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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꺼이 불편한 예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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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십계명에서, 그보다 조금 더 발전한 구약의 율법에서,예수님의 말씀에서 우리는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하는 것이성도의 기본적인 삶이라는 것을 기억합니다. 그러나 ‘너의 이웃을 사랑하라’는 명령 앞에서,그렇다면 ‘나의 이웃은 누구인가?’ 라는 질문을 먼저 던지는 것이본질상 죄 아래 있는 사람의 한계이기도 합니다. 예배는 우리를 구원하신 하나님의 은혜 앞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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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십계명에서, 그보다 조금 더 발전한 구약의 율법에서,

예수님의 말씀에서 우리는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하는 것이

성도의 기본적인 삶이라는 것을 기억합니다.

그러나 ‘너의 이웃을 사랑하라’는 명령 앞에서,

그렇다면 ‘나의 이웃은 누구인가?’ 라는 질문을 먼저 던지는 것이

본질상 죄 아래 있는 사람의 한계이기도 합니다.

예배는 우리를 구원하신 하나님의 은혜 앞에서

기꺼이 기쁘고 온전하게 하나님 앞에 올려드려야 하지만,

동시에 예배는 여러모로 우리의 몸과 마음을 불편하게 만듭니다.

시간을 구별해야 하고, 준비를 해야하고, 또 집중하고 ‘드려야’합니다.

예배는 드릴 때에도 우리는 바쁘고 괴롭고 힘들 때가 많이 있습니다.

때로는 사람 때문에, 때로는 시스템 때문에, 때로는 환경 때문에

우리의 몸과 마음이 분명 예배를 드림에도 불구하고 불편해집니다.

저자는 미국 이민자와 난민이 모이는 교회에서 예술사역을 하고 있습니다.

다른 지역, 다른 사람들을 만나고 대하고, 여러 문화와 환경을 접하면서

그들은 서로를 불편하게 하지만 여전히 함께 기쁨으로 예배 드림을 전합니다.

불편함이 사라지는 것이 우선인 시대입니다.

저자는 ‘불편한 예배’라는 말에 여러 중의적 의미를 담아 놓았습니다.

보는 것을 넘어서, 드리는 예배. 편하기 위해서, 내가 좋기 위해서가 아니라,

은혜 안에서 불편하더라고 기쁘게 함께 드리는 예배를 책은 전달합니다.


타인의 종교 행위를 보는 것을 넘어서고, 내가 드린다는 만족감을 넘어서,

하나님께 기쁘게 올려드리는 예배에 대해서 함께 나누길 바래본다. 

YES마니아 : 플래티넘 s********d 2024.06.05.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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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꺼이 불편한 예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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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의적 의미의 제목을 담고 있는 <기꺼이 불편한 예배>. 예배는 편안할 수 있는가 혹은 편안해야 하는가 예배당의 의자가 안락하다면 좋을 수 있다. 그런데 개인적으로는 오히려 허리가 아파서 결국 일어서서 드리게 된다. 이런 비자발적인 예배의 자세가 이루어지도록 만드는 게 불편함의 의미일까.   물론, 비전(혹은 개척)교회에서는 여러가지 인프라의 부족 때문에 몸이 불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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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의적 의미의 제목을 담고 있는 <기꺼이 불편한 예배>.

예배는 편안할 수 있는가 혹은 편안해야 하는가

예배당의 의자가 안락하다면 좋을 수 있다.

그런데 개인적으로는 오히려 허리가 아파서 결국 일어서서 드리게 된다.

이런 비자발적인 예배의 자세가 이루어지도록 만드는 게 불편함의 의미일까.

 

물론, 비전(혹은 개척)교회에서는 여러가지 인프라의 부족 때문에 몸이 불편하다.

더울 때엔 더 덥고, 추울 때엔 더 춥고, 앉기에도 서기에도 그리고 습하거나 건조하거나 등등

 

특별히, 이 책은 코로나 19가 지나가는 한 가운데에서 나왔다.

미국이라는 그것도 이민자와 난민들이 모여사는 곳에서

예술 선교 사역을 하는 분의 이야기.

 

음악이 갖는 여러 장점에도 불구하고 단점을 지적하는 이들이 많다.

그리고 음악성과 예배의 관계는 무엇인지를 고민하는 이들도 많고,

찬양이 드려지는 게 아닌 인도자와 청중의 즐거움으로 변절될까봐

두려워하는 예배의 모습도 있다.

 

그럼에도 예배는 드려지고, 드린다. 자신을 내어놓아야만 온전히 드릴 수 있는 예배

예배는 불편한 게 정상이지 않을까. 편안하게 아무런 부담감 혹은 도전을 받지 않는 예배는

과연 예배일지 스스로에게 물어보게 된다. 예배란 무엇일까 고민하는 시간을 갖고픈 이들에게

권하여 드리며.

YES마니아 : 로얄 d****o 2023.07.30.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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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꺼이 불편한 예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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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 함께 모여서 주일 예배를 드릴때, 뒤쪽에서 큰소리로 ‘아멘’ 이라고 외치는 분이 있었습니다. 그 소리는 저의 마음 가짐에 따라서 어떤 날은 영적 스피릿을 돋우는 은혜로운 외침이 되기도 하였지만, 또 어떤 날은 그렇지 못하게 느껴질 때도 있었습니다. 이제는함께 모일 일이 줄어들어서 그 아멘 소리가 그립기도 합니다.  예배를 드리는 형태는 각 교회마다도 많은 차이가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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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 함께 모여서 주일 예배를 드릴때, 뒤쪽에서 큰소리로 ‘아멘’ 이라고 외치는 분이 있었습니다. 그 소리는 저의 마음 가짐에 따라서 어떤 날은 영적 스피릿을 돋우는 은혜로운 외침이 되기도 하였지만, 또 어떤 날은 그렇지 못하게 느껴질 때도 있었습니다. 이제는함께 모일 일이 줄어들어서 그 아멘 소리가 그립기도 합니다. 

예배를 드리는 형태는 각 교회마다도 많은 차이가 있지만, 특히 다른 문화권에서는 그 차이가 가져오는
‘이질감’이 더욱 클 수 있을 것입니다. 우리가 ‘일반적’ 이라고 생각하는 앉아서 조용히 말씀을 들으며 예배를 드리던 사람은 춤을 추면서 드리는 예배는 쉽게 상상이 되지 않습니다. 하지만 그 문화권에 있는 사람에게는 우리의 예배가 전심으로 드리는 예배가 아니라 ‘목 위로’ 주님께 드리는 예배라고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 

이 책은, 이렇게 다양한 문화권에서 온 사람들이 함께 모인 예배 공동체에 대한 이야기 입니다. 저자인 김재우 선교사는 미국 조지아주의 ‘클라크스턴’ 이라는 곳에서 사역하고 있는데, 이곳은 지난 20년동안 전세계 난민과 이민자들이 이주해 정착하고 살고있는 도시라고 합니다. 5제곱킬로미터의 작은 타운 안에 40여개 나라, 60개 이상의 언어를 사용하는 사람들이 모인 이 도시에서 다민족 예배 공동체의 사역개발자로 섬기고 있다고 합니다. 어노인팅의 예배캠프 인도자로 사역했던 이력이 있어서 그런지 음악을 통해 다양한 문화의 사람들과 함께 이야기하고 모임을 이루어 가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모든 사람을 하나로 만들어 주는 복음을 통해, 배경이 다른 사람들이 서로를 이해하고 존중해가는 모습이 은혜와 공감이 많이 되었습니다. 어려운 가운데에서도 여러 선교지에서 새로운 문화를 이해하며 적응해 가실 선교사님들의 모습이 떠오르기도 해서 더욱 은혜가 있었습니다. 

코로나와 개인주의적 성향으로 서로에 대한 관심보다 부담과 불편감이 생기기 쉬운 이 때에, 다시금 서로를 사랑하고 보듬어주는 예배 공동체의 아름다운 모습을 새겨보는 시간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y*****9 2021.05.30.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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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꺼이 불편한 예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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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나라의 교회 지도자들이 모인 국제 기독교 행사에서 예배를 인도했던 적이 있다. 같은 팀에 무용수가 있었는데, 무대 위에 앉아 있는 남성 지도자들 앞에서 여성 무용수가 춤을 추는 것이 부적절하다는 주최 측의 판단으로, 결국 그녀는 무대 밑에서 공연을 했다. 오늘날에도 이러한데, 예수의 발을 머리털로 닦는 여인의 모습을 그곳 사람들은 어떻게 바라보았을까? 지금의 문화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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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나라의 교회 지도자들이 모인 국제 기독교 행사에서 예배를 인도했던 적이 있다. 같은 팀에 무용수가 있었는데, 무대 위에 앉아 있는 남성 지도자들 앞에서 여성 무용수가 춤을 추는 것이 부적절하다는 주최 측의 판단으로, 결국 그녀는 무대 밑에서 공연을 했다. 오늘날에도 이러한데, 예수의 발을 머리털로 닦는 여인의 모습을 그곳 사람들은 어떻게 바라보았을까? 지금의 문화적 판단 기준으로 보아도 너무나 부적절한 행동이 당시 현장에 모인 바리새인들의 눈에는 어떻게 보였을까? 안 그래도 예수께 트집을 잡으려던 종교 지도자들에게 이 사건은 말거리가 되기에 충분했을 것이다. 예수께서는 여인의 눈물과 입맞춤을 ‘환대’로, 향유를 ‘예배’로 받으셨다고 말씀하심으로써 사람들의 웅성거림을 잠재우신다. 이렇게 여인의 부적절한 표현을 자신을 향한 환대의 예배로 받으신 예수께서는 오늘날 자신의 예배만 성경적이고 다른 이들의 예배는 혼합주의라고 정죄하는 섣부른 판단에 과연 무어라고 말씀하실까? 예수께서 지금 우리 타운에 오신다면 아프리카 교회의 춤을, 카렌 교회의 길고 긴 대표 기도를, 아랍 교회의 푸짐한 만찬을, 전통 교회들의 예전을, 한인 교회의 통성 기도와 새 신자 환영 시간을 좋아하시지 않을까? 모든 예배는 성경적이며 동시에 그 시대와 그 지역의 문화적 옷을 입고 있다. 혹시 불편함을 느끼더라도 판단을 유보하고, 배우려는 자세와 열린 마음으로 내게 익숙하지 않은 예배에 임하면 어떨까? 어쩌면 그곳에서 “나는 이들의 예배가 좋다!”라고 말씀하시는 예수의 음성을 듣게 될지도 모른다.

-기꺼이 불편한 예배 중 발췌

 

현대교회 안에서 예배는 어느덧 익명성과 함께 고립성을 가장 큰 덕목으로 삼게 되지 않았나 싶다. 조용히 예배만 왔다갔다 하는 부류가 엄청난 비율을 차지하는데, 그 이유로 교회 안에서 상처를 주기 때문에 어쩔 수 없는 선택이라는 식의 답이 많이 나온다. 그러나 성경을 읽다 보면, 본래 예배는 어렵고 불편성이 큰 반면에, 함께 드리는 가운데 성장하고 성숙해가는 과정이 있음을 보게 된다. 이 도서는 저자인 김재우 목사의 경험을 통해 예배의 그러한 면모를 실제 안에서 어떻게 수용하고 확장시키는지를 보여주고 있어 유익했다.

k*****9 2021.07.15.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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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갑자기 장난감을 사 주신 어머니의 행동에 불안감을 느꼈던 것처럼, 필요에 의해 맺어진 인간관계는 자주 나를 불안하게 했다. 필요에 의한 존재는 ‘필요’가 사라짐과 동시에 ‘존재’의 이유도 사라진다는 것을 알고 있었기 때문일까? 늘 불안했고 사람들의 평가와 시선에 민감했다. 은혜의 복음을 머리로 이해했고 입으로도 고백했으나 가슴으로는 믿지 못했다. 오직 쓸모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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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갑자기 장난감을 사 주신 어머니의 행동에 불안감을 느꼈던 것처럼, 필요에 의해 맺어진 인간관계는 자주 나를 불안하게 했다. 필요에 의한 존재는 ‘필요’가 사라짐과 동시에 ‘존재’의 이유도 사라진다는 것을 알고 있었기 때문일까? 늘 불안했고 사람들의 평가와 시선에 민감했다. 은혜의 복음을 머리로 이해했고 입으로도 고백했으나 가슴으로는 믿지 못했다. 오직 쓸모 있는 존재가 되는 것만이 안정감을 느낄 수 있는 유일한 길이었다. 계속 예배의 현장에서 찬양 인도자의 위치로 서 있으면서, 나뭇잎으로 몸을 가린 아담과 하와처럼, 근원적인 수치를 사역으로 가리려고 했다. 기타 뒤로 숨을 때면 안도감을 느끼곤 했다. 그때는 몰랐지만 예배의 자리가 철저한 자기기만의 자리가 될 수 있음을 나중에야 깨달았다. 찬양을 인도할 때 받는 사람들의 주목과 시선, 관심과 인정은 나로 하여금 더욱 그 자리로 향하게 했다. 나에게 가장 큰 두려움은 하나님과 사람들에게 필요 없는 존재가 되는 것이었다. 이런 존재는 곧 죽은 것이나 다름없었다. 내가 누구인지 알게 되면 모두 나를 떠날 것이라는 두려움이 종종 나를 덮쳤다. 결혼을 하고 아빠가 되고서야 조금씩 그 생각에서 벗어날 수 있었다. … 완전한 공동체로 존재하시는 하나님은 부족함이 전혀 없다. 그러므로 그분에게는 나의 도움이 필요하지 않다. 그런데도 그분은 자신을 향한 자기 백성의 예배를 원하신다. 칭찬에 굶주린 자존감 낮은 왕이시기 때문이 아니다. 예배는 하나님의 부족함을 채워 드리는 도구가 아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무시한다고 낮아지지도, 칭송한다고 높아지지도 않으신다. 예배는 아름다운 하나님을 향한, 당연하고도 자연스러운 행동이다. 그래서 우리는 하나님이 찬양받기에 합당하신 분이라고(worthy to be praised) 고백한다. 세상의 모든 아름다운 것에 찬사가 따르듯이 하나님을 향한 감격의 예배는 모든 피조물의 당연한 반응이다. 정작 예배가 필요한 것은 우리이다. 우리는 하나님을 예배해야 살 수 있다. 하나님은 무엇이 부족하거나 필요해서 사람을 만드신 것이 아니다. “우리의 형상을 따라 우리의 모양대로 우리가 사람을 만들고”(창 1:26)라고 말씀하신 큰 우리(US)가 자신의 형상을 따라 작은 우리(us)를 만드셨다. 하나님은 우리를, 그리고 우리의 예배를 원하신다. 그 원함이 지금도 다양한 필요를 만들어 낸다. 하나님이 만들어 내는 모든 필요의 끝에는 그분의 원함이 있다. 그 원함이 강력한 자석처럼 영원한 사랑의 공동체 안으로 지금 이 순간에도 우리를 끌어당기고 있다.

-기꺼이 불편한 예배 중 발췌

 

코로나 팬데믹은 그리스도인들로 하여금 함께 모여 드리는 예배가 얼마나 소중한가를 재삼 깨닫게 해주는 계기가 되었다. 이전에는 음악적 스타일 내지는 예배 형식에 대한 호불호가 짙어 예배드림에 집중하지 못하는 경향이 강했는데, 새옹지마라 해야 할런지도 모르겠다. 정형화된 예배 형식만이 정통이라 주장하는 것도, 반면에 특정한 어떠한 예식 순서를 삭제하면서 개혁적이라고 떠들어대는 바보들에게 이 책을 한번 권하고 싶다. 예배는 형식도 중요하지만, 그 예배가 담고 있는 내용이 무엇인가를 좀 더 진지하게 고민해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기에 말이다.

YES마니아 : 골드 l******g 2021.06.18.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