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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특징을 꼽으라고 하면 뭐니뭐니 해도 읽는 편안함이다. 교육방송의 라디오 프로그램을 책으로 옮겨 놓아서 딱딱한 문체가 아니라 누군가에게 말하는 듯한 말투로 쓰여진 것이다. 역사 속의 역사 읽기는 총 3권으로 이루어졌는데 제2권은 우리다움의 전통- 조선왕조 500백년에 대해서 쓰고 있다.
8가지의 테마위에 각기 사건이나 그에 맞는 내용을 선정해서 제미있는 이야기 형식으로, 그러나 내용은 충실하게.. 국사학계의 연구성과를 나름대로 충실한 답으로 끌어내려는 노력이 엿보이는 재미있고 학술적으로 신뢰할 만한 책이란 생각이 든다. [인상깊은구절] 우리는 역사에서 기쁨만을 배우는 것은 아니다. 그 기쁨을 얻기 위해 겪은 아픔까지도 배우는 것이다. ...(중략)... 이 책에서 독자 여러분들에게 우리도 모르는 사이에 어디에선가 읽기를 강요하고 있을지도 모른다. 다만 그 강요를 장미의 온전한 아름다움을 깨우치게 하는 가시로 여기고 즐거운 마음으로 우리 역사 읽기의 길을 떠나기 바란다. 그리고 그 길에서 역사의 사실들은 물론, 자신의 독창적인 역사 읽는 법을 찾을 수 있기 바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