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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79] 피에젖은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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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치와 소련을 비인간이라고 치부하거나 역사적 이해를 넘어선다고 보는 일은 그들이 놓은 도덕적 덫에 걸리는 것이다. 더 안전한 선택은 그들이 왜 대량학살을 벌였는지 그 동기를 이해하고, 아무리 그것이 말도 안 되게 느껴진다 해도 그들에게는 말이 되었음을 아는 일이다.    독일과 러시아의 중간지대. 제2차 세계대전을 전후로 해서 1,400만명이 학살당한 곳, 그곳이 이 책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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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치와 소련을 비인간이라고 치부하거나 역사적 이해를 넘어선다고 보는 일은 그들이 놓은 도덕적 덫에 걸리는 것이다. 더 안전한 선택은 그들이 왜 대량학살을 벌였는지 그 동기를 이해하고, 아무리 그것이 말도 안 되게 느껴진다 해도 그들에게는 말이 되었음을 아는 일이다. 

 

독일과 러시아의 중간지대. 제2차 세계대전을 전후로 해서 1,400만명이 학살당한 곳, 그곳이 이 책의 원제인 BLOODLANDS다.

스탈린과 히틀러는 디테일에서는 차이가 있지만 본질적으로 제국을 건설하려 했던 파시스트였다. 그리고 그 두 파시스트들의 비이성적인, 망상에 가까운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서, 블러드랜드에 살던 사람들은 조직적으로, 체계적으로, 또는 우발적으로, 즉흥적으로 희생당했다. 

꽤 두꺼운 책이지만, 난해하거나 어려워서 안 읽히는 책은 아니다. 오히려 술술 읽히는 편에 속한다. 하지만 내용이 너무 어둡고 처참하여 계속 읽어나가기 버거운 책이기도 하다. 

또 다시 이런 비극이 반복되지 않기 위해선, 학살의 정확한 사실을 기록해야 할 뿐만 아니라, 스탈린과 히틀러, 당시 소련과 독일 국민들이 왜 그런 선택을 하게 되었는지를 이해하기 위해 노력해야만 한다. 

 

  

h*****p 2021.11.05.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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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에 젖은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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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대기적·지리학적으로 새롭게 구축해낸 연구서10개 언어로 된 16개 기록보관소를 샅샅이 뒤지다티머시 스나이더의 『피에 젖은 땅』은 이차대전사 연구에 한 획을 그은 것으로 평가받는다. 출간된 해에 다섯 개 상을 수여했고, 또 다른 네 개 상의 결선작에 진출했다. 각 나라의 유력 매체 여덟 군데서 ‘올해의 책’으로 꼽았을 뿐 아니라, 앤터니 비버, 새뮤얼 모인, 앤 애플바움 등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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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대기적·지리학적으로 새롭게 구축해낸 연구서
10개 언어로 된 16개 기록보관소를 샅샅이 뒤지다

티머시 스나이더의 『피에 젖은 땅』은 이차대전사 연구에 한 획을 그은 것으로 평가받는다. 출간된 해에 다섯 개 상을 수여했고, 또 다른 네 개 상의 결선작에 진출했다. 각 나라의 유력 매체 여덟 군데서 ‘올해의 책’으로 꼽았을 뿐 아니라, 앤터니 비버, 새뮤얼 모인, 앤 애플바움 등이 최고의 연구이자 글쓰기라고 상찬했다. 스나이더는 영어, 독일어, 이디시어, 체코어, 슬로바키아어, 폴란드어, 벨라루스어, 우크라이나어, 러시아어, 프랑스어로 쓰인 자료를 섭렵하며 16개 기록보관소를 뒤져 이차대전사의 전모를 그려냈다. 이 책은 각 나라의 자료들을 섭렵해 군사,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지성사를 포괄하면서 정치적 대량학살의 ‘진실’에 가장 근접하는 방식으로 전체상을 드러내려 시도한다. 특히 ‘심층적인 어둠의 상징’과 같은 한나 아렌트의 말이 담지 못한 실체들, 프리모 레비와 같은 생존자들의 기록 너머에 있는 진실, 히틀러와 스탈린을 떨어뜨려놓고 다뤘을 때 놓치게 되는 허점 등을 보충하며 확실한 ‘팩트체크’를 한다.
p*****0 2021.04.22.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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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대전의 가장 어둡고 무서운 심연입니다
"2차대전의 가장 어둡고 무서운 심연입니다" 내용보기
티머시 스나이더의 책은 가짜 민주주의가 온다와 블랙 어스로 먼저 접했습니다. 형식적인 민주주의 마저 파괴되고, 잔인한 차별과 학살을 정당화하는 선동이 횡행하던 시절들의 이야기이죠. 블랙 어스에서 인간성을 잃지 않은 사람들에게 하나의 챕터가 따로 하나 배분되어 있긴 무서운 이야기임에는 변함이 없네요. 이 책의 내용은 그야말로 2차대전의 가장 어둡고 무서운 심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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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머시 스나이더의 책은 가짜 민주주의가 온다와 블랙 어스로 먼저 접했습니다. 형식적인 민주주의 마저 파괴되고, 잔인한 차별과 학살을 정당화하는 선동이 횡행하던 시절들의 이야기이죠. 블랙 어스에서 인간성을 잃지 않은 사람들에게 하나의 챕터가 따로 하나 배분되어 있긴 무서운 이야기임에는 변함이 없네요. 이 책의 내용은 그야말로 2차대전의 가장 어둡고 무서운 심연입니다.

YES마니아 : 로얄 c******e 2021.04.07.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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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에 젖은 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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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나이더는 영어, 독일어, 이디시어, 체코어, 슬로바키아어, 폴란드어, 벨라루스어, 우크라이나어, 러시아어, 프랑스어로 쓰인 자료를 섭렵하며 16개 기록보관소를 뒤져 이차대전사의 전모를 그려냈다. 이 책은 각 나라의 자료들을 섭렵해 군사,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지성사를 포괄하면서 정치적 대량학살의 ‘진실’에 가장 근접하는 방식으로 전체상을 드러내려 시도한다. 특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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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나이더는 영어, 독일어, 이디시어, 체코어, 슬로바키아어, 폴란드어, 벨라루스어, 우크라이나어, 러시아어, 프랑스어로 쓰인 자료를 섭렵하며 16개 기록보관소를 뒤져 이차대전사의 전모를 그려냈다. 이 책은 각 나라의 자료들을 섭렵해 군사,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지성사를 포괄하면서 정치적 대량학살의 ‘진실’에 가장 근접하는 방식으로 전체상을 드러내려 시도한다. 특히 ‘심층적인 어둠의 상징’과 같은 한나 아렌트의 말이 담지 못한 실체들, 프리모 레비와 같은 생존자들의 기록 너머에 있는 진실, 히틀러와 스탈린을 떨어뜨려놓고 다뤘을 때 놓치게 되는 허점 등을 보충하며 확실한 ‘팩트체크’를 한다.

k*****u 2021.04.05.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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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 읽어볼만한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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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역사를 알지못하면 과거의 실수를 되풀이한다 한정된 우리역사보단 세계적인 역사책도 꼭 한번 읽어봐 도움이 된다 이책은 제2차세계대전 당시 히틀러와 스탈린에 관한 역사적 책이다 1400정도 많은 유대인 사람들이 학달당한 사실도 적나라하게 표현되어있다 꼭한번 쯤 읽어볼만한 책이다  -피에젖은 땅 간략한 책소개! 폴란드 남부의 아우슈비츠는 홀로코스트(나치 독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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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역사를 알지못하면 과거의 실수를 되풀이한다

한정된 우리역사보단 세계적인 역사책도 꼭 한번 읽어봐 도움이 된다

이책은 제2차세계대전 당시 히틀러와 스탈린에 관한 역사적 책이다

1400정도 많은 유대인 사람들이 학달당한 사실도 적나라하게 표현되어있다

꼭한번 쯤 읽어볼만한 책이다 

-피에젖은 땅 간략한 책소개!

폴란드 남부의 아우슈비츠는 홀로코스트(나치 독일이 자행한 유대인 대학살)를 상징하는 곳이다. 이른바 유럽의 ‘68세대’에 의해 이곳에서의 참상이 조명받기 시작한 것은 1970년대부터였다. 주로 서구의 학자들과 운동가들이 이런 흐름을 이끌었고, 생존자들의 회상록과 몇몇 문학작품들도 참상을 알리는 데 힘을 보탰다. 그래서 “아우슈비츠는 홀로코스트의 대명사, 또 홀로코스트는 20세기 악의 대명사”로 자리매김했다.

그러나 이 책은 아우슈비츠가 “(나치가 자행한 학살의) 극히 일부일 뿐”이라고 강조한다. “학살된 유대인 6명 중 1명”만이 관련돼 있을 뿐이라는 것이다. “독일과 서유럽 유대인들의 경험”에만 촛점이 맞춰져 있다는 점도 아울러 지적한다. 저자가 바라보는 ‘피에 젖은 땅’(블러드랜드)은 훨씬 방대하다. “폴란드 중부에서 러시아 서부, 우크라이나, 벨라루스, 발트 연안국들”에 이른다. 1933년부터 1945년까지, 이곳에 살던 1400만명의 주민들이 살육당했다. 학살의 원흉은 히틀러만이 아니었다. 오히려 스탈린이 한발 빨랐다. 스탈린은 “1930년대에 수백만 명의 아사와 75만명의 총살을 지휘”했다.

저자는 스탈린이 ‘집단화’라는 미명으로 저질렀던 범죄는 “히틀러의 역량을 훨씬 넘어서는 것이었다”면서 “히틀러는 스탈린으로부터 힌트를 얻고 스탈린과 각축을 벌이면서 살인 기계가 됐다”고 말한다.

 

 

저자에게 스탈린과 히틀러는 한 덩어리다. 그들은 모두 대량 학살의 공범자였다. ‘가스실에서 죽어간 유대인’으로 대표되는 참상은 당시의 비극을 단편으로 보여줄 뿐이며, 저자가 책에서 내내 강조하듯이, 1933년부터 1945년까지 블러드랜드에서 살육된 1400만명 중에서 “절반 이상은 굶어 죽었다.”

 

 

k*****6 2021.03.18.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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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사 걸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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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슈비츠에 가려져 비교적 덜 알려진 동유럽에서 자행된 대학살을 다룬 명저이다.히틀러만큼, 아니 어찌보면 히틀러보다 더 많은 사람들을 무참히 학살한 스탈린의 만행이 충격적이다.번역도 잘 되었고, 여러 면에서 일독을 권하는 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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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슈비츠에 가려져 비교적 덜 알려진 동유럽에서 자행된 대학살을 다룬 명저이다.
히틀러만큼, 아니 어찌보면 히틀러보다 더 많은 사람들을 무참히 학살한 스탈린의 만행이 충격적이다.
번역도 잘 되었고, 여러 면에서 일독을 권하는 바이다.
h*******7 2025.05.08.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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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에젖은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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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부터 심상치않아서 카트에 뒀다가 고민끝에 구매했는데 만족합니다. 워낙 세계대전과 관련하여 관심이 많고 특히 독일의 잔혹한 행태는 인간에 대해 생각해보게 해줘서 찾아 읽곤 하는데 이 책이 어느 정도 궁금증과 의문을 해소해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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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부터 심상치않아서 카트에 뒀다가 고민끝에 구매했는데 만족합니다. 워낙 세계대전과 관련하여 관심이 많고 특히 독일의 잔혹한 행태는 인간에 대해 생각해보게 해줘서 찾아 읽곤 하는데 이 책이 어느 정도 궁금증과 의문을 해소해주었습니다.
YES마니아 : 플래티넘 9******5 2025.02.26.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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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잔인성에 분노합니다.
"인간의 잔인성에 분노합니다. " 내용보기
숙연해지는 책입니다.인간이 얼마나 잔인한지 전쟁은 쓸모없는 싸움이라는 걸 인간은 깨달아야 합니다.국가와 국가 개인과 개인을 존중해 줄 수 있는 사회가 되어야 합니다. 이 책을 읽으며 인간의 본성과 인간의 잔인성을 보는 동시에..개인과 개인을 진심으로 존중해야 한다는 걸 깨닫게 됩니다.역사를 공부하며 반성하고 앞으로 나아가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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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연해지는 책입니다.
인간이 얼마나 잔인한지 전쟁은 쓸모없는 싸움이라는 걸 인간은 깨달아야 합니다.
국가와 국가 개인과 개인을 존중해 줄 수 있는 사회가 되어야 합니다. 
이 책을 읽으며 인간의 본성과 인간의 잔인성을 보는 동시에..
개인과 개인을 진심으로 존중해야 한다는 걸 깨닫게 됩니다.
역사를 공부하며 반성하고 앞으로 나아가야 합니다. 
r******s 2025.01.04.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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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있게 잘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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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제2차 세계 대전 전후의 유럽 동부 지역에서 발생한 대규모 인간 잔혹행위와 집단학살에 대한 역사적 연구를 다룬 책입니다저자는 나치 독일과 소련의 스탈린주의 사이에서 발생한 폭력과 잔인성에 대해 상세히 설명합니다 그리고 이 지역을 '피의 땅'이라고 표현합니다. 역사를 통해 배울 수 있는 교훈을 제공하는 훌륭한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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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제2차 세계 대전 전후의 유럽 동부 지역에서 발생한 대규모 인간 잔혹행위와 집단학살에 대한 역사적 연구를 다룬 책입니다
저자는 나치 독일과 소련의 스탈린주의 사이에서 발생한 폭력과 잔인성에 대해 상세히 설명합니다 
그리고 이 지역을 '피의 땅'이라고 표현합니다. 
역사를 통해 배울 수 있는 교훈을 제공하는 훌륭한 책입니다

YES마니아 : 로얄 n****1 2024.07.20.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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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면서 읽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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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이 너무 무거워진다. 수많은 사상자의 숫자 안에 드러나지 못한 피해자들의 기구하고도 처절한 삶을 조명한 책이다. 거대한 정치 권력 앞에서 무력하고도 비극적인 인간이라는 존재와 잘못되고 교만한 정치적 사상과 확신이 공권력이라는 것을 등에 업은 채 어떤 짓까지 벌일 수 있는지 알아볼 수 있다.흔히들 좌, 우는 다르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이 책에서는 그 소련과 제3제국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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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이 너무 무거워진다. 수많은 사상자의 숫자 안에 드러나지 못한 피해자들의 기구하고도 처절한 삶을 조명한 책이다. 거대한 정치 권력 앞에서 무력하고도 비극적인 인간이라는 존재와 잘못되고 교만한 정치적 사상과 확신이 공권력이라는 것을 등에 업은 채 어떤 짓까지 벌일 수 있는지 알아볼 수 있다.
흔히들 좌, 우는 다르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이 책에서는 그 소련과 제3제국은 동일한 선택을 했음을 알려준다. 극좌나 극우나 사실 똑같은 것이다. 역사를 통해 과거의 사상적 우를 돌아볼 수 있게 해주고 그러한 잘못된 정치 사상과 확신의 문제가 너무나 단순한 것임을 알려준다. 많은 생각을 하게 해주는 책이며 추천한다.
j*********9 2023.11.08. 신고 공감 0 댓글 0