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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정학은 시험과목으로 택하는 곳이 적은 까닭에 수요 자체가 적어서 관련 책의 공급도 적다. 재정학은 경제학의 끝판왕 같은 것인지라, 사실 이론을 많이 알아야 하는데 두꺼운 이론서를 사자니 부담스러워서 늘상 얇은 문제집만 고르는 탓에 늘상 이론에 대한 이해도가 낮은 것 같다. 이 문제집도 대단히 설명이 잘 되어 있거나 대단히 문제 구성이 잘 되어 있지는 않다. 부족한 이론, 부족한 문제수는 다른 곳에서 찾아서 메꿔야 한다. 문제도 비슷한 유형끼리 좀 더 모아놨으면 좋았을텐데 기출문제 형태로 뒤에 모아놓다 보니 같은 유형의 문제를 찾아 푸는데도 시간이 꽤 걸린다. 그래도 저렴한 가격에 상대적으로 부담없는 두께, 그리고 아마 다른 문제집을 여러 번 푼 탓에 조금 더 높은 이해도로 인해 만족도는 괜찮은 편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