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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면 나쁘고 작으면 좋은 것들이 있다.
"크면 나쁘고 작으면 좋은 것들이 있다." 내용보기
'아홉 개 가진 사람이 하나 가진 사람 것을 뺏아 열 개를 채운다'는 말이 있다. 이것은 인간의 끝없는 욕심을 단적으로 나타낸 말일 것이다. 모든 사람이 다 그런 것은 아닐테지만 우리는 때때로 인간의 욕망이 넘치다 못해 추해지는 꼴을 자주 본다. 분수에 맞지 않게 욕망을 키워서 눈쌀을 찌푸리게 하는 일들은 허다하고 결국에는 쇠고랑을 차고 얼굴을 가린 채로 매스컴에 등장하는
"크면 나쁘고 작으면 좋은 것들이 있다." 내용보기
'아홉 개 가진 사람이 하나 가진 사람 것을 뺏아 열 개를 채운다'는 말이 있다. 이것은 인간의 끝없는 욕심을 단적으로 나타낸 말일 것이다. 모든 사람이 다 그런 것은 아닐테지만 우리는 때때로 인간의 욕망이 넘치다 못해 추해지는 꼴을 자주 본다. 분수에 맞지 않게 욕망을 키워서 눈쌀을 찌푸리게 하는 일들은 허다하고 결국에는 쇠고랑을 차고 얼굴을 가린 채로 매스컴에 등장하는 사람들이 있으니 말이다. 분도 출판사에서 나온 책들은 책의 부피가 얇고 내용이 짧으면서도 철학적인 내용이 담겨 있다. 내가 이 책들을 즐겨 읽고 아이들에게도 읽게 하는 것은 책의 내용들이 흥미위주로 끝나지 않고 다시 한번 나를 돌아보게 하기 때문이다. 물론 아이들이야 아직 인생에 대해 많이 알지 못해 나만큼 감동은 적을 것이라는 생각은 하지만 말이다. 꼬마 달팽이가 세상에서 제일 크고 화려한 집을 짓고 싶다고 하자 꼬마 달팽이의 아버지는 "크면 나쁘고 작으면 좋은 것들이 있는 법이란다. 그리고 집은 가볍고 등에 싣고 다니기 쉽게 지어야 된단다." 라고 말을 한다. 하지만 꼬마 달팽이는 아버지의 말을 듣지 않고 큰집을 지었다. 몸을 자꾸 비틀어서 참외만 하던 집은 점점 커져 방이 여러 개 있는 큰 성이 되었다. 멋진 무늬와 빛나는 색깔을 칠해 어느 누구도 달팽이 집일 것이라고는 짐작도 못할 만큼 크고 아름다운 집을 만들었다. 꼬마 달팽이는 너무 자랑스럽고 행복했다. 그러나 세월이 흘러 달팽이 가족이 살던 양배추에는 먹을 것이 없어 이사를 가게 되었는데 꼬마 달팽이는 멋지고 화려한 집때문에 움직일 수가 없었다. 결국 혼자 남게 된 꼬마 달팽이는 굶어 죽게 되고 아름답던 집도 낡아서 부서지게 되었다. 제 분수에 맞게 사는 법은 어쩌면 쉬운 일인 것 같지만 어려운 일이다. 불쑥불쑥 욕심이 충동처럼 일어나기 때문이다. 그렇지만 어떻게 하는 것이 가장 현명한 것인가를 항상 생각해야 되지 않을까? 요즘처럼 밴처사없이 성행하는 때에 분수를 지키며 살자는 말은 어리석은 말처럼 들릴지 모르겠지만 꼬마 달팽이처럼 허망하게 실패하는 밴처사업가들도 많다는 것을 알고 있다. 생각해야 할 일이다. "크면 나쁘고 작으면 좋은 것이 있다."는 것을......

[인상깊은구절]
크면 나쁘고 작으면 좋은 것이 있다.
l*****5 2000.07.16.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