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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락성에 별 다섯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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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권짜리 시리즈인 프리즌 호텔은 여름, 가을, 겨울, 봄의 순서다. 처음 서가에 꽂힌 이 책을 봤을 때 어떤 것이 1권인지알 수가 없어 헤맸던 기억이 있다. 순서를 살짝 표시해 책을 냈더라면 더 좋았을텐데. 내용평점란의 설명에 보면 완성도, 오락성, 교훈성, 감동, 재미 따위의 요소를 따져 별점을 매기라고 써있는데 난 오락성과 재미의 부분을 따져 다섯 개의 별에 체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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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권짜리 시리즈인 프리즌 호텔은 여름, 가을, 겨울, 봄의 순서다. 처음 서가에 꽂힌 이 책을 봤을 때 어떤 것이 1권인지알 수가 없어 헤맸던 기억이 있다. 순서를 살짝 표시해 책을 냈더라면 더 좋았을텐데. 내용평점란의 설명에 보면 완성도, 오락성, 교훈성, 감동, 재미 따위의 요소를 따져 별점을 매기라고 써있는데 난 오락성과 재미의 부분을 따져 다섯 개의 별에 체크했다. 아사다 지로가 만들어낸 프리즌 호텔이라는 가상공간은 이상적인 모습으로 재창조된 야쿠자들의 소굴로, 극단적이고 과장된 캐릭터들이 복작복작 등장해 한 권 내내 들썩들썩 지지고 볶다가 책의 말미에 이르러 모든 소동이 일단락되고 모든 갈등이 해소되며 마무리 된다. 마치 디즈니표 가족영화나 로맨틱 코미디 영화, 씨트콤처럼... 감당할 수 없을만큼 엉킨 일들을 너무도 쉽게 뭉뚱그려 해피엔딩으로 만든다. 프리즌 호텔 시리즈의 감동은 가슴을 깊이 울리는 무게있는 것은 아니지만 눈꼬리에 눈물이 맺힐만큼 작지만 분명한 것이다. 배를 쥐고 뒹굴만한 것은 아니지만 피식피식 웃음이 터지는 재미도 있다. 우울하고 짜증나는 일이 많을 때마다 이 과장된 세계 이야기 속에 빠져들면 기분이 한 결 나아지기 때문에 전권을 다 사모아 책장에 꽂아두었다. 때로 억지스럽고 유치한 듯 하지만 내겐 꼭 필요한 청량제이다.
g******b 2005.02.25.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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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다시 그곳으로 들어가는 내 발거음
"또다시 그곳으로 들어가는 내 발거음" 내용보기
프리즌호텔에 나는 또다시 내발거음을 옮겼다. 약 반년전에 그곳으로 첫걸음을 내딛었던 나였기에 이번엔 마음편이 그곳으로 들어갈수있었던 것인지도 모르겠다. 이번계절은 가을이다. 가을경치로 물들여진 프린즈호텔의 묘사는 실로 그실체를 본것만큼 내가까위로 다가왔고 그 경치에 좀더 그 프리즌호텔만의 특색있는 맛에 빠져들고있었다. 역시나 내 기준에서 볼때 키노스케라는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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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즌호텔에 나는 또다시 내발거음을 옮겼다. 약 반년전에 그곳으로 첫걸음을 내딛었던 나였기에 이번엔 마음편이 그곳으로 들어갈수있었던 것인지도 모르겠다. 이번계절은 가을이다. 가을경치로 물들여진 프린즈호텔의 묘사는 실로 그실체를 본것만큼 내가까위로 다가왔고 그 경치에 좀더 그 프리즌호텔만의 특색있는 맛에 빠져들고있었다. 역시나 내 기준에서 볼때 키노스케라는 작가는 좀더 내가 알고있던 상식에서 벗어나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역시나 대부같은 모습으로 꽤 여성펜을 울렸을것같은 기토 나카조는 역시 그예전모습답게 위풍당당하게 그위세를 보여주었다. 물론 프린즈호텔에서만의 진귀한 장면이 이번에도 더불여 함께 그 에피소드라할수있는 내용들로 나를 반겨주었다. 왠 경시청의 경찰들의 때거지 위문여행과 왠 거물급 조직인 오소네의 아이러니한 합동야유회가 그다지로 나를 유쾌하게 만들었는지...아마 이곳에 발을 들여내는순간 그 의미를 알 수있을 것이다. 세상밖에서는 서로 죽고 죽이는 앙숙관계인 그들이 이곳 프리즌호텔에서는 서로 어깨를 매며 그리도 즐거워하는지....그곳에서의 일들은 정말 나를감동시키고도남을 정도로 진실하다 못해 역설적이까지한 그들모습이 있기때문이 아닐까싶다. 한권의 책으로 많은철학을 내포하고있는 아사다지로의 소설들은 삶을 관통하는 무언가가 있기에 그런 실소없는 말들로 각각의 사람들을 통렬하게 비판하고 비판으로하여금 깨달음을 갖게하는지...특히 그의 다른 소설들과는 판이하게 다른 내용들로 어쩜 그의 과거지사를 은연중에 비취고있는 이 프리즌호텔은 다른 그의소설에서 보지못한 사회비판적인 내용들을 함축적으로 담고있다는것에 더 관심이가고 그가 말하고자하는 이사회를 알고싶어진다.언제나 그렇듯 작가란 사람들은 무언가를 하소연하기위해 글을써내려간다 물론 그렇지 않은 작가들또한 다수라른 수를 갖고있기하지만...내가 보아온 아사다지로는 하소연..아니 하소연이라고 볼수없는 무언의 쓰레기같은 사회를 통찰하게 비판하고있는것이다.그의식데로 그는 이 프리즌호텔에서 그 치졸한 현사회시스템에 대하여 그의 의중데로 비판해왔으며 앞으로도 그는 그비판을 가속도를 더 붙여 질주할것이다. 그의 질주가 언제쯤이면 잠시 휴식을 갖게될런지는 모르겠지만 나는 그 질주를 지켜볼것이다. 프리즌호텔에서는 휴식을 취하는 사람들이 있다. 세상살이에 찌든 사람이나 세상에 나가 한번더 자신의 호기를 발휘하고싶은 사람또한 세상으로부터 벗어나고싶은사람 어찌말하면 괴기소설에서나올법한 유령이나 귀신들처럼 그들이 모여서 이런 저런 사건아닌 사건들을 만들어내는 집합소처럼 그곳 프리즌호텔또한 그들의 집합소를 자칭하며 그들을 맞이할것이다. 아마도 그곳에서 그들은 각자의 속내을 풀며 그 속내에 대한 해답을 찾아 그곳을 떠날것이다. 그 해답은 그곳이 아니면 풀수없는곳이기때문이다. 그게 바로 프리즌호텔이다. 나또한 내속내를 풀러 그곳으로 발을 내딛을것이며 그러한 내행동에 후회란 단어는 떠올리지 않을것이며 그곳에 있는동안 내 속내의 해답을 찾아 다시금 그곳을 떠날것이다. 아니 떠난다는 이별의 말이 아닌 잠시 그곳으로부터 내해답에 대한 풀이과정을 다시한번 확인차 다른곳으로 발을 옮기는 것이다. 하지만 그 풀이과정이 끝나는길을 찾았을쯤 나의 발은 다시금 그곳..프린즈호텔로 옮겨져있을 것이다.
a*****n 2002.07.20.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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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아닌 세상이 즐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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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세한 묘사와 꿈꾸는 듯한 문체때문에 나는 아사다 지로라는 작가를 좋아한다. 아마 다른 사람들도 그럴 것 같다. 순수하고 깨끗한 이미지였는데 프리즌 호텔은 조금은 퇴폐적이고, 익살맞은데, 왠지 폐부를 비껴 찌르는 예리함으로 읽으면 조금 뜨끔한 느낌이 든다. 화자로 나오는 삐뚤어진 주인공은 작가다. 대게의 책에서 주인공이 소설가나 작가로 나오면 심술궂고 삐뚤어진 자의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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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세한 묘사와 꿈꾸는 듯한 문체때문에 나는 아사다 지로라는 작가를 좋아한다. 아마 다른 사람들도 그럴 것 같다. 순수하고 깨끗한 이미지였는데 프리즌 호텔은 조금은 퇴폐적이고, 익살맞은데, 왠지 폐부를 비껴 찌르는 예리함으로 읽으면 조금 뜨끔한 느낌이 든다. 화자로 나오는 삐뚤어진 주인공은 작가다. 대게의 책에서 주인공이 소설가나 작가로 나오면 심술궂고 삐뚤어진 자의식의 성격이 되거나 술주정뱅이이거나 모험적인 사람인 경우가 많다는 것이 내 생각이다. 그러나 사랑스럽게 느껴지는 주인공은 전자다. 사고뭉치에 아이는 싫어하고, 여자에게 막대하는 주인공은 측은지심을 불러일으킨다. 그리고 그를 돌봐주는 사나이중의 사나이-이렇게 말하다니, 조폭영화에 꽤 많은 영향을 받았다.- 삼촌은 유명한 야쿠자이다. 과거를 보지 않고 오직 고객으로 모신다는 일념의 프린즌 호텔은-아름다운 본래이름을 두고- 상처입은 짐승들의 낙원이다. 지성적인 수금강도나 깡패보다 더 깡패같은 형사나 출세가도를 달리기만 한 커리어 경사, 아들버린 어머니까지.. 우울하기만 할 것 같은 인물들은 알게 모르게 서로에게 물들어 가서 체크아웃하고 나오는 사이 체크인 했을 때의 고객과 달라진다. 과거를 털어버린 사람들의 묘한 초탈감이날까?? 나도 그런 사람이 되고 싶다.
k*****n 2003.08.29.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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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겁지 않고, 심각하지 않게..
"무겁지 않고, 심각하지 않게.." 내용보기
야쿠자로서, 야쿠자의 입장에 서서 쓴 소설이다. 작가가 예전에 몸담고 있던 시절이(몸담고 있었다고 앞에 쓰여있다.) 바탕이 되어서 인지 야쿠자 우월주의에 입각해서 쓴 소설이다. 고정적으로 나오는 몇몇의 등장인물을 제외하면 내용이 그리 연결이 되는 것이 아니기에 어느권을 먼져 집든 별 상관이 없다. 각각의 인물들이 등장해서(각각의 문제거리들을 안은채) 프리즌 호텔에 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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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쿠자로서, 야쿠자의 입장에 서서 쓴 소설이다. 작가가 예전에 몸담고 있던 시절이(몸담고 있었다고 앞에 쓰여있다.) 바탕이 되어서 인지 야쿠자 우월주의에 입각해서 쓴 소설이다. 고정적으로 나오는 몇몇의 등장인물을 제외하면 내용이 그리 연결이 되는 것이 아니기에 어느권을 먼져 집든 별 상관이 없다. 각각의 인물들이 등장해서(각각의 문제거리들을 안은채) 프리즌 호텔에 모이면 이번 이야기는 시작된다. 최고의 요리사, 최고의 지베인이 자리를 잡고 있고, 아름다운 풍경에 에워싸여 있는 프리즌 호텔. 회복이 불가능한 인물은 우리의 그 소설가(이름 생각안남) 뿐이다. 재미있는 소재를 바탕으로, 심각하지 않아 가볍게 읽기에 좋은 책이다. 이때문인지 한권만 읽기에는 조금 아쉬워서 두권째를 집어들었을땐 이걸로 충분하다라는 느낌이 들었다. 엉뚱해서 재미있는 작품이었지만, 나에게는 너무 가벼워서 였을까. 그탓에 아사다 지로의 다른 작품들에까지 선뜻 손이 가질 않게 되어버렸다.
c****m 2003.08.28.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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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즌 호텔의 종업원들이 그려내는 또 하나의 감동
"프리즌 호텔의 종업원들이 그려내는 또 하나의 감동" 내용보기
이제 아사다 지로는 특별하다, 라고 밖에 말할 수 없다. 하루키 처럼 감각적이거나 묘하게 정곡을 찌르지도 않고, 요시모토 바나나처럼 순정만화 같지도 않고, 무라카미 류처럼 시끌벅적하고 감당하기 힘들지도 않다. 아사다 지로는 꾸준하고 성실하다. 장난꾸러기를 막 혼내고 돌아서는 선생님의 입가에 웃음이 머물 수 밖에 없는.. 마음이랄까. 전작, 의 성공을 바탕으로 에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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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아사다 지로는 특별하다, 라고 밖에 말할 수 없다. 하루키 처럼 감각적이거나 묘하게 정곡을 찌르지도 않고, 요시모토 바나나처럼 순정만화 같지도 않고, 무라카미 류처럼 시끌벅적하고 감당하기 힘들지도 않다. 아사다 지로는 꾸준하고 성실하다. 장난꾸러기를 막 혼내고 돌아서는 선생님의 입가에 웃음이 머물 수 밖에 없는.. 마음이랄까. 전작, <프리즌 호텔="">의 성공을 바탕으로 <프리즌 호텔="" -="" 가을="" 이야기="">에서도 작가는 여지없이 낯설고 상처입은 인물들을 무대에 올려보낸다. 이 중에는 사랑 때문에 가슴이 아픈 사람도 있고 자신의 존재 때문에 무거움을 갖고 있는 사람도 있다. 또 오랫동안 가장 미워했던 사람들도 있다. 하지만 이들은 일상이 아닌 넉넉한 공간, 바로 <프리즌 호텔="">에서 만나면서 서로를 이해하고 사랑하게 된다. 한 번쯤 누구나 꿈꾸었을 것이다. 아무도 미워하지 않고 마음 맞는 사람끼리 한 마을에 살면서 오손다손 정갑게 살아가는 것. <프리즌 호텔="">이 그러한 꿈을 실현시켜 준다고 말하기는 어렵다. 그러나 적어도 <프리즌 호텔="">에 나오는 사람들은 그러한 세상을 만들어 갈 수 있다는 굳은 믿음 아래서 살아간다. 서로 치고 박고 싸우고 다투면서. 이제는 절대로 돌아갈 수 없는 그 순수한 영혼의 기억을 열어준 아사다 지로에 감사를.

[인상깊은구절]
"처음부터 좀 이상하다는 생각을 했는데 이 호텔은 어딘지 모르게 보통 호텔하고는다른 것 같아." 마치 빌려 입은 옷처럼 턱시도가 몸에 맞지 않는 시게루는 눈을 빛내면서 말했다. "보통 호텔입니다. 다른 곳이 보통이 아니니까 그렇죠." "다른 곳이라면, 다른 호텔 말인가?" "호텔뿐 아니라 산 아래 있는 세상이 보통이 아니라는 겁니다."
w******d 2001.01.21.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