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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나. 이 책, 너무나 좋다! 마음 같아서는 아이들에게 두고두고 선물해 주고 싶을 정도다. 이 책 한 권이면 아이들 마음을 따뜻하게 만들어 줄 수 있을 듯 싶다. 총 7편의 단편들이 하나같이 다 좋다. 정말 추천, 완전 추천! ? 봉자 여사의 메일 -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다룬 '보이스피싱'. 실은 메일을 주고받으며 겪는 이야기라 보이스피싱이라고 하기엔 조금 어색한 면이 있지만, 초등학생의 수준과 눈높이에서 아주 잘 써낸 글이다. 뉴스나 기사로 보이스피싱을 설명하여도 아이들에게 잘 와닿지 않는 듯 보였는데, 이 내용이라면 아이들도 딱 와닿을 듯. ? 마음의 종류 세상에나! 진짜 너무나 좋다. 이 글! 제목이 왜 '마음의 종류' 인 줄 알겠다. sns에 열광하고, 남의 시선에 의식하는 아이들이 많은 요즘, 이 글을 내가 아는 모든 초등학생들에게 들려주고 싶을 정도다. 익명의 블로그와 관련하여 벌어지는 5학년 4반 아이들의 이야기. ? 달리기 진짜 하고 싶은 것을 하는 것. 즐거워지기 위해서! 이 간단하지만 어려운 일을 위해 고뇌하고 용기내는 아이들의 이야기. 인상깊었던 문장. '선생님들은 웃긴다. 우리에게 자기가 하고 싶은 걸 하라고 말하면서, 그렇게 하려고 하면 화를 냈다.' ? 고무 이빨이 필요한 순간 마지막 한 문장에 코끝이 찡해진다. 고무 이빨이 필요한 순간들이 우리 일상 속에는 정말 많다.? 진짜 용기가 필요한 순간, 용기를 낼 수 있다는 것. 참 어려운 용기내기, 그것을 할 수 있게 도와주는 따뜻한 글. ? 과외 선생님 이름은 탕구안 친구들 앞에서 자신은 영어 과외를 한다며 큰소리 쳐놓았거늘, 부모님은 절대 영어 과외를 시켜줄 생각이 없어 보인다. 결국 처음 보는 낯선 외국인에게 영어 과외를 부탁하는 중훈. 외국인 노동자 탕구안과 과외답지 않은 과외를 하며 벌어지는 이야기. 외국인 노동자들의 어려움을 생각해보게끔 한다. 외국인 노동자에 대한 이유없는 편견이 있는 아이들에게도 들려주면 좋을 듯. 특히나 주인공 아이의 용기와 기지가 돋보인다. ? 반짝반짝 빛나는 정말 사랑하는 부모님이지만, 친구들에게 숨기고 싶은 면도 있는 것! 아빠가 대머리인 사실을 친구들에게 들키게 상황에 놓인 한 아이의 고민을 솔직하게 담아냈다. 아직은 친구들의 시선이 더 신경쓰이는 아이의 속마음 엿보기! ? 공주와 열쇠공 아름다운 공주와 관련된 재미난 동화일 것 같았지만, 정작 그 내용은 굉장히 반전! 행운과 행복은 쉽게 얻어지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일에 최선을 다해 노력한다면 절로 찾아오는 것이라는 교훈을 담았다. 하지만 뻔한 이야기가 아니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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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마음을 그려낸 것일까 궁금증을 가져본다. 제목 <마음의 종류>는 일곱 편의 동화 중 하나의 제목이기도 하다. 동화 속 아이들은 속임수에 넘어가기도 하고 실수도 한다. 즐거움과 의무 사이에서 갈등하고, 뭔가 조마조마해 하기도 한다. 용기 내기 위해 일부러 마음을 다잡거나, 누군가에게 도움을 주려고 애쓴다. 아이들의 다양한 마음을 들여다볼 수 있는 동화다.
'봉자 여사의 메일'에서 연주는 보이스 피싱에 속아넘어간다. 이 동화는 그런 연주의 잘못을 들추고 부모의 입을 통해 훈계하기보다, 오히려 연주가 좋아하는 라디오 DJ의 말을 통해 격려를 남긴다. 1등 사연 상품인 스마트폰까지 선사하면서.
"연주는 중요한 사람이에요. 하고 싶은 거 다 해요. 나중에 고아도 돕고요. 그 마음 변치 말아요. 그리고 나쁜 기억은 잊어요. 알았죠?"(19쪽)
'마음의 종류'는 '5학년 4반 스토리'라는 블로그 이야기다. 누군가 지어낸 아이들의 일상이 올라오다가, 이 블로그를 만들었던 유지가 선생님과 상의한 후에 블로그 내용이 바뀐다는 줄거리다. 처음에는 악의로 가득했던 내용이 선의로 훈훈해지는 글로 탈바꿈된다. 나쁜 소문과 험담은 빠르게 퍼져가지만 미담과 칭찬은 참 더뎌 보인다. 그래서 더 센, 지속적인 모두의 노력이 필요한 게 아닐까. 선의가 지속되기 위해서는... 이 글에서는 어른, 곧 선생님의 역할이, 다른 동화에 비해 비중 있게 나온다.
'달리기'에서 나와 준호는 달리기를 좋아하지만 서로의 영역을 하고 싶어한다. 나는 단거리를, 준호는 마라톤을 원한다. 코치가 허락해주지 않는 상황에서, 둘은 자신들만의 달리기를 즐기려고 한다. 왜 달리는 것일까 하는 질문에 스스로 "즐거워지기 위해서"라고 답하면서, "규칙이 있는 길이지만 이곳에서 달리는 건 우리"(43쪽)라는 마음으로. 달리기 자체가 상징적인 요소를 담고 있지만, 즐거움과 의무의 균형에 대해서도 생각해볼 만한 동화다.
'고무 이빨이 필요한 순간'에서는 원욱이 용기가 필요할 때마다 천 원짜리 고무 이빨을 낀 채 말을 한다는 설정이 재미있었다. "저것을 왜 소중하게 쥐고 다녔는지를 떠올렸다. 용기를 사고 싶었다. 언젠가 필요한 순간이 있었으니까."(57쪽) 그러다가 마지막 장면에서 아빠의 전화를 받으며 원욱이 고무 이빨에게 대답을 맡긴 장면은 좀 짠했다. "...보고 싶어요."(58쪽)
'과외 선생님 이름은 탕구안'에서 중훈은 아이들 앞에서 외국인한테 과외받는다고 허풍 떨다가, 실제로 공장 불법 노동자 탕구안을 알게 된다. 그리고 친구 아빠의 도움을 받아 월급도 못 받고 추방될 상황에 놓인 탕구안을 돕는다. 중훈의 전화로 뭔가 문제가 일사천리로 해결된다는 설정에 빈틈이 보이지만, 이 동화는 장편으로 확장될 여지가 있겠구나 싶다.
'반짝반짝 빛나는'은 영수 아빠의 머리 모양을 뜻한다. "앞에서 보면... 운동장에 쌓인 첫눈처럼 반짝거렸다."(78쪽) 영수는 아빠가 자기 반 특별 수업을 맡았다는 사실을 알고 "대머리 아들"이라고 놀림받을까 봐 걱정이다. 아빠가 창피한 것은 아니지만 아이들 눈빛과 시선이 무서웠다. 결과는 기우였다. 반 아이들은 영수 아빠가 등장하자 대환영이다. (그 이유는 이 동화를 읽으면 바로 확인할 수 있다.)
마지막에 실린 '공주와 열쇠공'은 앞서 나온 생활동화와 좀 구별되는데, 아프리카의 작은 나라에서 10년 전에 일어난 이야기라면서 시작된다. 왕은 결혼하지 않으려는 공주가 고민이다. 그래서 공주의 마음을 사로잡는 자에게 공주와 결혼시키고 엄청난 재산을 주겠다고 인터넷 광고를 내는데... (마음 문을 열지 않는 공주와 무엇이든 여는 열쇠공이라는 설정이 조금 유치한 느낌도 든다.) 아이들에게는 이런 이야기가 어떤 재미로 다가올지, 그 점이 궁금하다.
아이가 성장하면서 종종 실감한다. 작은 어른이구나. 아직 어리지만 이런저런 감정을 느끼고 표현하며 나의 이야기에 귀기울이는 모습을 볼 때마다, 어떤 것이든 뭔가 강요하거나 충분한 설명 없이 일방적으로 진행하지 말아야지 하는 다짐을 하곤 한다. 이 책의 작가도 그런 마음으로 여러 편의 동화를 쓴 게 아닌가 싶다. 아이들의 모습을 있는 그대로 보여줄 뿐, 굳이 옳고 그름이나 문제의 해결 방식을 어른의 입을 통해 서술하지는 않는다. 그렇다고 애써 어른스러운 아이가 등장하는 것도 아니다. 우리 주변의 아이들 모습을 보여주면서, 작가는 '그래도 이런 마음은 어때? 이런 생각을 가져보는 것은 어떨까?' 하는 식으로 넌지시 말하는 듯하다. 그렇게 슬쩍 초등학생 자녀나 조카에게 건네볼 만한 동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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얇고 강력한 단편 동화들 - 아이들의 일상과 고민에 가까운 심리들이 담긴 이야기들이다. 아동문학, 청소년문학을 읽는 어른들은 다 알겠지만 이 책 역시 어른들이 더 진하고 깊은 충격과 감동을 받는다.
어린이들의 세계 역시 어른들 못지않게 복잡하고 고민의 종류도 다양하고 해법은 쉽지 않다.
7편 중 상황과 접점이 있어 깊은 울림을 준 두 편을 가능한 스포 없이 살짝 소개한다.
<마음의 종류>
반 친구들의 이야기를 포스팅하는 블로그가 있다. 처음엔 일반적인 이야기들이 올라갔지만 나중에 사실이 아닌 일, 있지도 않은 일들이 이야기로 꾸며져 올라간다.
아이들은 상처를 주기도 하고 받기도 한다. 특히 자신을 악의적으로 보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면 깊은 상처를 입고 관계는 단절된다.
이런 상황에서 해법은 무엇일까? 블로그를 없애기만 하면 다 해결될까?
모두의 마음들은 어떻게 될까? 누군가를 상처 입히는 마음은 누군가를 기쁘게 하는 마음과는 완전히 다른 것일까?
<달리기>
무척 멋진 글을 쓰시는 이웃으로만 알고 몇 년 째 행복하게 구독하다가 출간하셨단 소식을 듣고 놀라고 기뻤다. 그런데! 알고 보니 이미 2007년 문학상수상을 하신 작가이자 동화작가셨다. 그 수상작이 ‘달리기’이다.
아이와 어른 누구랄 것 없이 마주칠 수 있는 고민을 달리기라는 소재로 선명하고 친근하게 바꿔 들려 주셨다.
덕분에 오래된 질문이 또 떠올랐다! 아니, 이제 더 이상 내게 고민도 질문거리도 아닐지 모른다. 그냥 이번 생에 이렇게 살자, 고 합의를 보았으니.
“하고 싶은 일을 할 것인가, 잘 하는 일을 할 것인가” 나는 그냥 할 수 있는 일을 하기로 그렇게 타협했다.
100m달리기를 하고 싶지만 마라톤을 뛰어나게 잘하는 아이와 마라톤을 하고 싶지만 100m 기록이 좋은 아이가 있다. 이 두 아이는 어떻게 하면 좋을까.
코치 선생은 교육자로서는 충격적일 만큼 배려 없는 즉답을 한다. “가소로운 소리 하지 마.”
달리고 싶은 종목과 상을 받을 수 있는 종목, 뭐가 옳다고는 말 못하겠다. 그래서 일단 내 대답은 옳고 그름이 아니라 좋아하는 것을 하자, 이지만
달리기만이 아니라 다른 영역들로 확장해보면 대답은 점점 더 어려워진다. 좋아하는 것만 하고 살 수 없다는 대답이 뻔히 돌아올 테니까.
좋아하는 것만 하고 살 수 없게 만들어 놓고 뻔뻔하기까지 한 어쨌든 기성세대로서 복잡한 생각과 마음이 가득해지는 단편이다. 아이들의 선택을 힘껏 응원 해주고 싶은데…….
현명한 이웃분들이 지혜로운 답들을 댓글로 주시려나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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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들면 들수록 내 마음을 딱 한문장으로 정의하기가 어려워집니다. 아이들도 마찬가지 아닐까요. 아이들의 복잡한 마음을 한 문장으로는 어렵지만 "아! 내 이야기야!"하고 공감하며 마음에 대해 알려줄 수 있는 이야기를 찾고 있다면 '푸른책들'의 [마음의 종류]가 답이 될 수 있을 거라 기대합니다. [마음의 종류]는 정민호 작가님의 단편동화집으로 푸른문학상을 받은 작품 <달리기>도 함께 수록 되어 있어요. 단편동화이다보니 틈새시간에 읽으면 정말 딱입니다. 사이즈도 분량도 표지도 아이들 마음에 쏙 들어요. 문장들이 어렵지 않고 맛깔스러워서 고학년 칭구 뿐만 아니라 저학년 친구들도 함께 읽기 좋아요. 스마트폰이 가지고 싶은 마음, 아빠의 탈모를 숨기고 싶은 마음, 옳은 일을 하고 싶은 마음들이 펼치는 이야기속에서 아이들은 공감을 배우고 타인을 이해하게 됩니다. 엄마아빠가 같이 읽으면 더 좋아요. 요즘 아이들의 고민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어요. 아이들에게 어떤 마음을 선택해야 하는지 말해줄 수 있는 좋은 어른 노릇의 노하우가 곳곳에 있습니다. 가족 모두가 함께 읽고 글이 주는 감동을 나눌 수 있는 푸른 책들[마음의 종류] 추천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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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아이들에게 따뜻한 감성과 긍정의 메세지를 전해주는 도서 한권을 추천해드릴까 해요~ "마음의 종류" 푸른책들 입니다~!! 짧은 단편 일곱 가지의 이야기가 담겨 있어요~ 마치 내 주위의 진짜 같은 이야기들 초등학생들이 읽기에 좋은 이야기들 이야기들 속에 아이들의 순수하고 따뜻한 마음들이 담겨있어 읽고 나서 느끼는 감정들이 오래 여운이 남지 않을까 싶습니다
차례를 보면 1. 봉자의 메일 2. 마음의 종류 3. 달리기 4.고무 이빨이 필요한 순간 5. 과외 선생님 이름은 탕구안 6. 반짝반짝 빛나는 7. 공주와 열쇠공 이렇게 저마다 다른 이야기들이 있어요~
1. 봉자의 메일 연주라는 아이. 형편은 좋지 않지만 착한 마음으로 나보다 어려운 남을 돕고 싶어 하는 연주. 그런 연주에게 한 메일이 도착을 해요. 제목처럼 봉자의 메일 자신을 봉자 여사라 소개하며 남을 돕자는 제안 또한 남을 돕고 돈까지 주겠다고 제안을 하죠 연주에겐 그 어떤 제안보다 솔깃한 제안이죠 그렇게 연주의 맘을 흔들어 놓고는 자신의 돈을 쓰기 위해선 약간의 수수료가 필요하다며 연주에게 돈을 요구합니다. 왠지 요즘 보이스피싱 같은... 연주는 어떠한 선택을 할까요..?
3. 달리기 이 이야기는 우리 아이들이 맞아 맞아라며 공감을 많이 할 거 같아요~ 제목처럼 달리기를 좋아하는 두 아이 오래달리기 즉 마라톤을 좋아하지만 100m에서 성적이 좋은 아이와 100m 달리기를 하고 싶지만 마라톤을 잘하는 아이 하고 싶은 것과 잘하는 것 이건 아이들이나 어른들이나 평생 선택해야 하는 것 중 하나인 거 같아요 아직 어리기에 어른들은 잘하는 것을 하라 하겠죠. 하지만 아이들은 성적보단 자기가 좋아하는 것, 하고 싶은 것을 원하고요. 이런 선택은 부모가 된 저도 어려운 것 같아요ㅠㅠ
아이들의 마음과 어른들의 마음 마음의 종류는 참 다양한 것 같아요 책을 보며 일곱 가지 모든 내용이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따뜻하고 순수함도 느껴지고 선택의 앞에선 아이 어른 할 것 없이 어렵단 걸 알았습니다. 정답은 없죠 마음이란 게.. 모든 마음의 모습을 존중하며 이야기할 수 있는 시간을 갖게 해주는 책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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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도서는 출판사에서 무상으로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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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좋은 단편집들이 너무 많이 나와 좋은데요. 좋은 단편집들은 호흡은 짧지만 내용은 깊은 것들이 많아요. 그래서 제가 참 좋아하는 장르이기도 합니다. 오늘 소개해드릴 단편집은 초등학교 저학년들이 쉽게 보기에 좋은 것 같아요. 읽기가 어렵고 잘 안되는 친구들은 처음부터 긴 호흡의 책들보다는 짧은 호흡의 단편집으로 시작하면 훨씬 편하다는 것!!! 알아두시고요. 푸른책들의 <마음의 종류>라는 책이에요. 이 책에는 7편의 단편들이 소개되어 있어요. 책의 제목처럼 서로의 마음을 이해하고 함께 성장해가는 내용이라 한 편씩 읽어 갈 때마다 마음이 따뜻해지는 걸 느낄 수 있답니다.
---- 봉자 여사의 비밀 보이스피싱을 당한 친구의 이야기입니다. 봉자 여사라는 이름으로 메일을 보내온 사람에게 자신의 속마음을 터놓고 이야기하지만 그 사람은 오히려 그런 것을 악용해 연주를 힘들게 만들었어요. 하지만 전화위복이라 했던가요? 믿었던 사람에게 배신을 당한 마음을 라디오에 사연을 보냈는데 그것이 당첨되고 덤으로 그토록 원하던 핸드폰까지 받게 되지요. 보이싱 피싱에 대해 이야기해볼 수도 있고 힘든 순간을 극복해 낼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생각해 볼 수도 있어요. ---- 마음의 종류 5학년 4반 스토리라는 블로그에 아이들의 일상이 올라가요. 그런데 진짜가 아닌 가짜였죠. 비록 의도한 바는 아니었지만 아이들의 마음이 점점 나쁘게 물들어 가던 그때 유지라는 친구가 선생님과 힘을 합쳐 친구들의 진짜 마음과 일상들을 올리며 마음을 지켜줍니다. 악의와 선의에 대해서도 생각해 볼 수 있을 것 같아요. ---- 달리기 달린다는 행위가 나를 행복하게 하고 즐겁게 한다면 힘들어도 기꺼이 달립니다. 세상 모든 일이 그렇지요. 남이 시켜서가 아닌 경쟁을 위해 하는 것이 아닌 그 일이 그것이 그 행위가 나를 행복하게 한다면 정말 좋을 겁니다. 이 단편을 통해 그런 마음을 느낄 수 있어요. ---- 고무 이빨이 필요한 순간 천 원짜리 고무로 이빨의 위력! 용기가 나게 해준다. 차마 하지 못했던 말들을 용기 내어 하게 되며 아빠에게 자신의 마음을 전하는 원욱이. 우리의 마음에 용기가 없어 하지 못하는 말들이 너무 많은 것 같아요. 하지만 원욱이는 고무이빨의 힘을 빌려 용기 있게 말합니다. 보고 싶어요!!!! ---- 과외 선생님 이름은 탕구안 다른 사람을 위해 기꺼이 시간을 내고 신경을 써 주는 일. 그것은 마음을 나누는 일이지요. 외국인 노동자인 탕구안을 위해 마음을 써 준 중훈이. 외국인 노동자들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고 함께 살아가는 따뜻한 마음을 배울 수 있어요. ---- 반짝반짝 빛나는 점점 탈모로 머리가 벗겨지는 아빠가 학교에 오는 것이 창피했던 영수. 하지만 아빠는 아빠만의 방법으로 학교 친구들에게 인정받고 멋진 아빠의 모습을 보며 영수는 마음이 행복해집니다. 외모와 겉모습만 보며 신경 쓰는 것이 아닌 진심 어린 소통과 마음이 더 중요하다는 것을 알 수 있어요. ---- 공주님과 열쇠공 마음이 얼어붙은 공주님과 결혼하기 위해 시작한 일이었지만 끝까지 자신의 일에 몰두하는 열쇠공. 여러 시간이 흘러 장인이 되지요. 그런 모습을 본 공주님은 열쇠공에게 반하게 되고 결국 둘은 결혼하게 됩니다. 자신이 좋아하고 잘 하는 일을 통해 공주님의 마음까지 얻게 된 열쇠공. 멋지네요. 사람과 사람이 살아가는데 필요한 것들은 아주 많이 있지만 이 책을 통해 서로의 마음을 이해하며 나누는 것이 꼭 필요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어요. 개인주의와 이기주의가 판치는 요즘 세상에 아이들에게 마음을 나누는 것이 무엇인지 알려 줄 수 있는 좋은 인성 동화인 것 같아요. 이 책을 읽고 나면 입가에 미소가 살며시 지어지실 겁니다. 따뜻한 책 꼭 읽어보세요~^^ |
마음의 종류 우리들의 마음은 어떤 마음이 더 클까요? #마음의종류#정민호#푸른책들#미래의고전61#봉자여사의메일#달리기#고무이빨이필요한순간#과외선생님이름은탕구안#반짝반짝빛나는#공주와열쇠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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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책들 출판사에서 나온 <마음의 종류>는 어른들은 잘 모르는 어린이들의 마음을 수집해놓은 것 같은 책이에요. 동화책이지만 마치 진짜 있었던 일을 적은 것 같은 이야기들라서 생각을 많이 하게 되더라구요.
<마음의 종류>는 단편 동화 7편이 실려있어요. 그 중에 하나는 '봉자 여사의 메일'이에요. 그다지 형편이 좋지 않지만 착한 마음으로 다른 사람을 돕고 싶어하는 어린이, 연주가 주인공이에요. 봉자 여사의 메일을 받고 봉자 여사를 돕고 싶어서, 그녀가 제안한 대로 고아들을 도와주기로 마음을 먹었어요. 어쩌면 봉자 여사가 많은 돈을 주겠다고 한 약속에 솔깃했는지도 모르지만요. 반 아이들 모두 사용하는 스마트폰조차도 없는 연주는 드디어 봉자 여사에게서 스마트폰을 받을 수 있나 했는데, 봉자 여사는 자신의 유산을 받기 위해서는 수수료가 필요하다고 돈을 보내라고 하네요. 연주는 어떤 선택을 했을까요? 단편 동화 '마음의 종류'는 반 친구들의 이야기를 포스팅하는 블로그 때문에 일어난 사건예요. 처음 블로그는 그냥 일반적인 이야기가 포스팅되었는데, 나중엔 있지도 않은 이야기를 지어내어 서로에게 상처를 주는 이야기가 포스팅되어요. 누군가가 자신을 악의적으로 쳐다볼 수도 있다는 사실에 아이들은 상처입고 서로 절교를 하게 돼요. 이 블로그를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나쁜 기억만 가득한 블로그를 없애는 것만이 해결책일까요? '마음의 종류'는 어린이 아니 사람들의 마음은 종류가 많다는 사실과 함께 누군가를 상처입히던 마음이었지만 그 마음도 누군가를 기쁘게 해줄 수 있다는 것을 깨닫게 해준답니다. <마음의 종류>에 실린 또 하나의 단편 동화 '달리기'는 2007년 제 5회 푸른문학상을 수상한 작품이며, 작가가 동화작가로 작품활동을 할 수 있게 해준 작품이랍니다. 100m 달리기를 하고 싶지만 마라톤에서 부각을 드러내는 아이와 마라톤을 하고 싶지만 100m 달리기에서 성적이 좋은 아이는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코치 선생님께 이야기를 했더니, "가소로운 소리 하지 마."라고 더는 이야기를 하지 못 하게 하네요. 상을 받기 위해서 달리는 것과 달리고 싶어서 달리는 것. 우리는 아이들에게 어떤 것을 하라고 이야기해야 할까요? '달리기'를 읽고 나서 한참을 생각하고 또 생각했어요. 우리 아이들 이야기인 것 같다는 생각이 들기도 해서요. 어른들은 성적이 잘 나오는 것을 계속하길 바라지만, 아이들은 성적과는 무관하게 하고 싶은 것이 있을테니까요. 어쩌면 우리 아이들에게 제가 영어와 수학, 국어 위주로 교육을 하게 하는 것도 제 욕심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러면서도 '달리기'의 주인공과 준호처럼 언젠가 우리 아이들도 자신들만의 스텝으로 달려나가는 때가 올 거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아이들의 '달리기'를 응원해줄 수 있는 어른이 될 수 있기를 제 마음을 다듬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아이들의 마음도 어른들의 마음처럼 복잡하고 다양해요. 때로는 어른들의 마음보다는 단순하지만 그 단순함 때문에 더 마음이 복잡해지기도 하지요. 다른 친구들에게 지기 싫어서 거짓말 하기도 하고, 아빠의 대머리가 부끄러워서 학교에 가기 싫어지기도 하지요. <마음의 종류>는 많은 아이들에게 공감이 되는 동화예요. 그리고 이 책을 읽는 어른들은 이야기를 통해서 다양한 마음의 종류를 가진 아이들을 이해할 수 있게 될 거구요. 재미있으면서도 따뜻한 동화를 읽고 싶은 어린이에게, 그리고 아이와 함께 좋은 이야기를 읽고 싶은 엄마, 아빠에게 이 책을 추천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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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음의 종류 정민호. 글 푸른책들 』
우리는 '공감'이라는 말을 참 좋아한다. 누군가가 자신을 이해해주고 수용해주는 그 과정을 통해 '나'라는 존재가 타인으로부터 인정받는다는 확신과 함께 위로를 받기 때문이다.
때로는 나의 마음을 나도 잘 모를 때, 갈팡질팡하는 내 마음을 누군가가 정리해준다면 그보다 더 후련한 일이 없다고 느껴질 때도 있다. 그게 우리 아이들이라면 더욱 그러지 않을까 싶다.
경험이 부족한 상황하고, 옳고 그름을 알고 있지만 마음이 갈등하고 있는 상황도 처음인 아이들에게 감정을 표현하고 속내를다 털어놓으라는 것만큼 힘든 일은 없을 것이다. 자신만이 알고 있는,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우리 아이들의 마음을 정민호 작가의 『마음의 종류』에서 그대로 담아내고 있다.
『마음의 종류』는, 7편의 단편으로 구성된 책이다. 저마다 다른 이야기를 담고 있으며, 인물들이 가진 고민과 갈등의 요소가 다르기에 아이들이 책읽기를 통해 자신이 경험해보지 못한 새로운 상황들을 간접 경험하고, 최선의 해결 방법은 무엇일까 생각하는 과정을 통해 성장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가질 수 있을 거란 기대감이 생기는 동화이다.
어른들의 입과 매체를 통해 알고 있는 '보이스 피싱'을, 어느 날 도착한 한 통의 메일을 통해 연주가 고민하는 이야기를 그려내고 있는 ≪봉자 여사의 메일≫.
암투병과 기부 그리고 대리인과 남은 돈을 마음껏 사용할 수 있다는 내용이 담긴 메일을 받게 된 연주, 연주는 후원이라는 선행과 스마트폰의 유혹에서 판단력이 흐려지게 된다. 그 또한 연주가 사회를 배우는 과정이며, 그녀의 마음 속에 있던 불안과 자신을 귀한 존재를 여기게 되는 성장의 시간을 갖게 한다.
SNS에 열광하고 미디어 노출이 다양해지면서 남의 시선을 의식하는 것이 너무나 자연스러워진 아이들이 '블로그'라는 소통의 창구를 통해 익명이 가진 어두운 면을 보게 되는 이야기를 담은 『마음의 종류』.
실명이 아닌 아이디로 활동하는 공간 속에서의 또다른 자아를 드러내는 이야기를 통해 네티켓에 대한 경각심을 심어주고, 미디어가 갖는 다양한 면에 대해 생각해보도록 유도한다.
"하고 싶은 걸 해."라고 말하는 무수히 많은 어른들, 진정 원하는 것을 찾는 과정에서 원하는 답을 요구하는 어른들의 이중성 앞에서 고민하는 마라톤 신동과 단거리 선수의 이야기 『달리기』.
진짜 하고 싶은 것과 잘하는 것 그리고 즐거워지기 위해 하는 것 사이에서 고민하고 서로의 입장을 공감하는 두 선수의 모습을 통해 우리 아이들이 자신이 하고 싶은 것과 잘하는 것을 고민하는 시간을 가져보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 본다.
『고무 이빨이 필요한 순간』은, '용기'라는 초능력을 갖기 위한 원욱이의 고군분투 이야기를 담는다. 지렁이도 밟으면 꿈틀한다고 감추고 숨기려고만 했던 원욱이가 고무 이빨의 힘을 발휘해서 낸 용기, 그것은 옳다 그름을 떠나 원욱이의 가슴에 진정한 용기가 무엇인지를 심어주는 새로운 계기가 되어 준다.
부러움이 만들어낸 거짓말 그리고 외국인 노동자와의 만남을 통해 우리나라에 서 일하는 불법체류 노동자들의 삶을 단면으로 보여준 『과외 선생님 이름은 탕구안』.
다문화시대에 살고 있는 우리들에게 더불어 살아가는 것의 진정한 의미를 생각해보는 시간을 안겨준다. 또한 외국인 노동자에 가졌던 부정적 인식을 다시금 살펴보고 정리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
대머리 아빠를 친구들 앞에 세우지 않기 위한 아들의 속마음를 사실적이고 솔직하게 서술된 이야기 『반짝반짝 빛나는』.
부모라는 존재가 나에게는 전부이지만, 친구들에게 모두 보여주고 싶지는 않은 아이의 마음을 대변하는 이야기 『반짝반짝 빛나는』은, 우리 아이들 마음을 그대로 담아내고 있는 듯 매우 구체적으로 표현되어 미소가 지어지면서 동시에 우리 아이에게 나는 어떤 부모일까 생각해보는 시간이 되었다.
마지막에 실린, '공주의 마음을 뺏는다면'이라는 인터넷 광고로 시작되는 『공주와 열쇠공』이야기는 행운과 행복을 전달하고자 하는 반전동화이다. 전래동화를 연상케하는 공주와 현대의 상징 인터넷 광고를 접목한 색다른 발상으로 재미를 가미한 이야기이다.
『마음의 종류』 7편의 동화는, 현실적이다 아니다를 떠나 우리 아이들이 앞으로 마주할 다양한 경험 앞에서 고민하고 선택하고, 결과에 대해 책임지는, 과정을 동화의 인물이 되어 상황을 고려하여 연습하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 보았다.
우리 아이들이 자신이 가진 에너지에 긍정과 용기, 선의의 마음을 얹을 수 있다면 하는, 어른들의 맘을 담아낸 『마음의 종류』 .
아이들의 마음에 긍정의 씨앗을 뿌려주고 싶다.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된 후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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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민호 작가의 동화집 『마음의 종류』를 만났습니다. 작가는 2007년 단편동화 「달리기」로 제5회 푸른문학상을 수상한 후, 오랜 시간을 돌아 이렇게 첫 동화집을 출간하였답니다. 몇 년 후 자신의 아이에게 이 동화집이 읽힐 순간을 그리며 출간한 동화집이 『마음의 종류』입니다.
동화집 속엔 수상작 「달리기」를 포함하여 모두 7편의 단편이 실려 있습니다. 한 편 한 편 재미와 함께 아이들 가슴 속에 품어야 할 선한 가치관이나 의미들이 담겨 있습니다.
동화집을 여는 첫 번째 동화는 「봉자 여사의 메일」이랍니다. 넉넉하지 못한 집안 형편으로 인해 아직 스마트폰이 없는 연주는 어느 날 이상한 메일을 받게 됩니다. 봉자 여사라는 분의 메일인데, 생각지도 못했던 행운의 주인공이 된 겁니다. 불치병에 걸린 봉자 여사는 자신의 많은 재산을 사회에 환원하여 좋은 일을 하고 싶은데, 그 대리인으로 연주를 택한 겁니다. 연주는 좋은 일을 한다니 선뜻 그 일에 동의하게 됩니다. 그리고 그와 함께 작은 부수입으로 스마트폰 정도는 사도 좋다고 하니 더욱 기쁜 마음으로 이 일에 참여하려 합니다. 게다가 돈을 빼앗아가는 것이라면 보이스피싱이라 의심하겠지만, 돈을 주는 것이라니 의심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이런 착한 생각과 힘든 사정을 이용하여 파고든 아주 못된 보이스피싱이랍니다. 과연 연주는 어떻게 될까요
「마음의 종류」는 ‘5학년 4반 스토리’란 이름의 블로그에 아이들이 올리는 글로 인해 생기는 사연입니다. 누가 개설했는지 잘 모르지만, 5학년 4반 아이들이 함께 사용할 수 있는 블로그에 글이 올라오기 시작하는데, 언젠가부터 악의적인 글들이 올라오곤 합니다. 실제 있지도 않은 사연들, 과대 확장되어 악의적 내용으로 채워진 글들로 인해 아이들의 사이는 점점 험악해져만 갑니다. 과연 이 블로그를 어떻게 처리해야 할까요
이 동화는 sns 자체가 문제가 아니라, 그것을 어떻게 사용하느냐에 따라 선한 도구도, 악한 도구도 될 수 있음을 보여줍니다. 우리 아이들이 항상 노출되어 있는 sns가 아이들에게 선한 도구로 아름답게 사용되어지길, 아니 선하게 사용할 힘이 우리 아이들에게 있길 바라게 되는 동화입니다.
이 외에도 입시를 위한 운동이 아닌 자신이 정말 좋아하는 도전을 꿈꾸는 동화 「달리기」. 작은 용기를 내기 시작함이 어떤 변화를 가져오는지를 보여주는 동화 「고무 이빨이 필요한 순간」. 외국인 근로자들의 힘겨운 삶에 대한 공감의 능력을 키워주는 동화 「과외 선생님 이름은 탕구안」. 머리가 벗겨진 아빠의 학부모 수업 진행을 앞둔 아이의 고민을 보여주는 동화 「반짝반짝 빛나는」. 마치 안데르센 동화와 같은 옛 동화를 읽는 느낌을 갖게 해주는 예쁜 동화 「공주와 열쇠공」이 실려 있습니다.
이 가운데, 「반짝반짝 빛나는」이란 동화를 읽으면서는 남일 같지 않더라고요. 전 머리가 벗겨지진 않았지만, 하얗거든요. 염색을 하고 싶지 않아 하얀 머리를 자랑스럽게 드러내 놓고 살고 있죠. 그런데, 며칠 전 아들 녀석이 방과 후 문방구점에서 소소한 소비활동을 하고 싶어 하기에 함께 간 적이 있답니다. 그런데, 아들의 친구 녀석 왈, “할아버지가 어쩌고저쩌고.” 그래서 염색을 심각하게는 아니고 살짝 고민했답니다. 그래도 아직은 할 생각이 없는데, 딸아이가 자기 결혼할 때는 하라고 하네요.
아무튼 『마음의 종류』는 짧은 단편 7편을 만날 수 있는 동화집입니다. 동화집을 매력을 아는 독자들이라면 재미나게 읽게 긴 여운을 느낄 수 있는 좋은 동화집입니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 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