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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imeforMercy #ATimetoKill #JohnGrisham #JakeBrigance
(오디오북을 너무나 추천하지만 다소 폭력적인 묘사가 많아 조금 힘들 수 있음)
The Judge's List를 읽고 존 그리샴의 책을 찾아헤매다가 발견한, A Time for Mercy. 존 그리샴을 베스트셀러 작가의 반열에 올려준(?) A Time to Kill의 속편이라고 볼 수 있다. Jake Brigance가 주인공인 소설인데, 이번 소설도 역시 상당히 무거운 주제를 다루고 있다.
먼저, 오디오북으로 처음 듣기 시작했는데 챕터 1만 들었는데도 너무나 폭력적인 내용을 너무나 실감나게 읽어주어서 듣는 내가 무서울 지경(ㅠㅠ)이었다.
Josie와 Stuart는 얼마 전 바에서 만나 동거하는 사이인데, Josie는 이미 이혼을 두번 한데다 Drew와 Kiera라는 자식도 있다. 그러다보니 Stuart는 처음에 이 아이들을 마음에 들지 않아했고, 자신의 집에 들여와서 살게 해줬다는 이유로 상당히 함부로 대하는 편이다. Stuart는 예전에도 술에 취해 집에 들어와서는 Josie에게 폭력을 행사한 적이 여러번 있다. 여느날과 마찬가지로 술에 취해 들어온 Stuart는 Josie를 때리고, 그녀는 기절하게 된다. 여러번 이런 상황에 처해졌던 아이들은 2층 방문을 굳건히 잠그고 Stuart가 들어오지 못하게 한다. Stuart는 아이들에게도 여러번 신체적인 폭력을 행사한 적이 있어 아이들은 공포에 시달리고 있는데, 술에 취한 그가 방문 앞에까지 왔다가 다시 1층으로 내려가고는 한참 소리가 들리지 않자, 엄마를 걱정하여 Drew와 Kiera는 1층으로 살짝 내려가보게 된다. Josie는 1층에 쓰러져 숨을 쉬지 않아 죽은 것이라고 생각한 Drew와 Kiera는 세상이 무너져내린 듯한 기분을 느끼게 되고, 911 신고를 한다. Drew는 Stuart의 방에 가서 그를 보고는, 옆에 있던 총으로 Stuart를 죽이게 된다. (놀라운 건 이렇게 쉽게 가정 폭력을 행사하는 Stuart가 경찰이라는 점) 다행히 Josie는 기절한 것이고 죽지는 않았지만, Drew는 Stuart를 죽였기 때문에 체포되고, Jake는 국선변호사로서 Drew를 변호하게 된다.
중간의 반전(?) 내용은 다소 스포일러라 쓸 수 없지만, 정말 여러 생각을 들게 하는 책이었다. Stuart는 물론 잘못한 것이 많다. 그가 살아있었다면 Drew와 Kiera 또한 분명 트라우마로 남을 만한 폭력을 많이 당했을 것이다. 그래서인지 나는 Drew의 편을 계속 들게 되었지만, 또 법이라는 것이 존재하는 이유가 있으니... 또 한편으로는 가정 폭력으로 신고를 했던 Josie는 결국 경찰이었던 Stuart의 친구가 출동해서 Stuart와 그냥 이야기만 나누고 가던 그들을 보고 무력감을 느꼈을 것이고 법이 과연 왜 존재하는가 생각했을 것 같기도 하다. 다시 생각해도 참.. 너무 힘든 내용의 책이긴 하지만, 이렇게 소설이지만 생각을 불러일으키게 한다는 점에서 잘 읽은 책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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