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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리사와 아키오 작가의 글을 좋아해서 국내 출간되는 책들은 구매해서 보는 편입니다. 새책이 나왔는지도 몰랐다가 최근에서야 구매한 <사치스러운 고독의 맛>입니다. 책소개글에 '첫 에세이 출간'이라고 홍보를 하셨는데 저는 왜 이 책이 첫 에세이인지 모르겠습니다. 모리사와 아키오 작가의 <푸른 하늘 맥주> <붉은 노을 맥주>도 국내에 출간되었고 그 책들 또한 여행 에세이입니다. 심지어 출판사도 같아요. 어쨌거나 저는 모리사와 아키오 작가의 글을 좋아해서 구매하기는 했지만 책 소개를 똑바로 했으면 좋겠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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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가장 좋아하는 작가- 한국에 출간 된 책은 모두 다 사들임ㅎㅎ 무지개 곶의 찻집부터해서 모든 책이 다 좋았다 읽으면 따뜻해지고 몽글몽글해지는 느낌. 다 읽고 나면 진이 빠지는 책들은 멀리하는 편인데, 이 책은 위로가 필요할 때 생각이 난다 읽으면서 참 좋았던 부분- "상식이라는 건 누군가가 만든 애매한 환상에 지나지 않는다. 지금까지 줄곧 품어온 상식 중에는 사실 티끌만큼도 사실이 아닌 것들이 숱하다. 그러므로 지금 가지고 있는 상식을 일단 모조리 버리는 게 한결 건강하고 온전한 마음을 가지는 데 도움이 될지도 모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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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상시 많은 사람들이 다채롭고 섬세한 글을 적는 블로그에 익숙해져 있다보니 내용이 특별하게 와닿지는 않았다. 다만 작가가 본인의 작품에 깊은 애정을 가졌으며, 주변 사람들과 지인들을 지극히 아낀다는 것만은 알 수 있었다. 책을 읽었다기보다는 작가의 SNS를 한번 정주행한 듯한 느낌이다. 의문인건 에세이만 읽으면 독신인건지 유부남인건지 싱글대디인건지 도무지 분간이 되지 않는다. 에세이에 나온 내용만 보면 독신 생활이나 마찬가지인데 갑자기 중후반부에 아들에 대해 언급해서 놀랐다. 작품 이야기 친구 이야기도 좋지만 작가에 대해 직접 들을 수 있는 장르인만큼 언급을 좀 해줬으면 좋았을걸. 마치 소설을 반 정도 읽었더니 갑자기 독신인줄 알았던 주인공의 자녀가 나온듯한 느낌이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