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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와 달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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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들은 진짜진짜 달님을 좋아한다. 돌을 맞은 아기에게 "달님안녕?"을 읽어줄 때, 두돌 맞은 아기에게 "아빠, 달님 따주세요"를 읽어줄 때 반짝이며 휘둥그레지는 눈을 보면 확실히 알 수 있다. 강렬하고 적나라한 햇빛보다는 '자꾸자꾸 쫓아오기도 하고', '보였다가 안보였다가', '커졌다가 작아졌다가' 하는 달님은 아이들로 하여금 무한한 상상의 세계로 빠져들게 하는가보다. 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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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들은 진짜진짜 달님을 좋아한다. 돌을 맞은 아기에게 "달님안녕?"을 읽어줄 때, 두돌 맞은 아기에게 "아빠, 달님 따주세요"를 읽어줄 때 반짝이며 휘둥그레지는 눈을 보면 확실히 알 수 있다. 강렬하고 적나라한 햇빛보다는 '자꾸자꾸 쫓아오기도 하고', '보였다가 안보였다가', '커졌다가 작아졌다가' 하는 달님은 아이들로 하여금 무한한 상상의 세계로 빠져들게 하는가보다. 딸아이는 어린이집에서 돌아오는 길에 백악산 위에 달이 둥실 떠오르면 "엄마 달님이 지금 모해요?"하고 혀짧은 소리로 묻곤 했었다. '달이 뭘 하긴 그냥 있지!' 이렇게 말해줄 수는 없지 않은가? 그래도 명색이 엄만데! 그런데 언뜻 생각나지가 않았다. "글쎄, 달님이 뭘할까? 어딜 보고 있는 것 같은데?" 그리곤 그냥 어물어물 다른 이야기로 꼬리를 돌리곤 했었는데 "달님은밤에무얼할까요?"를 보고 약간 충격을 받았다고나 할까? '아 달님이 사람들 자는 동안 이렇게 바쁠 수도 있구나'하는 생각으로 엄마도 쿡쿡 웃었다. '이런것도 상상할 줄 몰라서 맨날 쩔쩔맸군..' 그리고 29개월된 딸애에게 보여주니 또다시 눈이 휘둥그레진다. 딸아이가 이책을 좋아하는 또 다른 이유는 책의 크기 때문이다.쉽게 말해 한면이 B4사이즈라서 책을 받아들자 일단 "이야~~"했다. 메마른 정서 때문에 아이와 대화가 끊어질 위기에 오지 않도록 책을 열심히 읽어야 한다는 교훈을 깊이 새겨주었던 고마운 책이다.

[인상깊은구절]
"이제 달님은/아침 햇님이 좋아하는/이슬을 뿌리고,/예쁜가 안예쁜가,/ 호수의 물 거울에 자기 얼굴을 비춰 봅니다.
j*****6 2004.01.25. 신고 공감 2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이책을 보는 또다른 즐거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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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책을 고른 이유는 선정도서목록 !!!막상 책을 받았을때 조금 실망스럽더라구여...좋은 평과는 달리 사이즈가 넘 커서 책꽂이에 들어가지도 않고...그림은 따뜻하고 편안한데 글씨도 몇개 없고 ㅜ,.ㅡ그런데 보면볼수록 괜찮더라구여...문화센터 프로그램 갔다가 선생님이 읽어주시는데 어찌나 재밌던지여...저도 애들 자기전에 읽어줬더니 ㅎㅎㅎ낮에는 잠을 자고 밤에 일어난다는 이야
"이책을 보는 또다른 즐거움^^" 내용보기
이책을 고른 이유는 선정도서목록 !!!

막상 책을 받았을때 조금 실망스럽더라구여...
좋은 평과는 달리 사이즈가 넘 커서 책꽂이에 들어가지도 않고...
그림은 따뜻하고 편안한데 글씨도 몇개 없고 ㅜ,.ㅡ

그런데 보면볼수록 괜찮더라구여...
문화센터 프로그램 갔다가 선생님이 읽어주시는데 어찌나 재밌던지여...

저도 애들 자기전에 읽어줬더니 ㅎㅎㅎ

낮에는 잠을 자고 밤에 일어난다는 이야기에서 시작합니다...
첫페이지를 넘기면 달님은 자고 있쪄... 편안하게...

일어나자 마자 달님은 하늘가득 별을 그리고...
안개를 걷고 모두가 잠들 시간을 만듭니다...

밤내내 달님은 바쁩니다...
모든 일이 끝나면 햇님이 좋아하는 이슬을 뿌리고 호수가에 얼굴을 비춰봅니다..

아침이 오면 달님은 다시 집으로 돌아가 잠을 잡니다...

간단한 스토리지만 아이눈높이에서 본듯한 따뜻한 그림과 내용은
아이에게 호기심을 갖게 해줍니다...

이책의 또다른 재미는 일어나 별을 그리는 달님의 얼굴은 초승달...
점점 반달로 바뀌다가 호수에 얼굴을 비춰볼때 보름달로 바뀝니다...

아이랑 이야기 해주면 달님은 모양이 변한다는 이야기도 해주고...

얼마전 해질 무렵 지하철을 타고 들어온 적이 있는데...
노을 지는 하늘을 보면서 아이가 말하더라구여...

이제 달님 일어나서 별그리겠다고...
아이에게 많은 생각을 갖게 해주는 멋진 책입니당^^
x*******n 2007.06.21.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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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적인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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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이 책을 받고 크기에 놀랐어요. 책 크기가 보통 그림책의 1.5배정도 커다란 크기만큼 그림도 큼직큼직 시원스럽게 그려져 있어요. 아이들은 달님에 관해 궁금한게 많지요. 달님은 왜 밤마다 나타나는지, 그리고 달은 왜 맨날 아이를 따라오고 밝게 비춰주는지 달에는 누가 살고 무엇으로 만들었는지 아이들에겐 달은  호기심의 대상 그 자체입니다. 그렇다면 도대체 달님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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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이 책을 받고 크기에 놀랐어요.

책 크기가 보통 그림책의 1.5배정도

커다란 크기만큼 그림도 큼직큼직 시원스럽게 그려져 있어요.

아이들은 달님에 관해 궁금한게 많지요.

달님은 왜 밤마다 나타나는지, 그리고 달은 왜 맨날 아이를 따라오고

밝게 비춰주는지 달에는 누가 살고 무엇으로 만들었는지

아이들에겐 달은  호기심의 대상 그 자체입니다.

그렇다면 도대체 달님은 밤에 무얼 할까요?

호기심이 많은 아이들이라면 밤에 달님이 무얼하는지 궁금하지 않을수 없겠죠.

 

이 책은 의인화한 달을 따라 달이 하는 일에 대해 나와 있어요.

달님은 깨자마자 별을 그리고, 안개를 걷고,시끄러운 소리도 몰아내고, 덧문을 닫고 커튼을 치지요.

달님이 하는 일중

'좋은 꿈을 씨 뿌리고, 나쁜 꿈은 창고 속에 가둔 다음 고요한 밤에다 신비로운 새를 풀어놓습니다.' 이 일이 제일 마음에 드네요.

달님은 이 일뿐만 아니라 아침햇살이 좋아하는 이슬도 뿌리고 호수에 자기 얼굴고 비춰봅니다.

 

이 책은  하나의 시입니다.

말 배우는 아이들에게 이렇게 예쁜 말을 읽어주고, 이야기 해 준다면 더없이 좋을것 같네요. 밤에 자기 전 아이에게 읽어주면 꿈속에서 예쁜 달님을 만날것 같은 동화책입니다.

 

YES마니아 : 골드 o****o 2007.11.16.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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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님은 밤에 무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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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책을 읽어 주다 책이 너무 맘에 들어 내가 더 좋아하는 경우도 많다. 그러고 보면 그림책이라고 해서 아이들의 전유물도 아니고, 무시할 게 못된다. 오히려 그 가치는 무궁무진하다고 할 수 있겠다. 그리고 어른들에게도 좋은 책이 사실 아이들에게도 유익하고 좋은 책이라고도 할 수 있겠다. 어른이 보기에 별로 좋은 책이 아닌데, 베스트셀러라서 아이들이 봐야 하는 경우는 거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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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책을 읽어 주다 책이 너무 맘에 들어 내가 더 좋아하는 경우도 많다. 그러고 보면 그림책이라고 해서 아이들의 전유물도 아니고, 무시할 게 못된다. 오히려 그 가치는 무궁무진하다고 할 수 있겠다. 그리고 어른들에게도 좋은 책이 사실 아이들에게도 유익하고 좋은 책이라고도 할 수 있겠다. 어른이 보기에 별로 좋은 책이 아닌데, 베스트셀러라서 아이들이 봐야 하는 경우는 거의 없다. 결론은 좋은 책은 누구에게나 다 좋다는 거.

 

이 책은 우연히 육아서에서 알게 되었다. 육아서에 4세 아이를 위한 추천도서 목록에 있었는데 얼마나 아이에게 들려주고 싶던지. 그 내용도 너무 궁금했다.

 

처음 책을 받았을 때, 그 크기에 놀랐고, 너무나 이쁜 색감에 기뻤다. 아이가 그림을 유심히 보기 때문에. 책이 크면 사실 보관도 힘들고 아이가 들고 다니기에도 어려움이 있다. 하지만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기엔 더없이 좋다.

 

이 책은 글보다는 그림이 인상적이다. 큰 책이 주로 그림이고 글자도 큼직큼직하게 있다. 한줄씩. '달님은 밤에 무얼할까요?' 무얼할까? 진짜 궁금하지 않니? 궁금했을 것이다. 깜깜한 밤이면 짠~하고 나타나는 밤이 낮에는 무얼하는지 왜 밤에만 나오는지, 호기심 자극하기에 더없이 좋은 책이고 그 호기심을 풀기에 더없이 좋은 책이다. 그게 어디 우리가 흔히 말하는 정답이겠는가, 아이의 상상력을 마구 마구 샘솟게 한다는 거!! 그래서 이 책을 추천한다. 4살, 5살 아이들이라면 좋아하지 싶다. 많이 궁금하겠지. 달님은 대체 밤에 무얼하는지.

 

"눈길을 사로잡는 커다란 책 크기와 아름다운 그림이 '밤'이라는 시간대가 지닌 신비한 매력을 잘 보여주고 있다. "


 

i*****j 2014.01.16.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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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이 생각보다 많이 많이 큽니다 유후~~
"책이 생각보다 많이 많이 큽니다 유후~~" 내용보기
아이들이 워낙에 달님이 나오는 책을 좋아하는지라 망설임없이 구입을 하게 됐습니다. 책을 딱 받았는데 엄마인 저도 깜짝,,우리 아이들도 깜짝.. 사이즈가 너무 커서 처음에 작은아이는 들고 다니지도 못했어요^^ 지금까지 봐왔던 달님과는 사뭇 틀린 뭐랄까 어른 달님이라고나 할까요.. 처음부터 끝까지 차분하고 어두운 색으로 이루어져 있어 저희 아이들이 즐겨 찾지는 않았지만
"책이 생각보다 많이 많이 큽니다 유후~~" 내용보기

아이들이 워낙에 달님이 나오는 책을 좋아하는지라 망설임없이 구입을 하게 됐습니다.

책을 딱 받았는데 엄마인 저도 깜짝,,우리 아이들도 깜짝..

사이즈가 너무 커서 처음에 작은아이는 들고 다니지도 못했어요^^

지금까지 봐왔던 달님과는 사뭇 틀린 뭐랄까 어른 달님이라고나 할까요..

처음부터 끝까지 차분하고 어두운 색으로 이루어져 있어 저희 아이들이 즐겨 찾지는 않았지만 지금은 새로운 달님도 좋아합니다.

솔직히 고백하자면 달님한테는 관심이 별로 없고 달님 옆에 옵션으로 붙어 다니는 야옹이를 훨씬 좋아하는거 같아요!

 

 

 

d*****d 2009.03.30.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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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북으로 우리아이들의 가슴을 따뜻하게 해주는 책이네요
"빅북으로 우리아이들의 가슴을 따뜻하게 해주는 책이네요" 내용보기
달님은 밤에 무얼할까요? 안 에르보 (베틀북)       일단 싸이즈가 엄청 커요. 그리고 글 내용이 가슴을 따뜻하게 하네요. 감상해 보시죠~   * 책내용    달님은 낮에 잠을 잡니다. 그렇다면... 달님은 밤에 무얼할까요? 달님은 깨어나자마자 맨 먼저 별을 그려요. 은하수 가득 띄울 만큼 많이 많이.... 그리고 넓은 들과 숲으로 가서 자욱이 깔린 안개를
"빅북으로 우리아이들의 가슴을 따뜻하게 해주는 책이네요" 내용보기
달님은 밤에 무얼할까요? 안 에르보 (베틀북)
 
 

 

일단 싸이즈가 엄청 커요. 그리고 글 내용이 가슴을 따뜻하게 하네요.

감상해 보시죠~

 

* 책내용 

 

달님은 낮에 잠을 잡니다.

그렇다면...

달님은 밤에 무얼할까요?

달님은 깨어나자마자 맨 먼저 별을 그려요.

은하수 가득 띄울 만큼 많이 많이....

그리고 넓은 들과 숲으로 가서 자욱이 깔린 안개를 걷지요.

도시와 마을로 가서는 시끄러운 소리를 깨끗이 몰아낸 다음,

덧문을 닫고 커튼을 칩니다.

그러고 나면 자장자장 우리가 잠들 시간이에요.

 

달님은 좋은 꿈을 씨 부리고,

나쁜 꿈은 창고 속에 가둔 다음,

고요한 밤에다 신비로운 새를 풀어 놓습니다.

이제 달님은 아침 햇님이 좋아하는 이슬을 뿌리고,

예쁜가 안 예쁜가, 호수의 물 거울에 자기 얼굴을 비춰 봅니다.

아침이 옵니다.

달님은 집으로 돌아가서...

쌔근쌔근 잠이 듭니다.

 

 

* 이책을 보고

이 책은 일단 싸이즈가 빅북으로 엄청 크네요.

참 내용이 시적으로 글이 너무나 아름다운 책이라 보고만 있어도 기분이 좋아지네요. 우리 아이들에게 아름다운 글과 그림을 선물해 주세요. 그리고 자연스럽게 잠자리에 들수 있는 고마운 책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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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님이 하는 일이 이렇게 많은 줄이야
"달님이 하는 일이 이렇게 많은 줄이야" 내용보기
우선 크기에서 여타의 그림책과 차이가 있다. 큼지막한 크기에 그림도 시원시원하다. (우리집은 이 책을 구입한 후에 책꽂이의 높이를 다시 조정해야 했다) 늘 달님 뒤를 쫓아 다니는 고양이 마저도 보통 고양이는 아닌 듯 보인다. 달님은 낮에는 잠을 잔다. 그렇다면 밤에는 무얼할까? 그냥 한가롭게 밤하늘에 떠있으리라 생각한다면 이 책을 꼭 보아야 하리라. 달님은 밤이 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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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크기에서 여타의 그림책과 차이가 있다. 큼지막한 크기에 그림도 시원시원하다. (우리집은 이 책을 구입한 후에 책꽂이의 높이를 다시 조정해야 했다) 늘 달님 뒤를 쫓아 다니는 고양이 마저도 보통 고양이는 아닌 듯 보인다. 달님은 낮에는 잠을 잔다. 그렇다면 밤에는 무얼할까? 그냥 한가롭게 밤하늘에 떠있으리라 생각한다면 이 책을 꼭 보아야 하리라. 달님은 밤이 되면 너무 바쁘다. 우선 은하수 가득 띄울만큼 많은 별들을 그린다. 그리고는 자욱이 갈린 안개를 걷어내고 도시와 마을의 시끄러운 소리를 몰아낸다. 그런 다음에 좋은 꿈을 씨뿌리고 나쁜 꿈을 창고 속에 가둔다 (그래서 아이들은 밤에 나쁜 꿈을 꾸지 않는다고 하면 어떨까?) 그리고나서 고요한 밤에다 신비로운 새를 풀어놓고 등. 볼로냐 국제도서전 수상작이 아니더라도 이 책은 아이들이 좋아한다. 아이들이 다루기도 벅찰정도로 좀 큰 책이지만 그만큼 아이들의 흥미를 자극한다. 게다가 내용도 아주 시적이다. 그런데 작가가 의외로 너무 젊은 것에 깜짝 놀랐다. 더구나 이책은 그가 24세에 만들었다고 하니 더욱 놀라웠다. 이 책은 도서관에서 우리집 막내가 30개월이 채 못되었을 때 읽어주었는데 그 이후로는 도서관에 가기만 하면 늘 이책을 읽어달라고 했다. 다른 그림책에 비해 가격이 좀 비싸서 여러번 망설이다가 늘 언니들 위주로 책을 사주었던 것이 마음에 걸려 큰 맘먹고 구입했는데 책이 배달된 후에 이 책을 처음 읽은 큰애 (8살)가 하는 말, "엄마 이책 너무 재밌다" 요즘은 잠잘 때 읽어주는 그림책 중 빠지지 않고 끼어 있다. 그런데 어느날 아이들 아빠가 밤에 책을 읽어주게 되었는데 갑자기 "아니 당신, 정신 나갔어? 이 책을 만이천원이나 주고 샀단말이야?" 하는게 아닌가. 인터넷 서점에서 할인해서 샀다고 했지만 아이들 그림책 값이 이렇게 비싸단 말인가하는 표정을 지우진 않았다. (앞으로도 아이들 아빠가 얼마나 더 놀랄런지는 모르겠지만 아이들에게 보이지 않는 자산의 밑거름이 되는 거라면 그정도는 투자해야 마땅하지 않을까?) 어쨌든 후회하지 않으려먼 책을 확인하고 구입하기를 권한다, 특히 비싼 책일수록. (아마 이책을 보면 그자리에서 구입하고 싶은 충동을 참는것이 어려울 지도 모르지만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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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상적이고 신비스러운 이야기
"환상적이고 신비스러운 이야기" 내용보기
책 판형이 A3 절반 크기이니까 무지 크지요. 그림도 화면에 가득차게 , 하지만 단순화되어, 밤 이야기라 그런지 색이 다소 어두운 색을 중심으로 그려져 있습니다. 반면 글은 간단간단하여 그림보며 아이랑 읽기가 아주 좋습니다. 신비스러운 장소로 들어가는 느낌이랍니다. 달님이 밤에 무얼할까 상상해 봅니다. 낮에는 잠을 자다가 일어나자마자 하늘에 별을 가득 그리고 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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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판형이 A3 절반 크기이니까 무지 크지요. 그림도 화면에 가득차게 , 하지만 단순화되어, 밤 이야기라 그런지 색이 다소 어두운 색을 중심으로 그려져 있습니다. 반면 글은 간단간단하여 그림보며 아이랑 읽기가 아주 좋습니다. 신비스러운 장소로 들어가는 느낌이랍니다. 달님이 밤에 무얼할까 상상해 봅니다. 낮에는 잠을 자다가 일어나자마자 하늘에 별을 가득 그리고 숲에 깔린 안개를 걷어내고 마을의 시끄러운 소리를 몰아내고 덧문을 닫고 커튼을 쳐서 모두가 잠들시간입니다. 좋은 꿈을 씨뿌리고 나쁜 꿈은 창고 속에 가두고 신비로운 새를 풀어놓고 햇님이 좋아하는 아침이슬을 뿌리고 호수의 물 거울에 달님 얼굴을 비춰봅니다. 그리고 아침이오면 집으로 돌아가 잠을 자지요. 너무 환상적인 이야기이지요? 달님이 움직일 때는 항상 옆에 고양이가 있어요. 또 달님 얼굴이 처음에는 초생달이었다가 점점 둥근달로 변화해 가는 과정을 볼수가 있답니다. 상상력이 참 뛰어나다는 생각을 했어요. 달님이 아주 이쁘고 귀엽게 묘사되어 있고 달과 함께 해가 지고나서 부터 해가 뜰 때까지의 변화를 간단하게나마 아이에게 느낄 수 있게 해 주는 것 같습니다. 애들 달 좋아하쟎아요. 책 크기도 크니까 그림이 한눈에 들어오고 아이가 계속 읽어달라고 하면서 참 좋아하네요.

[인상깊은구절]
달님은 좋은 꿈을 씨 뿌리고 나쁜 꿈은 창고 속에 가둔 다음 고요한 밤에다 신비로운 새를 풀어 놓습니다.
YES마니아 : 골드 l***s 2000.09.20.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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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의 마음 속에 새겨지는 아름다운 달님
"아이의 마음 속에 새겨지는 아름다운 달님" 내용보기
1999년 볼로냐 국제 아동 도서전 수장작인 이 그림책은 '아, 과연!!!'이라는 감탄사를 절로 나오게 할 만한 작품입니다. 일단, 동화의 모티브가 참 간결하면서도 아름답습니다. 짧은 호흡의 글은 유아들이 이해하기에 적절한 길이와 내용이면서도 충분히 시적입니다. 무엇보다, 큰 판형 위에 펼쳐지는 작가 안 에르보의 독특한 일러스트레이션 기법이 가히 환상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아이의 마음 속에 새겨지는 아름다운 달님" 내용보기
1999년 볼로냐 국제 아동 도서전 수장작인 이 그림책은 '아, 과연!!!'이라는 감탄사를 절로 나오게 할 만한 작품입니다. 일단, 동화의 모티브가 참 간결하면서도 아름답습니다. 짧은 호흡의 글은 유아들이 이해하기에 적절한 길이와 내용이면서도 충분히 시적입니다. 무엇보다, 큰 판형 위에 펼쳐지는 작가 안 에르보의 독특한 일러스트레이션 기법이 가히 환상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우리 나라의 그림책에서는 볼 수 없던 색감과 표현력을 자랑하며, 달님의 형상 또한 너무나도 재미있습니다. 아이들은 '달'을 좋아합니다. 요즘에는 달을 볼 수 있는 날이나 장소가 흔치 않음에도 불구하고 그렇습니다. 그건 아마도, 아이들이 많이 접하는 그림책들에 '달'을 소재로 한 것이 많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하지만, 그런 대부분의 '달'들이 정형화된 틀을 벗어나지 못하는 것같아 정말 아쉽습니다. 상상력은 곧 남다른 생각과 표현입니다. 토끼가 방아 찧는 달은 우리 아이들에게 더 이상 새롭지도 신비롭지도 않습니다. 이런 면에서 '달님은 밤에 무얼 할까요?'는 그 엄청난 크기 만큼이나 아이들의 상상력을 크게 자극해 줄 수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인상깊은구절]
'달님은 좋은 꿈을 씨 뿌리고, 나쁜 꿈은 창고 속에 가둔 다음, 고요한 밤에다 신비로운 새를 풀어 놓습니다...' 어떻게 이처럼 아름다운 상상을 할 수 있을까요? 아이들에게 밤은 공포의 대상입니다. 특히, 서너 살 된 아이들은 종종 잠을 자다가 악몽을 꾸며 깨어나곤 합니다. 그렇지만, 이 그림책을 읽어 주고 나면 어둠에 대한 공포도, 악몽도 사라질 것만 같습니다.
YES마니아 : 로얄 r****s 2000.10.07.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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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운이 남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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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이책은 이 책의 가격에 약간 놀라기도 했습니다. 정가가 무려 12000원이나 하는 조금은 비싼듯 한 책이죠.. 하지만 볼로냐 아동도서전 수상작 답게 아주 멋지고도 달콤한 책입니다. 추천연령이 4~6세이지만 전 돌 전 아가에게도 보여주고 싶습니다..말이 넘나도 부드러워 번역본 답지않은게 이 책의 또하나의 특징이죠. 마치 동시같다는 느낌마저 듭니다..그림도 마치 어린아이가 그
"여운이 남아요" 내용보기
우선 이책은 이 책의 가격에 약간 놀라기도 했습니다. 정가가 무려 12000원이나 하는 조금은 비싼듯 한 책이죠.. 하지만 볼로냐 아동도서전 수상작 답게 아주 멋지고도 달콤한 책입니다. 추천연령이 4~6세이지만 전 돌 전 아가에게도 보여주고 싶습니다..말이 넘나도 부드러워 번역본 답지않은게 이 책의 또하나의 특징이죠. 마치 동시같다는 느낌마저 듭니다..그림도 마치 어린아이가 그린듯 거친듯 하면서 친숙하게 느껴집니다. 여운이 조금 많이 남는 그림책이네요. 전 제목을 자주 인용하는데요.. 달님은 밤에 무얼 할까?? 하고 종종 밤이 되면 물어봐요..
t****e 2001.12.29.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