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도 한 여성으로서 이 여자의 인생이 남의 일 만은 아닌것을 느꼈다...자기가 원치않았던 사람과의 악연으로 자신의 의지와 상관없는 아이를 낳게 되고....그 아이는 얼마 뒤 사망한다....너무 빠르게 이 여자의 운명은 최악의 상태로 빨려 든 것이다. 그녀는 모든 것을 잊으려 먼 곳으로 일을하러 가고 거기서 만나는 한 순수한 청년의 사랑에 그녀는 처음으로 행복을 느끼고.. 그러나 한 편으로는 그녀의 과거 때문에 혼자 괴로워 하는데... 어머니의 충고로 모든 과거의 사실을 숨기고 결혼을 한다..그러나 일생이 너무도 깨끗한 남자,이제 자신의 남편이 된그 사람의 뜻 밖의 고백을 듣고 용기를 얻어 자신의 과거를 알린다.그 남자는 그 사실에 놀라 떠나고...그 여잔 다시 예전의 남자와 원치않은 결혼을 하게된다.그러다 순수한 남자는 전쟁에 참가 하게 되고 테스의 돌아와 달라는 간곡한 메세지를 5개월 후에야 받고 달려간다... 다른 남자의 여인이 되있는 테스를 보고 떠나가지만 테스는 다시 그 에게로 간다.그 청년을 나쁘게 말하는 자신의 남편을 죽이고서....그녀는 애틋한 하룻밤을 보내고 가시밭과 같았던 그녀의 인생을 형장에서 비참하게 (사랑하는 사람과 그 전날밤을 함께 보낸 그녀 자신은 행복했을지도 모르지만..) 사라져 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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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스가 불행했던 이유는 그녀가 강제에 의해 순결을 잃었다는것이 아니다. 그건 그러한 일을 하나의 사건으로 간주한 것이 아니라 한 여자의 일생을 좌우할 엄청난 불행으로 만든 사회제도에 있었다. 육체적 순결이 한 여인의 마음가짐이나 인격보다도 중요시 되었던 사회...그것이 테스의 불행이다. 그리고 그녀를 사랑했던 에인젤 클레어의 불행이기도 했고...사랑하는 사람에게 거짓을 감추어야하는 딸, 딸에게 죽을때까지 숨겨야하는 일이라고 충고해야만 했던 어머니 그리고 사랑하는 사람이 자신이 알고있는 그 사람이 아니라고 생각해야만 했던 한 남자...
그 모두가 불행할 수 밖에 없었던 것은 책속에서처럼 자연의 법칙에는 아무런 근거도 없던 <제멋대로인>사회 법칙때문이었던 것이다. 하지만 이러한 사회 법칙이 지금은 사라졌을까? 결코 그렇지 않다고 생각한다. 자신을 성폭행한 양아버지를 20년후에 살해해야만 했던 한 여인을 생각해보라 누가 이 사회가 테스가 살았던 그 당시와는 다르다고 할 수 있을까...이건 법이 바뀐다거나 어떤 위원회가 만들어 진다든가 하는것으로 해결될 있는 일이 아닐것이다. 남성과 여성,온 인간이 서로 손잡고 서로를 마주보며 올바른 시각으로 서로를 이해할 수 있을때,바로 그 때가 우리의 불행한 테스들이 사라질때이다. [인상깊은구절] "나는 육체적 고통이라곤 눈꼽 만큼도 없는데! 몸이 찢기지도 않았고 피도 흘리고 있지 않고 벌어서 먹고 입고 할 두 손이 있는데!" 자연의 법칙에는 아무런 근거도 없이 다만 제멋대로인 사회 법칙밑에서 저주를 받고 있다는 심정 이외에는 별로 명백한 이유도 없이 자기가 밤새도록 암울했던 것이 오히려 스스로 부끄러웠다.제멋대로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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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이런 삶이 있을까... 자신이 잘못한 것은 하나도 없는데 인생은 계속해서 고통과 시련의 연속이다. 아무리 열심히 살려 해도 세상은 그녀를 도와주지 않고 끝내는 비극으로 생을 마감하게 된다... 자신을 지킬 수 있고 혼자서도 살아갈 수 있는 힘을 길러야 겠다.... 술주정뱅이 아버지, 무지한 어머니, 그리고 나이 어린 많은 동생들을 가진 테스는 어떻게든 가난에서 벗어나려는 일념으로 먼 친척인 어느 부잣집에 일을 찾아갔다가 더버빌에게 순결을 빼앗긴다.
본의 아니게 정조마저 잃고 사생아까지 낳은 테스는 아기가 죽자 먼 곳의 목장으로 젖 짜는 일을 하러 떠난다. 그 곳에서 만나게 된 청년 에인젤과 고민하던 끝에 결혼하게 되지만 첫날 밤, 자신의 고백을 들은 에인젤은 그녀를 떠나버린다. 그 후 가난 속에서 꿋꿋이 이겨내며 살아가다가 더버빌을 다시 만나게 된다. 에인젤이 자신의 잘못을 깨닫고 테스를 다시 찾았을 때, 테스는 자신에게 불행의 씨앗이 된 더버빌의 심장에 칼을 꽂고 에인젤에게 자신의 동생 리자 루를 부탁한 뒤, 자신도 죽음을 맞이한다..... [인상깊은구절] "에인젤, 내게 만약 무슨 일이 있거든 나를 위해서 리자 루를 돌봐 주시겠어요?" 오랫동안 석주 사이로 울려 오는 바람 소리를 듣고 있다가 그녀가 이렇게 물었다. "그러지." "그앤 정말 착하고 순진하고 순결해요, 오오, 에인젤......, 머지 않아 그렇게 될 테지만 내가 없어진다면 그애와 결혼해 주셨으면 좋겠어요. 그렇게만 해 주신다면!" "당신이 없어지면 모든 것이 없어지는 거요. 그리고 리자 루는 처제가 되는데." "그건 아무것도 아니에요. 말로트 근방에서는 처제하고 결혼하는 사람도 많아요. 리자 루는 온순하고 착하고 점점 예뻐져요. 우리가 영혼이 되면 난 즐거이 당신을 그애하고 나누어 가질 수 있겠어요! 당신이 그애를 훈련하고 가르치고 해서 당신에 맞도록 만들기만 하면!...... 그애는 내 나쁜 점은 하나도 안 닮고 좋은 점은 모두 갖고 있어요. 그애가 당신 것이 된다면 난 거의 죽음이 우리를 갈라 놓지 않은 것처럼 느낄 거예요. ......자, 하고 싶은 말을 했어요. 다시는 그런 말 안 할께요." 그녀는 말을 그쳤고, 그는 생각에 잠겼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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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새는 잡다한 계발서 보다 이런 고전들을 읽는 재미가 쏠쏠하다 어릴적에 티비서 보았던 테스의 이야기를 그린 우리나라 드라마... 제목은 생각이 안나는데, 정윤희 노주현, 한진희가 주인공으로 나왔던것 같다
책을 읽으면서 내내 테스의 삶과 테스의 짐이 너무 무거워서 가슴 아팠다.. 그땐 다 그렇게 살았던가?..싶기도 하면서 집을 떠나 노동할 일자리를 찾아 다니는것을 보면...부모에 대해서 다시 생각하게 된다.. 테스의 부모같은 부모는 부모도 아니다...싶은..우리나라 부모상하고는 사뭇 좀 다르다는 생각도 들었다.. 우리 어릴적...그렇게 힘들게 다 살았어도.. 딸들은 집안일... 부모는 바깥일을 하였는데....그 힘든 노동을 당연하다 생각하고 일거리를 찾아 여기저기 헤매는 테스...
테스의 일생에서 우리 언니네들의 삶을 보기도 하고, 또 어머니의 삶을 보기도 하고.. 그런데 테스가 유행하던 그 시절에 가장 많이 듣던 소리가 여자는 절대 과거를 고백해서는 안된다.. 남자는 절대 여자과거를 용서하지 못한다는 말들이 여자들 사이의 비밀메세지처럼 떠돌았지...ㅎㅎㅎ
토마스 하디의 테스..귀향도 참 좋았던 소설이었다
고딩때 읽었던 책을 마흔도 중반 너머 읽으니, 새삼 그때, 처녀시절이 그립기도 하다 나, 정말 다시 힘껏 살아보고 싶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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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책을 읽으면서 또 느끼게 된 거지만 난 화가 난다. 왜 이렇게 여자가 불쌍하게 나오는 책이 많단 말인가? 왜 항상 여자만 불행하게 나오는가? 난 남자가 이 책의 주인공 테스처럼 불쌍하고 비참한 인생을 겪는 책을 읽어 본 적이 없다. 그래서 더욱 화가 났다. 테스.. 그녀의 인생은 너무 불행했다. 더버빌 집안에 하녀로 들어갔다가 그 집 아들 알렉에게 농락당하고, 아이를 낳게 되지만 그 아이는 앓다고 죽고 만다. 남쪽의 농장에 가서 새로운 생활을 시작하게 되고 클레어를 만나 결혼까지 하지만, 그녀의 과거 때문에 클레어와 또 헤어지게 되고만다. 거기다 다시 만난 알렉을 칼로 찌르고, 교수형을 받는다. "당신은 행복한 적이 있었나요?" 그녀가 내 눈 앞에 있다면 나는 이렇게 묻고 싶다. 아마 클레어를 만나 결혼을 하게 되었을 때 분명 그녀는 행복했을 것이다. 하지만 클레어는 첫날밤에 과거의 고백을 듣고 브라질로 떠난다. 난 클레어를 이해할 수 없었다. 테스를 사랑했다면 과거 정도는 자연스럽게 넘어갔어야 하는 것이 아닌가? 한 평생 불행했던 여인... 난 그녀가 정말 불쌍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