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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배들이 이 사다리를 딛고서 더 높이 오를 수만 있다면...
많은 중국의 유명한 사상가가 있다. 공자, 노자, 맹자, 순자 등 많은 사람을 떠오르고 지금 이 시대에도 큰 가르침을 전달해주고 있다. 또 한 명의 사람이 있다. 대표적인 저서로 아큐정전(阿Q正傳)을 듣는 순간 아, 하게 되는 인물 ‘루쉰’을 다룬 책 《청년을 위한 사다리 루쉰》이다. 왜 많은 사람들 중 루쉰일까? ‘청년들을 위한 사다리’라는 이름 앞에 붙여진 제목도 궁금증을 불러 일으켰다. 이 책의 저자인 조관희 교수의 프롤로그에서 그 답을 알 수 있었다. ‘전 생애에 걸쳐 청년들을 위해 기꺼이 버팀목이 되어주고 그들에게 삶의 지향을 제시해주었던 정신계의 전사, 루쉰이었다.’ p.64 그 한 장의 사진이 루쉰의 운명을 바꿔놓았다. 본래 의학을 배워 젊은 나이에 일찍 돌아가신 아버지처럼 잘못된 치료로 고통받는 중국인민들의 병을 고치려고 했떤 루쉰은 문제가 거기에 있는 게 아니라는 사실을 깨달았던 것이다. 그는 단념하고 문예 공부를 하기로 결심한다. 자신의 글을 통해 중국 사람들에게 영향을 미치고 나아가 사람을 세우는 일에 앞장서게 된다. 그의 삶을 이해하기 위해선 살아온 시대를 먼저 봐야한다. 루쉰이 태어나고 자란 시대는 1881년부터 1936년으로 근대화 시기와 맞물리고 있다. 할아버지의 부정부패와 아버지의 병사로 인해 그의 인생에 크나큰 변곡점이 생기게 되고 불우한 환경에서도 배움의 길로 계속 정진해 나간다. 배우는 과정 또한 순탄치 않았고 변화가 많았다. 학교를 바꾸기도 하였고 아버지의 병사가 계기가 되어 일본으로 유학을 가서 의학을 배우기도 한다. 이 때 중국인 유학생 신분인 루쉰을 각별히 대하고 스승 중 본인을 고무시켜준 사람인 후지노 선생을 만나기도 했으나 환등기 사건으로 인해 중국으로 다시 돌아가는 전기를 맞게 된다.
p.83~84 천지간에 살아가면서 열강과 각축을 벌이려면 가장 중요한 것은 ‘사람을 세우는 일(立人)’이다. 사람이 세워진 뒤에는 모든 일을 할 수 있다. 그리고 그 방법은 곧 반드시 개성을 존중하고 정신을 발양해야 한다. 「문화편향론」, 무덤 ‘인간의 문제에 천착한다는 것’은 한 개인의 주체성을 확립하는 것‘이라 할 수 있다. 나아가 주체성의 확립은 ’개인의 발견‘이라고 할 수 있는데, 루쉰은 모든 문제의 해결이 여기서 시작된다고 보았다. 그는 소설부터 산문시, 산문 등 다양한 장르의 글을 작성했고 고대 문헌부터 시사적인 문제까지 다양한 스펙트럼을 통해 깊이와 폭이 있는 글로 그의 사상을 녹여냈다. 평생 교편을 잡으면서 그는 아큐정전이라는 세계적 작품을 내기도 했지만 중국좌익작가연맹에 가담한 이유로 수배가 되기도 한다. 평생 그는 타협하지 않고 살았다. 마지막 죽는 날에도 조의금을 받지 마라, 가급적 빨리 매장하라 등 그의 평소 성품이 어땠는지 잘 보여준다.
p.297 사다리가 되어야 한다는 말은 확실히 맞는 말이네. 나로서는 이미 익숙한 이야기이기도 하지. 후배들이 이 사다리를 딛고서 더 높이 오를 수만 있다면 설령 내가 짓밟힌다고 한들 무엇이 아쉽겠는가! (중략) 실패가 없었던 것도 아니고 기만을 당하기도 했지만, 중국에서 뛰어난 인물이 나와야 한다는 생각은 결코 없어지지 않더군. 그의 삶을 읽으면서 몇 가지 화두를 전달해준다. 특히 그는 본인의 환경에 순응하지 않았다. 본인이 글을 써서 중국 사회의 문제점을 해결하려 하고 사람들을 계몽시키려고 하였다. 그리고 교육을 통해 청년들이 나아갈 수 있는 방향을 제시하려고 하였다. 분명 이 점은 늘 어렵다고 힘들다고 말하는 청년들에게 삶을 생각하는 메시지를 전달해줄 수 있지 않을까? 책을 읽으면서 천천히 그의 삶을 따라가면서 그 배움을 얻을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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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쉰의 중국 사회에 대한 조롱을 보면 매우 유쾌하다. 루쉰이 아직 살아 있어 차도 마시고 담배도 피우면서 함께 이야기할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 위화, 이화여대 특강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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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을 위한 사다리 ‘루쉰’ 이 책은 루쉰의 삶을 이야기 해준다. 루쉰은 어린 나이에 가장이 된다. 가장이 되기전까지 루쉰의 집은 유복했으나, 할아버지의 부정한 청탁 사건으로 인해 루쉰의 집은 풍비박산이 난다. 그로인해 루쉰의 아버진 젊은 나이에 세상을 떠나고, 루쉰은 장남으로 가장이된다. 루쉰은 학문에 대해서 등한시하지 않으며, 언제나 공부를 하며, 탐구를 한다. 난징으로 공부를 하러 가며, 일본으로 떠난다. 일본으로가서 의학을 공부하나, 환등기사건을 계기로 의학 공부를 그만두고 ‘문학 계몽’ 운동을 할 것을 결심한다. 이후 루쉰이 집요하게 매달렸던 것은 ‘저열한 국민성 개조’였다. 일본에서 중국으로 돌아온 루쉰은 신해혁명 이후 위안스카이의 공포정치가 극에 달했을 때 루쉰은 실망감으로 의기소침하며 탁본만 만들었는데, 친구의 말한마디에 깨달음을 얻는다 “하지만 기왕에 몇사람이라도 깨어나면 그 쇠로된 방을 깨부술 희망이 절대 없다고는 말할 수 없지 않은가?” 이후 루쉰은 대문호 루쉰으로 새로 태어난다 “후배들이 이 사다리를 딛고서 더 높이 오를 수만 있다면 설령 내가 짓밟힌다고 한들 무엇이 아쉽겠는가! 중국에서 사다리가 되어줄 수 있는 이가 나 말고 또 얼마나 있겠나.” 루쉰이 청년들에게 희망을 걸었던 것은 그들만이 기존 사회의 악폐에 물들지 않았기 때문이다. 루쉰이 희망으로 여겼던 그 청년들 또한 자신들의 꿈을 꾸는 빛나는 이들이었다. 그런데 지금 우리를 돌아보자. 흔히들 꿈조차 꾸기 힘든 세상이 되었다고 한다. 청년들은 ‘내일’의 희망을 꿈꾸기보다 ‘오늘’을 살아내느라 바쁘다. 이런 글은 책을 통해 읽을 수 있었다. 자신의 상황역시 좋지 않았지만 한집의 가장으로서 역할도 포기하지 않았고, 청년들의 계몽에 힘쓴 루쉰. 이 책을 보며, 많이 공부해야한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다. 청년 뿐만이 아니라 30대인 나도 40대 50대의 어머니 아버지들또한 오늘을 사느라 하루하루 톱니바퀴 돌듯 살고 있다. “희망” 그리고 내일, 우리의 미래.. 오늘의 나는 책을 보며, 사고를 넓히고, 생각을 확장한다. 그리고 비판적인 사고가 생기고, 사회적인 일들에 관심을 가지고, 객관적으로 생각하고, 비판하기도하며, 더 나은 사회를 위해 꿈을꾼다. 이책은 이런 생각을 하게끔 동기를 만들어준다. 힘든 현실이지만 꿈을 꾸게 도와준다. 나는 책을보며 나의 작은 변화와 내 삶의 혁명을 꿈꾸게 되었다. 희망을 꿈꿔본다.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솔직한 리뷰입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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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들을 위한 사다리 루쉰이에요
루쉰의 대표적 작품인 아큐정전에 관한 내용이에요
제목에 있던 사다리 이야기는 지인에게 보냈던 편지에 실제로 쓰여져 있던 말이라고 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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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이란 것은 본래 있다고도 할 수 없고, 없다고도 할 수 없다. 이것은 땅 위의 길과 같은 것이다. 본래 땅 위에는 길이 없었다. 지나가는 사람들이 많아지면 그게 곧 길이 되는 것이다. -『고향』 외침- p.390 '문학가, 전사, 싸움꾼...' 이 책에서 루쉰을 표현한 말이다. 루쉰의 혁명가적인 성향은 알고 있었지만, 사실, 그 동안 혁명가라는 이미지보다 문학가라는 이미지가 강했는데, 『청년들을 위한 사다리 루쉰』책을 통해서 루쉰의 다양한 면모를 보게 되었고, 작가의 표현이 이해 되었다. 윤동주, 이육사의 글에서 루쉰에 대한 존경을 읽었고, 그 외에도 수 많은 작가들의 찬사를 받아서 루쉰에 대해 더 알고 싶어서『청년들을 위한 사다리 루쉰』을 읽었다. 이 책은 루쉰의 어린시절부터 가정환경 등 사적인 내용도 다루고, 그가 글을 쓰고, 유학하면서 맛본 성공과 실패, 좌절과 희망을 모두 담고 있다. 그의 글을 인용해서 루쉰을 더 가까이에서 만나게 한다. 루쉰의 작품은 『아Q정전』만 접했었는데, 그의 시, 편지, 일기, 그 외의 여러 글 등 다양한 글을 접할 수 있어서 루쉰을 직접 느낄 수 있었다. 그리고, 주변인들과의 대화, 일화 등을 소개해서 인간 루쉰에 대해 주관적인 설명이 아닌 객관적인 보여주기로 내가 스스로 루쉰을 이해하고 파악할 수 있게 구성해서 이 부분이 마음에 들었다.
이 책을 읽기 전에 루쉰이 왜 많은 사람들의 존경을 받았을까?, 작가는 왜 '청년들의 위한 사다리'라고 표현 했을까? 궁금했었는데, 그의 글과 삶을 보고나니 이해가 되었다. 루쉰에게도 절망적인 순간과 시련이 많았다. 그런 상황에서도 그는 희망을 버리지 않았다. 그리고, 불의를 보면 참지 못하고, 지식인으로 정의롭지 못한 일을 보면 침묵하지 않았다. 청년들에게 주는 메시지가 있다. 그리고, 윤동주가 동경했던 이유도 이런 루쉰을 알아서 그랬다는 생각이 들었다. 『청년들을 위한 사다리 루쉰』에서는 루쉰의 삶 뿐만 아니라, 중국의 현대사를 담고 있어서 그 시대를 이해하는데도 도움이 많이 되었다. 일제 치하의 중국의 모습을 보면서 동질감도 느꼈고, 지식인의 번뇌와 삶이 잘 나타나 있고, 그 당시의 상황을 선명하게 보는 것 같이 자세한 설명이 나와서 또 하나의 책 읽는 즐거움을 선사한다. 개인적으로 루쉰의 삶을 통해 절망 앞에서 무너지는 것이 아닌 절망 속에서 '희망'을 바라보고, 부당함 앞에서 당당함으로 맞서는 루쉰의 모습에 감명을 받았다. 많은 사람들에게 권하고 싶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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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쉰이 왜 청년들을 위해 사다리가 될 수 있다면 목숨도 아깝지 않은 삶을 살게 됐는 지가 실제 그가 겪고 보는 세상이란 너무 절망스러웠을 것 같아요. 그리고 꿈꾼 새로운 세상 속에서도 적들에 둘러싸이고 어려운 시기를 지나 그리고 결국 자신의 삶에서 스스로 청년들을 위한 사다리가 되어가는 과정이
이미 갈등 속에 있는 곳에서도 자신의 소신을 말하고 지켜간다는 게! 목숨을 위협받으면서 지켜간다는 게 특히 너무 대단하더라고요. 그런 저항 정신, 반항 정신이 있었기에 중국의 많은 인사들이 루쉰의 소설 뿐 아니라 그를 정신적 지주로 삼는 것 같더라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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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갈 힘을 잃었을 때, 회복하는 방법을 생각을 해보면 몇 가지가 떠오르게 된다. '잠깐 멈춘다. 나만의 공간으로 간다. 깊은 숨을 쉰다. 마음을 추스른다. 미소를 짓는다.' 중요한 것은 회복의 힘을 얻을 수 있는 자신만의 방법이 꼭 필요하다는 것이라 본다. 그것도 거듭된 반복의 경험을 통해서 일거라 본다. 어느 문학을 읽다 보면 노신(루쉰)이라는 이름을 보게 된다. 누굴까? 하면서 궁금해 하면서 그냥 중국 문학인건가? 하면서 넘긴다. 루쉰은 1881년 9월 25일 중국 저장성 샤오싱현에서 태어났다. 지주 집안에서 태어나 유복한 유년 시절을 보냈으나 13세 때 할아버지가 과거시험의 부정부패에 연루된 일로 투옥되고 집안이 멸문의 위기에 처했다. 친지가 관리시험을 치를 때 평소 알고 지내던 시험관에게 뇌물을 건네주었다는 혐의 때문이었다. 그렇게 집안은 점점 기울어져 가고 있었다. 그 때 아버지는 피를 토하면서 쓰러지게 된다. 여러 의사와 진단 약을 처방을 받았지만 끝내 돌아가시고 만다. 그는 원래 학비를 면제받는 해군학교에 입학했지만 곧 육군학교 부설 노광학당(路鑛學堂)으로 전입했다. 여기서 그는 독일어를 공부했고 물리·지질·광물·지리·역사·그림·체조 등 전혀 알지 못했던 새로운 서양식 과목에 접하게 되었다. 루쉰은 그의 인생에서 두 번의 커다란 정신적인 충격을 받는다. 첫 번째는 그 유명한 ‘환등기 사건’이다. 중국을 떠나 일본으로 간 루쉰은 의학 공부를 결심한다. 두 번째 전환점은 신해혁명 이후 위안스카이의 공포정치가 극에 달했을 때 다니던 교육부를 그만둔 루쉰이 집에서 칩거하며 고문서 탁본을 하면서 시간을 보내고 있을 때였다. 그때 한 친구와의 대화로 계기가 문학의 삶으로 가는 계기가 된다. 그가 살아 온 인생을 돌이켜 볼 수 있고 그가 살아오게 된 인생의 선택의 갈림길을 걸어오는 모습을 아마도 요즘 청소년들이 읽어 가면서 그 어느 것도 포기하지 않는 인생을 가라고 하는 것이다. 그렇게 현실의 이별과 방황을, 절망에서 희망으로 바꾸어나갔다. 가족들의 생계를 책임지느라 직업인으로서, 작가로서 치열하게 살아내느라 젊은 나이에 병까지 얻었지만, 그는 묵묵히 그 역할을 수행했다. 그런 한편 친동생이자 역시 문학가였던 저우쭤런과 〈어사사(語絲社)〉를 발간하고 청년문학자, 미명사(未名社)를 조직해 반제국주의, 반봉건주의 운동, 신문화 운동을 이어 갔다. 그러던 중 1925년 교장 양인위가 학생운동을 탄압하면서 베이징 양 군벌을 끌어들이자 학생운동의 전면에 나섰다. 그래서 길을 잃어버린 세상, 출구가 막혀버린 사회에서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이란 무엇일까? ‘내적 자각’과 사람을 세우는 일, 즉 ‘개인의 확립’에서 그 답을 찾고자 했던 루쉰의 길을 걸어 온 모습을 우리에게 보여 주면서 힘들어 보이는 길도 답을 찾을 수 있는 길이 될 것이라는 이야기를 전해 주는 것이라 본다. 우리의 문학사를 보면 한 번도 읽어 보지는 않았지만 들어 본 듯한 작가를 여러 계기로 보게 된다. 저 사람은 어떻게 작가란 길을 왔을까? 하는 궁금증이 생기기도 하면서 그 사회에서부터 영향을 끼친 소설로 읽는 중국문화 역사를 볼 수 있기도 하디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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