된다. 그리고 끝에는 결국 우여곡절 끝에 로렌을 만나고, 그가 어려움에 처한 어린이들을 도와주게 된 배경도 알게 된다. <별이 내리는 집>의 구성 혹은 줄거리 흐름은 주인공인 코우스케의 시각 혹은 기억과 주요 등장인물의 기억 혹은 이야기가 교차하는 방식으로 되어 있다. <별이 내리는 집>은 따스함을 전하고 있다. 그리고 이 소설의 장점이라면 여러 등장인물이 나오지만 그들이 얽히지 않아 줄거리 흐름이 억지스럽지 않다는 점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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