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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직한 볼륨에서 오는 묵직한 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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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예스24 사이트 오류가 완전히 잡혔는지 모르겠어서 간단히만 남기고 차후 내용 수정하겠습니다.페이퍼백 [투 파라다이스] 원서입니다.표지 코팅 질감이 사진으로는 잘 표현이 안되는데 촉감이 묘합니다.일반적인 페이퍼백 원서보다 사이즈도 큼직하고 총 700 페이지가 넘어가다보니 묵직해서중량이 1011g인 벽돌책입니다.그래서인지 국내번역서는 두 권으로 분권이 되었고 총 천 페
"묵직한 볼륨에서 오는 묵직한 울림" 내용보기

아직 예스24 사이트 오류가 완전히 잡혔는지 모르겠어서 간단히만 남기고 차후 내용 수정하겠습니다.
페이퍼백 [투 파라다이스] 원서입니다.
표지 코팅 질감이 사진으로는 잘 표현이 안되는데 촉감이 묘합니다.


일반적인 페이퍼백 원서보다 사이즈도 큼직하고 총 700 페이지가 넘어가다보니 묵직해서
중량이 1011g인 벽돌책입니다.
그래서인지 국내번역서는 두 권으로 분권이 되었고 총 천 페이지가 넘어가더군요.



Hanya Yanagihara 의 A Little Life 도 페이퍼백판 원서로 구입했는데 스케일 비교하자면 이런 식입니다


.









800 페이지가 넘어가던 리틀 라이프에 비해 종이는 좀더 밝은 색상에 약간 두꺼운 것을 사용했고
활자 크기는 약간 크고, 책 크기가 늘어난 만큼 여백도 좀 있는 편이라 덜 빽빽하고 가독성이 좋네요.


책은 크게 3부로  book 1, book 2, book 3로 나뉘어 있는데
각각의 분량이 비등한 것은 아니고 마지막 book 3 Zone Eight 의 분량이 거의 반을 차지합니다.
번역서를 직접 보지는 못했지만 아마도 1권에 1,2부를 그리고 2권에 3부를 담았으리라는 것을 확신합니다.
3부 구조는 시간적으로는 1893년부터 1993년, 2093년까지 100년이라는 텀을 두고
워싱턴스퀘어라는 곳에서 살아가는 인간상을 그리고 있습니다.


그래서인지 part 2로 나뉘었던 book 2에 비해 book 3 만 이렇게 10개나 되는 파트 목차가 나오네요.
2093년이라는 근미래의 디스토피아적 가상의 모습이 가장 상세하게 묘사가되고
소설의 주제도 여기에서 찾을 수 있다고 봅니다.
미래의 기후 환경문제, 전염병, 차별과 인권 문제가 복합적으로 다뤄지지만 SF 소설이라기 보다는
과거에서 이어지는 대체 역사로 읽히는 것은 시대적 배경은 달라도
그 속의 인물들의 선택이 100년, 200년 후에도 영향을 미치고
마치 상호작용을 하듯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있음을 느끼기 때문이지요.

읽기도 전에 분량에 압도되어 시작이 쉽지는 않았는데, 간만에 독서다운 독서를 하고 있구나 
뿌듯해지고 묵직한 울림을 주는 작품이었습니다.
YES마니아 : 골드 x***a 2025.06.18. 신고 공감 1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