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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내전이든간에)은 모든 것을 피폐하게 만든다.
"전쟁(내전이든간에)은 모든 것을 피폐하게 만든다." 내용보기
우스개소리인건지, "전쟁통에서도 아이가 태어난다"는 말이 있는 것으로 봐서, 모든 것이 다 파괴(물질적인 것에서부터, 인간 존엄이라는 기본적인 정신적인 가치까지)되는 전쟁은, 비록 그게 애국심(?)이라는 것을 그나마 호소할 수 있는, 외국과의 전쟁이든, 아니면, 더 처참함이 가중되는 내전이든.. 최소한 내가 태어나서 죽을때까지는 안겪어봤으면 하는 것의 하나
"전쟁(내전이든간에)은 모든 것을 피폐하게 만든다." 내용보기


 


 


 


 

우스개소리인건지, "전쟁통에서도 아이가 태어난다"는 말이 있는 것으로 봐서, 모든 것이 다 파괴(물질적인 것에서부터, 인간 존엄이라는 기본적인 정신적인 가치까지)되는 전쟁은, 비록 그게 애국심(?)이라는 것을 그나마 호소할 수 있는, 외국과의 전쟁이든, 아니면, 더 처참함이 가중되는 내전이든.. 최소한 내가 태어나서 죽을때까지는 안겪어봤으면 하는 것의 하나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안그래도, 대한민국에서 하루하루 살고 있다는 것 자체가 어찌보면 전쟁'같은' 하루하루의 연속일 수도 있겠지만, 그건 그나마, 전쟁'같은'이지, 전쟁이 아니니까 애써 긍정적이라고 할 수도 있겠다만..

 

예전에, 구매해서 읽었던, 일본 후쿠시마 원전 사고 이후, 방사능 피폭으로 인해, 서서히 생명을 갉아먹혀가고 있는 후쿠시마 근처의 동물들(소, 돼지 그리고 닭 등 가축류나 가금류 뿐만 아니고 반려동물인 고양이 등등)을 버리고 떠날 수 없어서 그대로 남아서 그 동물들과 같이 지내고 있는 아저씨의 모습을 사진집 형태로 출판한 책이 있었는데, 나는 그때, 그 일본 고양이들이 안타깝고 측은해서, 그 책을 구매해서 읽었던 기억이 있다. 그런데, 그나마 그 후쿠시마의 고양이(다른 동물들도 있지만 암튼)와 아저씨는 방사능 피폭이라는 절체절명의 위기를 맞이한 것은 사실이면서도, 전쟁(총소리가 피융피융 들리고 폭탄 터지는 소리가 근처에서 들리는)처럼 당장 옆에 사람(전우라고 해도 무방한)이 죽거나 다치는 모습을 보는 것과는 조금은 차이가 있다면, 피폭에 의해서 서서히 생명이 단축된다고나 해야할까? 그게 참~~ 그 책을 읽었다는 기분을 다시 떠올려서 이 책과 접맥시켜 보려고 하니까 더 헛구역질이 나오는 듯한 기분이 드는 까닭은 왜인것인지??

여기 이 동화책은, 사실, 장편대하소설같은, 시간을 내어, 충분히 천천히 읽는 것이 아니고, 그림과 약간의 내용이 포함되어 있는 아주 짤막한 내용이라서, 작년에 구입해서 금방 다읽었고, 그래서, 어느 책장에 끼워놨는지 찾는데 조금 애를 먹었을 정도로 예전에 읽은 책이었다. 시리아 라는 국가의 내전은, 그것을 직접 경험하지 못하는 서울, 대한민국의 일반인인 나로선 그냥 손가락에 상처가 났거나, 눈에 띠끌이 들어가서 순간 기분이 나쁠때보다도 더 먼 곳의 이야기 이기 때문에, 어쩌면 아무런 느낌조차 없는 것이 사실이기도 하다. 하지만, 고양이를 좋아하는, 또 현재 2마리나 모시고 있는 집사의 입장에서는, 고양이에게 그리고 내전으로 인해 고통받고 있는 시리아 어린이들에게 당장 한끼의 배고픔을 해결하고자 노력하시는 아저씨의 모습을 동화책으로 나타내고 있는 것이, 단순히 동화책의 내용이라서 권선징악적인 것이 아니고, 서서히 울림이 올라오는 그런 책이라는 것이다.

w****s 2022.06.03. 신고 공감 1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