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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문학의 걸작 주홍글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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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홍글씨는 17세기 중엽, 청교도의 식민지 보스턴에서 일어난 간통사건을 다룬 작품이다. 늙은 의사와 결혼한 헤스터 프린이라는 젊은 여인은 남편보다 먼저 미국으로 건너와 살고 있는데, 남편으로부터는 아무런 소식도 없었고 그러는 동안 헤스터는 펄이라는 사생아를 낳는다. 헤스터는 간통한 벌로 공개된 장소에서 ‘A(adultery=간통)’자를 가슴에 달고 일생을 살라는 형을 선고받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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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홍글씨는 17세기 중엽, 청교도의 식민지 보스턴에서 일어난 간통사건을 다룬 작품이다. 늙은 의사와 결혼한 헤스터 프린이라는 젊은 여인은 남편보다 먼저 미국으로 건너와 살고 있는데, 남편으로부터는 아무런 소식도 없었고 그러는 동안 헤스터는 펄이라는 사생아를 낳는다. 헤스터는 간통한 벌로 공개된 장소에서 ‘A(adultery=간통)’자를 가슴에 달고 일생을 살라는 형을 선고받는다. 그녀는 간통한 상대의 이름을 밝히지 않는다. 그 상대는 그 곳의 고독한 목사 아서 딤스데일이었다. 딤스데일은 양심의 가책에 시달리면서도 사람들에게 죄의 두려움을 설교하는 위선적인 생활을 계속한다. 그는 양심의 가책으로 몸이 점점 쇠약해진다. 헤스터의 남편 틸링워드는 이 사실을 알고 그 상대에게 복수하기로 결심한다. 그는 우연한 기회에 그 상대가 젊은 목사 딤스데일이라는 것을 알고, 그의 정신적 고통을 자극하는 데 부심한다. 사건이 발생한 지 7년 후에 새로 부임한 지사의 취임식날, 설교를 마친 목사는 처형대에 올라, 헤스터와 펄을 가까이 불러놓고, 그녀의 가슴을 헤쳐보인다. 그녀의 가슴에는 ‘A’자가 있었다. 그는 그 자리에서 죄를 고백하고 쓰러져 죽는다. 17세기 미국의 어둡고 준엄한 청교도 사회를 배경으로, 죄지은 자의 고독한 심리를 묘사하였다. 치밀한 구성과 심오한 주제 등으로 19세기 미국문학의 걸작으로 꼽힌다.
l****s 2000.07.12.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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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통이라는 뜻의 "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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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잉글랜드의 어떤 거리에 교수대가 세워지고, 그 위에 구경꾼에 둘러 싸인 한 젊은 여자가 서 있다. 여자는 가슴에 갓난 아이를 안고 있었으며, 옷에는 청교도의 관례에 따라 '간통'의 머리글자인 A라는 주홍글씨가 찍혀 있었다. 바로 이여자가 헤스터 프린이란 이 책의 주인공이다. 헤스터 프린은 어린 나이에 늙은 의사에게 시집을 가서 남편보다 먼저 미국으로 건너와서 살다가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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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잉글랜드의 어떤 거리에 교수대가 세워지고, 그 위에 구경꾼에 둘러 싸인 한 젊은 여자가 서 있다. 여자는 가슴에 갓난 아이를 안고 있었으며, 옷에는 청교도의 관례에 따라 '간통'의 머리글자인 A라는 주홍글씨가 찍혀 있었다. 바로 이여자가 헤스터 프린이란 이 책의 주인공이다. 헤스터 프린은 어린 나이에 늙은 의사에게 시집을 가서 남편보다 먼저 미국으로 건너와서 살다가 그 곳에서 남자를 만나 사생아를 낳았다. 간통죄로 고발당한 헤스터는 평생동안 이 A자를 가슴에 달고 살라는 선고를 받는다. 이 이야기는 청교도 시대에 보스턴 시에서 실제로 있었던 사건을 작품화한 것이라고 한다. 등장 인물의 심리 묘사가 뛰어나다는 생각이 들었다. 헤스터와 관계한 남자는 청년 목사 딤즈데일... 헤스터는 간통죄로 손가락직 당하며 고통받고 있는데, 자신은 고고하고 신성한 목사로서 생활하는 그를 보니 화가 났다. 하지만 양심의 가책으로 병에 걸리는 그를 보고 불쌍하다는 생각도 들었다. 그러던 어느날 오랫동안 행방불방었던 헤스터의 남편이 나타난다. 의사인 그는 오랜 고생 때문에 얼굴 모습이 바뀐 것을 이용하여 이 거리의 의사로 있으면서, 간통한 아내와 목사에게 음흉한 복수를 꾀한다. 이 의사를 보고 치사하고 비겁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물론 간통한 자기 아내에게 화가 나겠지만, 자신의 신분을 떳떳히 밝히지 않고, 뒤에서 음로를 꾸미다니 야비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마침내 양심의 가책에 견디다 못한 목사는 군중 앞에서 헤스터의 손을 잡고, 자기 죄를 고백한 후 스스로 목숨을 끊는다. 비극적인 결말이다. 죄 지은 사람의 고독한 심리... 죄를 지은 사람은 그것이 어떤 죄든 떳떳하게 살수 없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하지만 진심으로 뉘우친 목사... 더 이상 그에게는 죄가 없다고 생각한다.
b*******6 2000.08.04.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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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통(Adultery) 유능(Able) 천사(Angel)의 '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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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심판은 인간의 손으로 할 수 없다 이것이 주홍글씨가 우리에게 주는 교훈이 아닐까 신을 대신하여 헤스터 프린과 딤즈데일 목사를 심판하고자 했던 로저 칠링워드는 그로인해 두사람보다 더욱 큰 죄를 짊어질 수 밖에 없었다 또한 딤즈데일 목사가 칠링워드의 간교함에 의해 더욱 고통이 켜지기는 했을망정 그 고통의 원인은 스스로의 양심에 의한 고통이었지 타인으로 인한 것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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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심판은 인간의 손으로 할 수 없다 이것이 주홍글씨가 우리에게 주는 교훈이 아닐까 신을 대신하여 헤스터 프린과 딤즈데일 목사를 심판하고자 했던 로저 칠링워드는 그로인해 두사람보다 더욱 큰 죄를 짊어질 수 밖에 없었다 또한 딤즈데일 목사가 칠링워드의 간교함에 의해 더욱 고통이 켜지기는 했을망정 그 고통의 원인은 스스로의 양심에 의한 고통이었지 타인으로 인한 것이 아니었음은 명백하다. 헤스터 역시 타인의 손에 주홍글씨를 가슴에 새겨야했지만 그녀 스스로의 단죄로 인해 사회의 지탄을 이겨낼 수 있었다 우리는 죄를 지은 사람에 대해 집단적인 이기심을 보인다 마치 백색의 옷감에 먹물 한방울이 떨어져 얼룩을 남기는 것을 걱정하는 듯하다 그러나 스스로의 양심은 속일 수 없는법 오히려 양심의 괴로움을 피하기 위해 죄지은 사람을 더욱 핍박하는 것은 아닐까....타는듯한 양심의 고통으로 이미 괴로운 사람을 포용할 수 있는 우리가 되었으면 한다.

[인상깊은구절]
주홍글씨는 그녀의 사명감으 상징이었다 그토록 그녀는 남에게 도움을 주었다 일을 하는 힘도 남을 동정하는 마음도 한없이 크고 너그러워서 사람들은 주홍 글씨의 A자를 본래의 뜻대로 풀이하기를 거절하였다 그들은 그 글자가 유능(Able)을 뜻하는 것이라고 말하였다 헤스터 프린이 여자치고는 너무나도 강했던 까닭이었다.
r***y 2001.02.14.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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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불쌍한 죄인 로저 칠링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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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분별한 프리 섹스가 난무하는 현대였다면 남편의 생사가 불분명한 상태에서의 외로운 개척지 생활에 지친 해스터 프린의 간통은 그나마 순수하다고 할 수 있을 것 같다. 하지만 뉴 잉글랜드의 초기 청교도들에게 간통은 극악한 죄악이었다. 헤스터 프린이 평생을 가슴에 달아야만했던 주홍글씨 A는 그들의 엄격한 성격을 드러내기에 부족하지 않았다. 주홍글씨는 그 값어치를 톡톡히 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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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분별한 프리 섹스가 난무하는 현대였다면 남편의 생사가 불분명한 상태에서의 외로운 개척지 생활에 지친 해스터 프린의 간통은 그나마 순수하다고 할 수 있을 것 같다. 하지만 뉴 잉글랜드의 초기 청교도들에게 간통은 극악한 죄악이었다. 헤스터 프린이 평생을 가슴에 달아야만했던 주홍글씨 A는 그들의 엄격한 성격을 드러내기에 부족하지 않았다. 주홍글씨는 그 값어치를 톡톡히 했고, 강직한 성품의 헤스터 프린이었기에 윤리, 도덕에 민감한 그 시대 사람들이 요구한 이상의 효과가 있었는 듯 하다. 딤즈데일 목사 또한 자신의 힘으로 해결하기 힘든 죄의식 속에서 충분히 괴로와 함으로 그 대가를 치렀고, 최후에는 죄악을 벋어버리고 생을 마감할 수 있었다. 세 사람의 죄인 -헤스터 프린, 딤즈데일 목사, 로저 칠링워드- 중, 가장 불쌍한 인물은 역시 헤스터 프린의 남편 로저 칠링워드이다. 두사람의 죄로 인한 분노와 배신감이 의지와 희망의 객척지에서 찾은 삶의 목적을 가장 악한것으로 형성시켜버리고 말았다. 딤즈데일 목사에게 접근하여 그의 영혼을 파과하는 것을 가장 큰 희열로 삼으며 살아가는 그는 딤즈데일 목사가 죄의식에서 해방되는 순간 무너져버리고 말았다. 헤스터 프린과 딤즈데일 목사의 죄로인한 충격보다 더 극한 패배감을 느꼈을 것이다. 로저 칠링워드는 피해자이면서 큰 죄인이었고 패배자로 전락했다. 그가 다른 두 사람처럼 평안하게 삶을 마감할수 있기를 소망하는 바램이 남겨진다....

[인상깊은구절]
한순간 공포에 질린 군중의 시선은 이 무서운 기적 위에 집중되었다. 목사는 격심한 고통에 찬 위급한 고비에 있으면서도, 승리를 거둔 사람처럼 자랑스러운 듯 얼굴에 홍조를 띤 채 서 있었다. 그러다가 처형대 위에 털썩 쓰러져 버렸다! 그의 몸을 안아 일으켜 그의 머리를 자기 가슴에 기대게 했다. 로저 칠링워드 노인은 생기 없이 무표정한 얼굴로 그의 옆에 무릎을 꿇고 있었다. "내게서 도망쳤구나!" 노인은 같은 말을 몇번이고 되풀이 했다. "기어코 내게서 도망쳤구나!" "하느님이 당신을 용서하시기를 바라오!" 목사는 말했다. "당신도 많은 죄를 저지른 셈이니까!"
y******g 2000.10.09.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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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죄를 심판할 수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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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영화로도 나온 바 있는 이 작품은 인간의 죄의식을 치밀하게 묘사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간통죄를 지은 아서 딤즈데일, 헤스터 프린, 그리고 그녀의 남편 로저 칠링워드의 삼각관계-다소 추악한-가 벌어진다. 멀리 영국에서 뉴잉글랜드로 이주해 온 헤스터 프린은 소식이 없는 그의 남편을 2년동안이나 기다리는 동안 펄이라는 사생아를 낳는다. 뉴잉글랜드의 엄격한 청교도 사회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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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영화로도 나온 바 있는 이 작품은 인간의 죄의식을 치밀하게 묘사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간통죄를 지은 아서 딤즈데일, 헤스터 프린, 그리고 그녀의 남편 로저 칠링워드의 삼각관계-다소 추악한-가 벌어진다. 멀리 영국에서 뉴잉글랜드로 이주해 온 헤스터 프린은 소식이 없는 그의 남편을 2년동안이나 기다리는 동안 펄이라는 사생아를 낳는다. 뉴잉글랜드의 엄격한 청교도 사회는 남편이 있는 여자의 간통을 허용하지 않았다. 설사 그 남편이 죽었는지 살았는지 전혀 알 수 없었어도 말이다. 그들에게는 그저 윤리와 법과 규율을 지키는 것만이 중요했었다. 헤스터 프린은 수치의 상징으로 주홍글씨를 가슴에 달고 있도록 판결받는다. 그 판결이 미치는 곳은 그 곳 뿐이었고, 그녀는 묶여있지 않았을에도 불구하고 그곳을 떠날 수 없었다. 왜일까. 이상하리만치의 흡인력이 그곳에 있었던 것일까. 로저 칠링워드는 젊은 아내의 간통으로 인해 악의 화신으로 변해버린다. 그는 아내의 간통상대인 아더 딤즈데일 목사를 찾아서 그의 곁에 가장 친한 친구인척, 위장해 들어간다. 아더 딤즈데일은 로저 칠링워드의 음모로 인해 몸과 마음이 병들어 가고, 결국에는 모든 것을 다 밝히고 헤스터프린과 펄의 품안에서 최후를 맞는다. 그의 평화롭고 조용한 죽음앞에 로저 칠링워드는 삶의 목적을 상실하고 헤스터 프린은 펄과 함께 새로운 곳을 찾아 떠난다. 그녀에게 내려진 형벌은 그 어떤 것보다도, 심지어 사형보다도 더 은근하고, 잔인하기 짝이 없는 종류의 것이었다. 그 오랜 세월동안 보이지 않는 무언의 시선과 경멸, 멸시와 소외감을 느끼는 것이야말로 인간에게 내릴 수 있는 가장 큰 고통 아닐까. 우리가 과연 한 인간에게 그런 형벌을 내릴 수 있는 권한이 있는가. 남의 잘못을 우리가 판단할 수 있는지, 생각해 보고 싶다.

[인상깊은구절]
헤스터는 마음 속으로 여성 전체에 대해서도 같은 우울한 질문을 던졌다. 여성 중에서 가장 행복한 사람이라면 인생으 ㄴ과연 받아들일 가치가 있는 것일까? 자신의 인생에 대해서는 그녀의 태도가 이미 부정적으로 굳어져서 새삼 문제 삼는 일이 없었다. 남자가 여자나 마찬가지로 사색하는 버릇이 붙으면 조용은 하겠지만 슬퍼지는 법이다. 헤스터는 자기 앞에 놓인 임무가 불가능하다고 느꼈다.
s*******1 2001.03.24.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