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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즈시나 타카유키 작가님의 동물 일상 만화 사랑스런 무코 전자책 마지막인 17권 완결편을 감상하고 있지요. 기존의 동물 만화책들에 비해 정가도 500원 더 비싸고 분량은 더 적은 편이지만 시바견 무코가 귀여워서 17권짜리 시리즈 전권을 구매했는데요. 처음에는 뭐 이렇게 권수가 많냐고 생각했었지만 17권까지 오고나니 정이 듬뿍 들어서 무코와 코마츠 씨와 이웃들을 더 보고 싶어지네요. 이렇게 끝난다니 섭섭하고 아쉬워요. 무코는 여전히 한결 같이 씩씩하고 엉뚱하고 똥꼬발랄해요. 17권까지 보면서 가장 반전이었던 내용은 무섭게 생긴 우시코우 씨와 도쿄에서 이사온 시노하라 씨가 결혼을 했다는 거였어요! 코마츠 씨와 시노하라 씨가 잘될 줄 알았기 때문에 정말 놀라웠죠. 우시코우씨와 시노하라 씨의 아기가 태어나고 무코는 조그만 갓난아기를 처음 봐도 놀라지만 곁에서 아기를 얌전히 지켜줘요. 그런 무코를 보고 코마츠 씨는 무코에게 다시 태어나면 사람이 되고 싶냐고 묻는데 무코는 다시 태어나도 개가 되고 싶다고 해요. 물론 멍멍 짖으니깐 못알아 듣고선 사람이 되고 싶다고 말한 것 같다고 넘겨 짚는 코마츠 씨와 사람들이었어요. 끝까지 유쾌한 웃음을 주며 사랑스런 무코가 끝이 났어요. 앞으로도 종종 이 시리즈를 다시 보게 될 것 같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